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강박 - 행복 과잉 시대에서 잃어버린 진짜 삶을 찾는 법
올리버 버크먼 지음, 정지인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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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행복을 찾아서 끊임없이 치닫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 행복강박을 읽었다

우리는 행복을 바라는 것이 당연시 되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행복의 결말을 향하게 조정되어있는 삶을 살고 있다

우리자신뿐 아니라 나의 자녀에게 까지 그 행복을 향한 길을 가르치고 강요하고 있다

나의 행복에 관한 거의 병적인 이런 현상을 되돌아보고 이 길이 과연 옳은 선택이였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다

이책의 저자의 처음 이야기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이야기였다

행복의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큰소리치는 사람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여든 1만 5000명의 사람들속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의 분위기속 열기 광기등을 설명하는 풍경이 그자리에 있지 않지만 그자리에서 그 강연을 듣는것 같은 상상을 하게 하였다

비단 그런 실질적인 강연장 뿐만아니라 요즘은 유투브나 여러 매체에서도 우리는 행복에 관한 정의나 행복으로 나아갈길을 계속 설파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듣는다

행복이란 과연 무언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내가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였나 하는 의구심이다

물질적 풍요와 사회적 지위의 높음등을 행복으로 친다면 나에게는 행복이 그리 많이 있지는 않은것같다

나에게 없는 것을 계속 생각하다보니 나는 항상 불행하다고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이책에서는 불행을 지우려고 없애려고 노력한다고 행복해 지는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지웠다고 금방 행복해 지는것은 아니듯 그 불행을 온전히 느끼고 스스로 극복하는 기간이 있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행복많이 좋고 불행은 나쁜것이라는 이분법적인 이야기는 매우 유치한 수준의 이야기가된다

우리의 삶에서 모든 감정은 소중하하고 다 익혀야 하는 감정임을 생각하게 한다

집착의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주는 제시어였다

나는 어떤것에 집착하고 있는가 내가 인지 하지 못했던 집착은 어떤것이 있는가

집착이 나의 마음상태를 어떻게 만들어주는지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였다

미래를 향한 불안한 마음에 미리 사서 걱정하는 사람들의 마음 또한 집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이책은 철학서 같기도 하고 나의 마음의 상태를 풀어부는 심리학책같기도 하다

흥미로운 주제를 제시하여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자양분을 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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