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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좀 쓰면 안 돼요?
임휴찬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책 제목과 푸른색의 이쁜 기찻길 표지를 보았을때 이책은 즐겁고 밝은 기운의 해피엔딩을 말하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의 선입견은 보기 좋게 틀렸음을 알게 되었다 작가는 헤피엔딩을 추구하는 작가가 아니였다
다소 실망한 나의 상상력에 책을 읽어 나가게 되었다
책에서의 어두운 분위기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데 실망스러우면 어쩌나 하는 기분이였다
하지만 해피엔딩만을 쫓는 나의 취향을 작가는 잘못된 상상력이였음을 제대로 알려 주었다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에 취해 있었던 내 모습을 다시 한번 다른 시선으로 제데로 볼수 있는 기회가 된것이다
억지스럽 꿰어맞춰진 헤피엔딩에 그동안 얼마나 농락 당하며 살고있었는지 깨닫게 된것이다
이나이가 되어서 말이다
배움에는 나이도 위치도 상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스승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 되고 나를 일깨워주는 글은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들은 다소 어둡고 직설적이기도하고 어렵기도 했다
이해가 안되는 산문도 있었고 너무 어두워서 무섭기도 한 글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 다 소중한 문장으로 생각되는것은 작가의 진심이 녹아 있어서 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한 즐겁고 가벼운 산문은 아닐지라고 책을 읽는 내내 내게 가르침을 주는 글이였기에 그 시간이 헛투루 생각되지는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어두운 글도 더 많이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