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부터 삶이 재미있어졌다 - 빛나는 후반기 인생을 위한 여행의 의미
박경희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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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그냥 흩어 지는 순간으로 여기는 편이다

사진을 찍는것도 귀찮아서 눈으로 보고 그순간 멋있다 좋은 풍경이다 하면서 지나가는 여행을 주로 했다

여기 여행을 기록으로 남긴 작가님이 계시다

박경희 작가님은 여행길의 아름다운을 붙들고 그것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아버지가 물려주신 삶의 방식과 같은 기록으로 남기는쪽으로 방향을 정하셨다

그녀의 기록으로 우리는 다시 한번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고 그때의 감상을 다시 엿볼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이다

50세 부터 20년간 다양한 곳을 여행하면서 그 장소에서 느끼고 감동 받았던 사건들을 그리고 여행지에서 알게된 지식들을 전하기 위하여 이책을 출간하셨다고 한다

그녀의 결단으로 내가 이렇게 좋은 장소를 편하게 앉아서 감상하며 많은 지식을 얻게 된것이다

그녀가 여행한 곳은 참 으로다양하고 많은곳이 있었다

청소기년기에 읽었던 문학작품의 모태가 된곳 그곳에서 작가의 탄생부터 작품이 쓰여지게 된 배경까지 볼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시간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꾸던 책을 사랑하던 소녀가 어느새 자라나 그 작품의 고향을 여행할수 있는 작품의 본거지를 이해하며 사랑할수 있는 나이가 되어 자연스럽게 여행하며 작품에 대해서 다른 감상으로 다가갈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인생에서 아름다운 시간인것 같다

세상을 넓고 구경할 곳도 많은것같다

그녀의 책속의 여행지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내가 다녀왔던 곳에서 작가는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는 감상에 따른 다른 모습도 알게 되고 미지에 세계를 더욱 동경하게 하는것같다

책 제목과 같이 삶이 재미있어졌다는 사실은 그만큼 그녀가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빛으로 얼굴을 돌리는 그녀의 성품때문인것 같다

아름다운 여행기를 보면서 나도 얼릉 또 다른 여행지를 검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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