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 나이대로 흘러가지 않고 죽는 날까지 나답게
김원곤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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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을 좀더 주체적으로 살고자 하는 퇴직후의 사람들에게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을 만났다

바로 이책 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이다

퇴직후가 벌써부터 고민거리이긴 하다

퇴직하면 모든 시계가 멈추고 삶이 무기력 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벌써부터 내 몸을 경직되게 한다

이책의 지은이 김원곤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현직에 있을때는 국내 심혈관 분야의 권위자로 탁월한 성과를 내셨고 이제 퇴직을 하여 더 늦게 전에 외국어를 더 배워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일본어 부터 시작하여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까지 공부하여 4개 외국어 공부에 모두 고급 과정을 수료하였다고 한다

공부과정도 현지에 가서 1여년씩 거주하며 그 곳에서 직접 지내면서 공부한 이야기가 정말 생생하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코로나의 시국에 여러 제약도 저자의 공부의지를 꺽을수 없었음을 알수 있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라는 장애물에도 자신이 몸의 건강을 더욱 촘촘히 지키며 공부에 임했다는 저자의 투지가 정말 대단해 보였다

노년의 나태함과 무료함을 해결할 방법으로 외국어 공부를 선택하였다는 지은이의 말에서 정말 지독한 공부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은이처럼 4개국어를 공부할수는 없겠지만 외국어 공부 하나라도 도전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외국어 공부가 단순히 다른나라의 말을 할수 있다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방식 역사등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는 것에 동의 한다 외국어 공부를 통해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 보고 다른 여러 문화를 체험해 볼수 있게 된다는 것을 지은이는 몸서 보여 주었다

태어난 곳에서 머물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의 이야기를 접할수 있는 기회가 되는 외국어 공부에 눈을 뜨게 되는 대목이다

저자는 충분히 후회없는 생의 마지막을 마지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실행력이 좋은 사람은 많은 사람들중에 극히 일부일것이다

저자와 같은 선구자의 삶을 본 받아서 남은 생에 좀더 적극적으로 살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삶의 마직막까지 힘을 다해 보라는 희망을 받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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