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구두
조양희 지음 / 마음의숲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로멘스 소설을 별로 즐기는 편이 아니였다

청소년 시절에도 주위 친구들이 소위 하이틴 로멘스라고 손에서 떼지 않고 읽던 소설들도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이책은 표지 부터 로멘스 적인  냄새가 솔솔 풍긴다,

핑크색 표지에  어여쁜 조양희 작가님의 얼굴을 뵈니 소녀적 감상이 물씬 풍기는 느낌이다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 때이다  장준주라는 19세 여인은 산부인과 의사가 되기 위해  어렵사리 허가를 받아 일본으로가는

배를 타게 된다. 배에서 운명의 대상자와 잠시 스쳐가지만 그들은 알지 못하다, 가즈오 은사님의 도움으로 정착을 하고 대학에 다니게 된 준주는 조선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온갖 시련을 겪는다

사촌오빠 진석의 독립운동과 그를 저지하려는 일본 모리형사의 추격 , 체포,학생병 징발 등 의 시련과 ,일본인 도루오와의 만남 , 설레임,

사랑, 헤어짐 등 이 펼쳐진다

이야기는 매우 속도감 있게 전개 된다, 지루함 따위는 느낄 틈이 없다

장준주는 마침내 산부인과 의사가 되어 그리던 조국으로 돌아와 가난하고 의료 해택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한다

일제 시대 이야기는 주로 독립운동과 억압  오욕의 세월로만 일컬어지고 있어서 그시대에 이런 로멘스가

있었을 것이란 생각을 쉽사리 하지 못했었다,

일제 시대에 성공한 사람이라하면은 모두 매국노 친일 분자로 생각이드는 것은 ,,반공 운동과 더불어 뼈속 깊이 받아온 반일 교육의

덕일까 ???

편견은 벗어버려야 하는데  이옷은 레깅스 였는지 잘 벗겨 지지도 않는다.

평소에  좋아하던 박완서 , 이해인 수녀님의 추천글로 인해  꼭 읽어 봐야지 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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