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 - 이 고약한 시절을 건너는 엄마 동지들에게
나민애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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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 근래 읽은 책중에 제일 많이 웃으면서 읽은 책인것 같다

어쩌면 이렇게 우리 집이랑 똑같은지 ,

똑같은 일이 다른 집에서도 이렇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시간이였다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님은 유퀴즈에서 만나본 적이 있다

아버지가 그 유명한 대 시인이시니 그 딸을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시인의 딸 답게 글도 아주 재미있게 쓰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이야기가 리얼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재미있었다

모든 부모다 사랑스런 천사 아이를 만나서 벅찬 마음으로 아이를 앉고 키운다

천사와 같았던 내 아이는 어느새 커서 사춘기라는 시기가 되고 그때 부터는 내가 낳은 그 아이가 아니고 어두움의 자식이 된다

눈빛도 이상하고 행동도 싸늘하다

어디서 부터 잘못 된것인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괜시리 주눅이 들고 그 아이의 지랄 같은 비위를 마추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지만

아이는 콧 방귀도 끼지 않는다

이상한 말을 배워오고 짜증만 낸다 부모는 서로에게 아이에게 말을 걸어보라고 눈짓을 하고 신호를 보내지만 언제나 패배의 신호만 돌아올 뿐이다

내 분에 못 이겨 집을 뛰쳐나가 온 동네를 뛰어다닌적이 있다

작가님처럼 ,,, 작가님의 파워 워킹이야기에 나랑 똑같네 라는 생각을 했다

그 때는 내가 왜 그러는지 알지 못하고 뛰어다녔는데 어찌할 방법을 찾지 못하니 화가 올라와서 풀 방법으로 내 생존방편으로 스스로 그런 처방을 내렸을것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엄마가 처음이니 사춘기를 앓는 아이를 보는 엄마가 처음이니 서로 어찌해야할지 모르고 그냥 동동거리고 있었다

지나오니 모두 비슷한 삶을 살아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책속에는 어려움을 이겨낼 방법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조금 시선을 돌려 마음을 다스리고 또 아이와의 전투에 돌입해야 한다

우리의 싸움은 아직 끝난것이 아니기에 더 큰 바다가 기다리고 있기에 더욱 전선을 다스려야 한다

명쾌한 정답지가 있어서 그것을 따를수 있는 것이 인생이 아니기에 한가지씩 문제를 되풀이 해 본다

아이와 함께 풀어보는 인생이라는 숙제에 동지가 있다니 그래도 다행이지 싶다

아이도 크고 엄마도 더 단단해 지기를 바라며

엄마의 오장육부가 조금은 편안해 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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