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의 향기 - 싱그러움에 대한 우아한 욕망의 역사
알랭 코르뱅 지음, 이선민 옮김 / 돌배나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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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작고 하찮게 보이는 풀이 어떻게 사람과 우리의 삶을 지배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끔 만든 책이다

풀의 향기라는 달콤한 제목과 낭만적인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게 하는 느낌에서 가볍게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점점 많이 들었던 생각이 이 방대한 자료들을 어떻게 다 알고 수집하고 작성하게 되었나 하는 생각이였다

태초의 풀의 탄생부터 많은 책들속에서 사람들이 생각했던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풀을통해 느껴지는 풀에 빗대어 생각되는 여러가지 열거된 말들이 풀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계기기 되었다

풀이란 그냥 밟혀 없어질 하잖은 생명이지만 어떤이이게는 봄의 냄세를 전해주는 전령사가 되기도 했고

어떤이이게는 민중의 힘을 보여주는 강인한 생명으로 묘사 되기도 했다

풀속에서 안정을 취하며 풀과 함께 살아가는 작은 미물들과 그속에서 삶을 사는 풀벌레들의 움직임까지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였다

이렇게 많은 작품속에서 풀을 이야기 하고 인용했다는것이 정말로 놀라왔다

풀에대해서 그저 낭만적으로만 생각했던 여러 생각들이 다른이에게는 다르게 다가왔다는것이 모든이가 같은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 알랭 코르뱅의 방대한 수집력에 대해서 다시금 감탄을 금치 못하며

우리의 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랑하고 애정을 갖게하는 시간이 되었다

많은 위대한 작가들의 풀에대한 영감을 생각하며 이책에 나온 풀들의 대목을 그들의 작품에서 만났을때 더욱 기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풀들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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