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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남을 혼내는 것을 멈추지 못할까? - 혼내는 사람, 혼내지 않는 사람을 혼내는 사회
무라나카 나오토 지음 / 도서출판 더북 / 2025년 5월
평점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길러내고 교육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대한 일인것 같다
우리는 훈육을 생각하면 먼저 타인을 혼내고 야단치고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한다고 알고 있다
성경에서도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할때 매를 아끼지 말라는 말이나 징계하는 채찍을 말하며 채찍으로 때로도 죽지 아니하고 그의 영혼을 구할수 있다고 말라고 있다
이런 말이 일차원적인 아이를 마구 때리라는 뜻은 아니고 강하고 단호하게 훈육하라는 말이겠지만
어쩐지 이런 표현에서 우리는 먼저 아이들을 대할때 단호하게 어른답게 훈육하는것을 떠올리게 된다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처음이기에 우리는 우리가 삶에서 선대에게 배운대로 아이들에게 엄하게 말하고 가끔은 매로 아이들을 혼내려고 한다
우리가 아이들을 혼내는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후세를 양육하는 것임 맞는 것인지 이책을 통해서 알아보고 싶었다
이책은 아이를 훈육하는 사람들 부터 사회에서 아랫후배들을 대할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까지도 설명해 주는 책이다
우리의 타인을 혼내고자 하는 마음은 과연 어디에서 나온것인가
남을 혼내는 것은 올은일인가 아닌가 하는 것 부터
혼내는 사람의 마음이 어떤가 까지 알수 있는 시간이였다
그리고 우리의 혼나는 동안의 뇌의 체계와 우리가 혼날때 몸의 변화등등도 알수 있었다
아이가 어릴때 아이의 잘못을 혼내기로 마무리 했던 것이 잘하는 일인지 못하는 일인지 그 때는 잘 알수 못했었다
내가 아이를 올바르게 성장시키지 못한것 같아서 이제 와서 후회가 밀려온다
혼내기가 타인을 변화시키기 위한 그저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것이였는데
그때는 다른 여러가지 방법이 아이를 변화시키고 설득시키고 바뀌게 할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사회적으로 혼내기 체벌하기가 어떻게 변화 되어야 하는지 까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 오게 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준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