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스피치] 

 말더듬이를 연기한 콜린 퍼스의 힘이 포스터에서부터 전해진다. 언어치료사의 도움으로 말 더듬이를 고쳐가는 과정을 담은 이 영화는 자기PR부터 presentation까지 Speak! Speak! Speak!를 강요하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줄 것이다. 

 

 

 

[월드 인베이젼] 

방어개시하라! 라는 광고의 마지막 카피를 보고있노라면, '총, 칼 들고 어딘가로 집합'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전 세계가 공격 받는 일이 정말 일어나긴 할까? 한 때 지구멸망이 올거라는 믿음으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종교단체가 떠오른다.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하지원과는 '사랑'을 위해 '비지니스'를 포기하는 백화점 사장의 당돌함을 보여줬고 탕웨이와는 '늦가을'의 '늦은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쓸쓸한 훈을 보여줬다면, 임수정과는 어떤 사랑을 보여줄까? 현빈앓이의 바통을 이어받는 이 영화가 무척 디대된다. 

 

 

   

 

[파수꾼] 

봉준호 감독님이 '강추'영화로 홍보를 하고 다니시는 작품이다.  '너만 없었으면 돼.'라는 문구가 섬뜩하지만 포스터의 분위기는 포근해 아이러니하다. 권력, 우정이라는 단어가 이 영화를 설명하기 위해 미디어를 채우고 있다.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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