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앞에서 쓰기
김영주 지음 / 밑줄서가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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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커피 앞에서 글쓰기를 좋아하는 작가의 책 커피 앞에서 쓰기를 읽었다

소설을 쓰는 지은이는 일상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속삭이고 있다

이책을 처음 받았을때 너무 작고 귀엽고 손에 쏙들어 오는 크기에 재미있다고 생각하였다

작가의 일상을 쫒아가며 이책의 이야기는 시작한다

일상에서 소소하게 보게 되는 사물에서의 감상 옛기억 추억등이 잔잔하게 친구에게 대화하듯 펼쳐진다

옛 중고등학교 시절 학급 문집에서 보았던 친구들의 때묻지 않은 이야기 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순수하고 맑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락마다 한템포식 생각하게 하는 쉼표가 있는 책이다

글을 읽고 맛을 느끼듯 감상을 되새겨 본다

재미있고 나의 일상에서 느꼈던 생각들이 겹쳐지며 더 오래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여백이 있어서 나의 생각도 적을수 있다

수첩산문집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수첩처럼 활용하여 나의 이야기도 껴 넣을수 있는 책이다

작가가 글을 쓰기 위해 찾는 커피숍에서의 일상이 그려진다

작가와 함께 카페에 앉아 무언가를 그려볼 상상을 한다

책을 읽는다는것이 이렇게 영혼을 채우는 일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작가는 말한다 읽는것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허기를 느끼지 않는다고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에서 도망쳐 책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진다

이책이 그 도피처가 될것 같다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도서관을 따라가고 작가의 취미 뜨개질을 따라가며 재미있는 시간을 같이 보낸 느낌으로 이책을 읽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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