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손글씨를 마치 인쇄된 폰트처럼 쓰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정말 보면서도 믿을수가 없었다 이건 사람이 쓰는것이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도 반듯반듯하고 이쁜글씨체였다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감탄이 나오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글씨를 쓸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이 저절로 들었다 미꽃체 손글씨 노트는 처음 초판에서도 만났었다 하지만 그때는 많이 활용하지 못하고 앞에 몇장에서 그냥 책을 접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NEW미꽃체 손글씨 노트는 조금 다르다 우선 글씨 쓰기가 너무 편해진 180로 펼쳐지는 연습노트라는 점이다 책이 접히는 부분이 없이 깔끔하게 펼쳐지니 글씨를 쓰기에 너무 좋은 모습이다 그리고 초판노트와는 다르게 노트의 질이 펜글씨를 받아내기에 충분히 두꺼워서 뒤편에 잉크가 베어 나오지 않아서 좋다 마음놓고 글씨를연습할수 있어서 매우 만족 스럽다 책의 내용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다 선생님이 직접 지도해 주시는 것처럼 세세하게 가로 세로 동그라미를 쓸때의 포인트 되는 부분을 집어 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글씨쓰기를 연습할수 있다 책의 머리에서 소개 해주고 있는 여러 필기구 중에 라미 만년필을 구입해서 사용해 보면서 만년필의 매력에도 빠지게 되었다 다소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았던 오래된 만년필도 다시 꺼내서 세척해서 글씨를 연습하니 글씨를 쓸때만다 한글자씩 더욱 신경을 써서 써내려갈수 있게 되었다 아직은 나의 글씨가 마음에 드는것은 아니지만 점점 반듯해져 가는 글씨체를 보면서 이책이 정말 나의 글씨를 미꽃체에 점점 따라가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뒷편의 더욱 완벽한 글씨에 도달하기 위해서 느리지만 바르게 또박또박 이책을 완성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