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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싫습니다 - 무례한 세상에 보내는 깍듯한 디스
정준화 지음 / 몽스북 / 2026년 7월
평점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 만큼이나 소심하지만 속으로는 모든 말을 내 뱉을줄아는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작가님이 쓰신 미안하지만 싫습니다를 읽었다
밤 10시가 넘은 이시간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떠드는 소리에 빽 소리라도 지르면 마음이 시원하겠지만 그마저도 뒷탈이 걱정되고
그렇게 소리를 지른다고 내 사항이 더 나아질것 같지도 않아서 참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이책은 작은 대나무 숲처럼 보인다
세상을 향해서 소리칠수 있는 용기는 없지만 언제나 불만을 마음속에헤 키우며 산다
저 인간은 도대체 왜 저렇게 행동하는 것일까
저 인간을 사무실에서 하루라도 빨리 안보는 날이 내 목숨을 연장하는 길일텐데 하면서도 막상 그를 대하며
손을 흔들고 안부를 묻고 그의 듣기 싫은 이야기에도 흥을 맞춰준다
나라는 이런 비겁한 인간이 과연 맞는 인생인가 속이 상하다가 이책을 읽으니 더 공감이 간다
내가 싫고 세상이 싫을때 이 책에서 동조의 동지를 찾아본다
누구나 모든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나도 싫은 것을 싫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런데 결과는 언제나 침묵을 끝난다
하지만 그 침묵이 완전한 패배를 말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지은이 처럼 나도 같이 사람들 뒷담화할 동지를 찾아서 뒷담화를 한다
그러면 조금 풀린다 세상에 쌓여던 분노가 조금은 옅어 지는 느낌이 든다
선택을 잘해야 한다
아무나 붙들고 쓸데없는 험담을 했다가는 그 화가 내게 돌아올수있으므로
계획을 잘 짜서 세상을 향해서 싸워야 한다
이책도 나의 기분을 풀어주는 동지이자 출구로써 내게 머물다 간다
조금 기분이 좋아진다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내가 아주 저질의 비정상 싸이코는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세상에 이런 저런 사람들이 있음을 생각하게 하고
또 그런 상황을 어떻게 잘 이겨내 보아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