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걸어가자 아시아 :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ㅣ 걸어가자
노동효 지음 / 나무발전소 / 2026년 2월
평점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얼마전 홍콩여행을 다녀왔다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패키지 여행으로 ,,, 버스에 실려서 어딘지도 모를곳에 내려서 사진 한장 찍고 또 이동
버스에서 내려서 국적을 알수 없는 음식으로 끼니를 떼우며 하루에 2만보씩 걸었던 여행이 끝나자 나는 도대체 어디를 다녀온 것이며 나의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였는지 잊어버리게 되었다
여행에 대한 욕망을 언제나 들끓지만 진정한 여행다운 여행을 한것이 언제인지 잘 기억이 안난다
이책 걸어가자 아시아는 아시아의 곳곳을 여행한 노동효 작가의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책이다
작가는 여행을 할때 짧은 여행이 아니고 장기 여행을 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한다
어디서 잠을 잘지 어디서 밥을 먹을지 어디로 갈지 걱정하지 않고 세상어느곳이나 발길 닿는대로 움직이는 작가의 여행방식이 과감하고 거침이 없다
일반적인 소심한 성격의 사람은 그의 여행기를 따라하기 조금 어려울수도 있을것같다
무조건 간다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여 그곳에 있는 원주민의 집에서 잠을 청하고 그 사람들과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 하는 방식은 정말로 대단한 여행자가 아니고서는 따라할수 없는 여행인것 같다
하지만 그렇기에 이런 색다른 이야기가 담긴 여행기가 나올수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책은 그냥 여행지를 소개 하는 여행기가 아니다
그곳의 풍경이나 역사를 이야기 하는 여행기도 아니다
길끝에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사람들의마음이 담긴 여행기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여행가가 바로 이책의 작가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로서는 도저히 따라할수 없는 여행이기에 더 신기하고 신비로울뿐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책에서 소개한 나라중 라오스나 베트남 태국 등을 여행해 보았지만 작가님이 간곳은 내가 가본곳가 다른 곳임이 많음을 알수 있었다
작가님은 보통의 여행자들이 찾는 그런 유명관광지가 아닌 조금 조용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주로 여행을 하는 진정한 숨은고수 여행자인것 같다
잘알려지지 않은 곳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이책을 읽을수 있었다
에세이를 읽는듯 재미있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