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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 달콤쫄깃 시골 라이프 쌩리얼 생존기
원진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1월
평점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렸을적에 시골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시골에 대한 향수가 있다
이책을 읽게 된 연유가 그런 시골에 대한 추억때문이였을수도 있을것같다
언젠가는 시골에 가서 살아 볼까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기도 하지만
이미 몇십년을 도시 삶에 익숙해져버러 시골로의 귀향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이책의 저자 원진주 작가는 젊은 나이에 시골로의 귀향을 단행하였다
남편의 심리적 아픔이 큰 요인이 되었다고하나 그 부부의 저변에 깊숙히 시골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본다
이책에는 시골생활에 대한 리얼 삶의 현장을 볼수 있었다
초기 시골집을 구하려고 이곳저곳 헤메이는 이야기부터 마음에 드는 시골집을 발견하고
그집을 사기위한 이런저런 고비의 순간들이 리얼하게 이야기 되고있다
인생이 정해진대로 깔끔하고 순탄하게 지나가는것이 아니기에 그 위기 마다 어떠한 마음으로 잘 타협하며
일을 진행해야 하는지 이책을 보면서 생각해 보았다
이책의 처음 앞장에 있는 빨간 지붕의 큰 통창의 그림같이 이쁜 시골집을 보면 당장이라도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집을 사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시골집에서 하나식 부딪치며 그곳에 점점 물들어 가는 부부의 삶이 정말 이쁘다고 생각하였다
남편은 시골에 아내는 직장생활로 도시에 살면서 주말부부로 살아가는 삶 속에서의 갈등과 화해도
서로가 잘 정리해야하는 숙제처럼 인생을 서로 도와 가며 고비를 넘기는 슬기로움이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속에서 치유하며 살아가는 시골집 라이프가 생생하고 따스한 향기가 나는 듯 했다
예측불허의 일들이 하루하루 일어나는 시골의 삶속에서 만능으로 살아야 버틸수 있는 시골의 삶을 추측해 본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시골 그리고 자연이 주는 선물은 정말 클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부의 삶을 보면 알수 있을것 같다
부부의 말처럼 행복할것 같으면 한번해봐 유혹의 말이 점점 크게 느껴진다
무엇이든지 해보고 싶다면 당장 실행해야 한다 인생은 짧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