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달동 미술관
피지영.이양훈 지음 / 행복한작업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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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사망과 공무원시험에서 낙방이라는 쓰라린 이력을 가진 주인공 도현은 고향인 영달동 자신의 집으로 낙향한다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고 집을 정리하고 고향인 영달동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하루하루 힘없이 살아가는 도현은 동창인 정현을 우연히 만나지만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내보이지기 싫어 모른척 해버리고 낯익은 고향 사람들과도 손절하고 그렇게 타인처럼 살아라고 있다

 

어느날 저녁 동네 미술관의 희미한 불빛에 끌리듯 들어가게된 도현은 거기에서 고흐의 그림을 만나게 되고 묘령의 미술관남자를 만난다 그의 설명에 따라 그림을 감상하게 된 도현은 오랫만에 마주하게된 고흐의 그림 아를의 침실에서 자신의 방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유난히 고흐를 좋아했던 어머니를 추억하며 집으로 돌아온다

 

미술관을 방문할수록 도현의 마음은 차츰 다른 마음이 자리잡게 되고 점점 변화하는 도현을 발견할수 있다

 

도현은 점점 변화하게 되고 마음의 문을 열고 마을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위치까지 이르른다

마을 노인들을 위해 김장을 같이 하는 일도 추진하면서 마을 사람들과도 친해지게 되고 소원했던 친구 정현과도 화해 하면서 도현도 마을의 일원으로 점점 자리매김하게 된다

 

스스로 들어갔던 굴속에서 나와서 마음의 병을 치유할수 있게 한 그림의 힘이 느껴진다

 

명화와 함께 진행되는 이야기는 명화속의 이야기와 책의 등장인물들의 심리과 잘 교합하여 재미있게 집중할수 있다

그림 또한 많이 듣기는 했었지만 전문 도슨트의 설명으로 듣는 그림의 이야기는 더욱 진지하고 그림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힘이 있는것 같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이 곁들여진 미술관 이야기가 흥미롭고 소설의 주제 또한 건강하게 진행 되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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