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차린 식탁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50가지 음식 인문학
우타 제부르크 지음, 류동수 옮김 / 애플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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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그것을 잘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것 같다

요즘에 우리가 주로 먹는것을 옛사람들도 먹지는 않았을것이라는 생각은

조금만 해보면 금방알수 있다

점점 거슬러 올라가면 100년전 사람들은 1000년전 사람들은 만년전 인류는 어떤 음식을 주로 먹고 살았는지

상상하기에 이른다

음식을 통해서 인류의 전개 과정과 그 시대의 사상과 생활상 등을 생각해볼수 있는 책 인류가 차린 식탁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재미있고 상상력을 발휘할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기원전 매머드 사냥부터 시작하는 인류의 식탁은 검치호랑이가 사냥한 들소한마리를 하이에나가 뜯어먹고 남은 뼛조각을 쪼개어 골수를 파먹는 인류의 사냥방법을 생각했다

사냥외에 다른 대책이 없었을 인류의 처음 식탁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곡식을 재배하기 시작하며 빵울 굽기 시작하는 인류의 움직임과 그로 인한 공동의 생활과 사회라는 구성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먹을것이 안정화 되면서 레시피를 가진 음식이 나와서 점점 부유해지는 도시와 인류의 움직임을 알수 있었다

빵과 포도주를 놓고 만찬을 벌이는 예수님과 12제자의 만찬상을 상상해 볼수 있었고 그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었다

홍콩여행에서 꼭 먹어봐야한고 했던 애프터눈테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지금은 주요 식품이지만 초기에는 외면받았던 감자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세계 곳곳의 음식을 소개하며 변화의 이야기를 생각해 볼수 있어서 재미있는 상상의 시간이였다

미식산책을 통해서 인류의 발전사항을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이야기를 던져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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