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 - LOVE is ALL
김형석 지음 / 열림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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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세를 살고 계신 철학자 김형석선생님의 이야기 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을 읽었다

80세도 건강하게 살기 힘든 일인데 100세를 몸과 마음과 정신이 옳곧게 살아내고 계신 김형석 선생님이 참으로 대단하시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몸소 삶으로 표현해 주신 그분의 철학이 담긴 책을 마주할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생각한다

100세 철학자의 사랑수업은 인생에서 모든 순간이 사랑이 담긴 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모두 가난하던 시절 가난한집안에 태어난 김형석 선생님은 건강또한 매우 약하여 얼마 못살고 죽을것이라는 주변의

걱정에 유년시절을 보내셨다고한다

의료시설도 부족했을 그 옛날 그저 기도의 힘만으로 생명을 연장했을 그분의 삶이 참으로 애닯게 느껴졌다

그렇게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잘견디어 내고 학교에 들어간 선생님의 친구 동기들이 우리가 교과서에서 마주했던

역사의 인물들 윤동주 시인과 황순원작가 같은 분들을 언급하시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때의 찬란했던 그분들의

삶에 함께한 김형석 선생님의 삶이 더욱 궁금해 지기도 했다

가난과 건강의 문제를 자신의 가장 축복으로 이야기 하시는 김형석 선생님의 말씀은 이시대를 살아가는 푯대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생각하게한다

지금의 시대는 너무도 풍족하여 부족함이 없기에 사람들의 불만은 더욱 교묘하고 날카롭게 생각된다

조금의 불편도 참지 못하고 불만을 토로하며 남을 시기하고 헤치는 사람들의 악행을 보며 세상이 얼마나 팍팍해 졌는지 생각하게 한다

시대의 조류에 휘말려 일제시대에는 신사참배 강요에 학업을 잠시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에도 선생님의 믿음과 신앙에 따라 조금 늦춰가는 인생을 살지라도 제대로 된 길을 가겠다는 의지가 멋지게 생각되었다

삶을 사랑하고 옳은 길을 사랑하는 것이 인생의 진리라는 것을 알려주는 선생님의 가르침이 바로 그분의 삶으로 몸소 알려주는 인생의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내 인생을 살아왔다면 다시 자식의 인생을 조언해줄 나이가 되어 나의 자녀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걱정을 하게 되는 시기가 되었다

선생님의 자녀 양육의 방법을 보면서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자세를 배우게 되었다

자녀에게 선택권을 주고 니가 해 보아라 하고 큰 틀을 제시하고 뒤에서 든든히 버텨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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