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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뇌 - 뇌를 치료하는 의사 러너가 20년 동안 달리면서 알게 된 것들
정세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0월
평점 :
재활의학을 치료하는 의시이면서 러너인 정세희 선생님의 길위의 뇌를 읽었다
요즘 달리기 열풍이 불면서 나도 달리기를 해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중고 이후 달리기를 해본적이 있었는지 기억잉 나지 않는다
어떻게 달리고 달릴때 어떤 기분이였는지 생각도 안나지만 요즘 공원을 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그들을 따라서 나도 달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곤한다
주위 사람들의 만류와 걱정어린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달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책에서 달리기에 대한 어떤 실마리를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이책의 저자 정세희 선생님은 2003년도에 처음 달리기에 뛰어 들었다고 한다
20년도 넘는 세월을 달려온 그녀는 달리기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해 주었다
저자는 특히 뇌질환 환자를 중심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 뇌신경질환자와 소아질환을 진료한다고 한다
그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권유하기도 하지만 환자들은 그녀의 앞에서만 동의하며 운동을 다짐할뿐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움을 이야기 했다
운동이라는 것이 좋다는것은 알지만 본인이 마음먹기 전에는 어떤 방법도 잘 통하지 않는것 같다
20년 동안 달리를 한 저자의 여러 이야기가 재미있으면서도 달리기를 시작하려는 내게 많은 조언을 선사해 주었다
달리기에 더욱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달리기에 앞서 꼭 자세나 발 내딛는 방법등을 미리 코치를 받고 달려야 하는 부분도 선택의 방향을 잡아 주었다
무엇이든지 하기 전에 겁부터 나서 한발 내 딛기게 어려웠는데 이책은 당장 운동화를 꿰신고 달릴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였다
환자들의 여러 사례를 보면서 나에게도 닥칠수 있는 나쁜 병들을 예방하고 좀더 내 몸에 집중하여 신체의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서 달리기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뇌와 달리기의 연관관계가 이렇게 있을줄은 몰랐는데 이책을 통해서 재미있게 뇌와 달리기를 이해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