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달의 오사카 - 나를 찾아 떠난 일본 여행 이야기 ㅣ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7
김에녹 지음 / 세나북스 / 2025년 3월
평점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해외여행인구수가 늘어나면서 여행을 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해져 간다
옛날에는 주로 해외여행을 하면 여행사 패키지로 3박4일 4박5일 바쁘게 가이드 푯말아래
중요 관광지 위주로 그 나라의 엑기스여행으로 해외여행을 하였다면
지금은 개인자유여행으로 보다 자율적으로 자신이 여행을 계획하고 혼자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여행을 선호 하는것 같다
정보도 다양해지고 여행을 하기 위한 다양한 보조 장치 번역기 어플등도 있어서 해외 다른나라여행이 더이상 어렵지 않게 되었다
이번에 읽은 책 한달의 오사카는 김에녹이라는 여행가의 오사카 한달살기 여행을 따라 가보는 시간이였다
몇해전부터 한 나라 한지역에서 한달씩 사는것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가까이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달씩 머물면서 그 지역을 보다 세밀하고 깊이 이해할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것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 방법을 따라서 여행하고 있다
오사카는 우리 나라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는 지역이고 관광객들도 많은 지역이다
오사카의 여러 지역을 구석구석 다니는 작가를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작은 지역까지 속속들이 들여다 보는 시간이 즐거웠다
작가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서 여행을 하면 글쓰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30대에 그런 결심을 한 작가가 부럽기도 하고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였다
무계획속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 여행은 오사카 소도시 여행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공원에서 조용히 현지인처럼 감상하는 작가의 여행에 동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주로 하는 시끄럽고 관광객을 위한 상품으로 즐비한 그런 여행말고 현지를 제대로 즐기는 여행을 김에녹 작가처럼 해 보리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책으로 하는 여행도 재미있었다
다음에는 직접 경험해 보는 여행을 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