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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역설 사전 - 마음을 지배하고 돈을 주무르고 숫자를 갖고 노는 역설의 세계
곽재식 지음 / 북트리거 / 2023년 7월
평점 :
역설에 대한 농담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곽재식의 역설 사전을 읽어 보게 되었다
역설이 무엇일까 생각했을때 반대로 생각하는것 정도로 떠오른다
역설에 대해서 이렇게 박학다식하게 재미있게 이야기 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다
곽재식 작가님은 텔레비젼을 통해서 얼굴을 보았던것 같다
묘하게 빠져드는 입담에 넋을 놓고 이야기에 빠져들었것이 기억나는데
이책은 그분의 이야기의 연장으로 보인다
거짓말쟁이의 역설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크페티안인 사람이 하는 거짓말 노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다 라는 말에서 부터 시작한다
이 말은 거짓말일까 참일까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헷갈리고 이해가 된듯하다가도 잘 모르겠는 어리둥절한 상태가 된다
하나씩 읽을때는 이해가 되는듯하지만 다 읽고 나면 여전히 잘 모르겠는 말이 역설인것 같다
역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면을 드러냄으로 다시한번 어떤 일에 대해서 다르게 보는 방식을 알려주는 이야기 같다
모두 같은 방식으로 생각할때 반대의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제시 함으로 세상에는 또 다른 방식의 삶과 이야기가 존재 한다는것을 알게 해 주었다
세상을 알아가는데 한쪽면만 바라 보며 살게 되는데 이책을 통해서 반대편에서도 생각해 볼수 있는것 있다는것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읽을수록 재미있고 많은 지식이 쌓이는 책이였다
역설을 통해서 알게 되는 지식의 뒷면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는 책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세상에서 말하는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바라 볼수 있는 마음과 눈을 가져야 한다는것을 느꼈다
너무 한쪽 면만 바라보며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나의 시선을 바꿔준 계기를 만들어준 책인것이다
내가 얼마나 편헙한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 왔는지 생각하는 계기기 되었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박학다식한 곽재식의 역설사전을 읽으면서 좀더 내가 세상에 대한 혜안이 생기는 기분이 들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또 따른 눈을 뜨는 시간이 되었다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