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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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몸이 많이 아픈적이 있었다

수술을하고 회복을 하면서 그렇게 한계절을 통째로 날려버린 시절

그 시절을 생각하면 내 인생의 한장이 지워진 느낌이 들곤한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 그때 알았다

이책의 제목에서 그 시절을 생각하게 하였다

그저 조용히 지나간 하루 공백이 아닌 여백의 하루가 행복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작가 태수의 글을 읽으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내 인생의 가장 큰 안티가 내 자신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실제로 존재하는지 않는지도 확실치 않은 티브속의 인터넷속의 연예인의 성공과 불행엔 과몰입하며

희노애락을 같이 하면서 나의 삶에는 그것의 1퍼센트라도 응원을 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자신을 미워하기에만 바빳던 나 그래서 더욱 불행하다고 느끼고 살았었나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을 토닥여 주며 작은 희망에도 부푼가슴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배운것 같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에서 나에게 스스로 추켜세워주며 순간을 즐기며 살아갈수있게 용기를 주는 시간을 이책이 준것 같다

나의 행복의 최종 산물이 무엇인가 거창한 인생의 목표가 다 무슨 소용이였을까

아직도 이루지 결과만을 바라보며 내가 정칙 잊어 버렸던 작은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시간이였다

태수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보았다

그의 글에서 하루의 내 삶에 위로를 주는 글들을 찾을수 있었다

나의 삶에 더욱 용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였다

따뜻하고 나를 이해해주는 글들이 이책에는 포함되어있다

친구들에게도 소개 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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