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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의 비밀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9
루이제 린저 지음, 유혜자 옮김, 한여진 그림 / 책과콩나무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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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의 비밀은 환상적이고 흥미로운 동화 이다.
고양이 마을 이라는 작은 마을에 분수가 있고 분수에 있는 조각상을 주변으로 해서 펼쳐 나가는
추리 소설같은 동화 이다
목차에서 부터 궁금증을 불러오는데 1장이 아닌 2 장부터 사작하고 2장또한 3장이라고 하는 이상한
짜임세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아이들 이라면 더욱 호기심이 발동 해서 왜일까 ?? 하며,이런 저런 상상도
할수 있을 것같다.
이야기의 주인공 3인방 수지, 닉, 페터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분수의 비밀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야기에 빠져 나가게 한다
닉이 지겨운 집을 떠나고 싶었던 이유와 혹시 우리 아이들도 부모의 다투는 모습이나 어른에게 야단 맞는 것이
싫어서 집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나 하는 반성(?) 을 하게 도 한다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은 어른 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을 것인데,, 어른들은 머리가 나빠서인지 자주 그것을 잊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한다. 또 어른이니까 괜찮다는 면죄부를 스스로에게 주기도 하면서,,,
하지만 400년 이 지나던지 4000년이 지나던지 페터의 아버지 처럼 자식을 가슴에 간직하며 살아가는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을 온전히 다 바치는 것이 부모라는 또하나의 이름이 아닌지 ,, 하는 생각도 들었다
루이저 린제의 소설을 이 장편 동화를 통해서 처음 만났지만 참으로 뛰어난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 중간에 심오한 인생의 풀이가 들어 있는 듯한 감동을 받는 구절도 있어서
이것이 진정 동화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동화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