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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 개정증보판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지성에서 영성으로 로 부터 시작된 책은 어머니를 위한 여섯가지 은유를 지나 어느 무신로자의 기도에 까지 왔다.
책은 이러령 선생님의 아름다운 언어로 두말할 필요 없아 너무도 아름답고 진솔한 언어로 표현 되어 있는
아름다운 시집이다.
우리나라 말이 아름답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 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까지 들었다.
우리는 하루 종일 여러 가지 말을 하고 살지만 그 말들이 얼마나 의미없고 남에게 상처주는 말만 하는지 정말 후회 스러울때가
너무도 많다. 그런 가운데 이어령 선생님의 시어는 어럽운 말이 아닌 우리의 일상의 말속에서 그 진실됨과 감동을 줄수 있다는것에
대해서 우리 말의 소중함을 다시 알려 주는것같다.
딸아이의 질병을 통해서 주님을 영접 했다는 이어령 선생님의 말을 나는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런 아픔 경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비웃거나 욕할지도 모르겠다. 자신이 건강하거나 아무 문제가 없을때는 저 잘났다고
살던 사람이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어찌할수 없는 상황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속으로 들어갔다고 손가락질 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자식이 나음을 얻었다면 그런 비웃음이나 조롱따위는 아무것도 아닌것이 된다.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 되는것이다. 남의 일을 그저 가쉽거리로 가볍게 웃어 넘기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경계해할 것이다.
그런 시련이 그를 구원하시기 위한 그분의 계획이 아닌까,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영접한 이어령 선생님을 볼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하나님을 바라 볼수 있게 되고 그분을 찬양할수 있고 그 아름다운 언어로 하나님을 노래할수 있게된 이런 현실이 너무 기쁨으로 다가왔다.
그 중에서 바람의 눈이 참으로 아름답게 다가온다
창문을 통해 바람이 드나들듯이 우리의 마음의 창을 통해서도 소통되는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
하늘의 새, 들의 백합꽃은 나도 좋아하는 구절이고 항상 힘을 얻는 구절이다
그런 구절을 통해 약간 투정하는듯한 (?) 언어로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에서 미소를 짓게 한다.
시 언어는 그 의미를 알수 없는 다소 어려운 뜻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그 시어를 학문적으로 모두 이해 하려든다면
졸려서 끝까지 읽지 못할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시를 마음으로 읽은 다면 그 몇줄의 말을 몇 백줄의 널려진 단어들 보다 우리 가슴에 함축적으로 감동을 줄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