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포기란 없다
도널드 트럼프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승출판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Apprentice>에서 많은 지원자들을 무표정한 얼굴로, "You are fire."을 말하는 사람이 Trump였다. 화가난건지,냉정한건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그의 얼굴을 보며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트럼프, 포기란 없다."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해주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Trump'라는 브랜드와 명성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 졌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자신의 결단력과 모험심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업적들을 "사례->극복의 순간->자신의 조언" 의 순서로 설명해준다. 시종일관 자신감있는 말투로 전개되는 그의 경험담은 자칫 오만하게 비춰질 법도 하다. 하지만, 난 정말 그의 태도에 경의를 표한다. 오만할 수 있는 자신감도 결국은 혹독하게 자신을 채찍질하며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만의 판타스틱한 방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실패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이다.'라는 타이틀로 설명하는 월가 스토리는 나를 전율케 했다. Trump는 월가의 건물을 얻게 된 과정이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말하지만, 이 책을 통해 본 Trump는 결코 기적을 일으키는 인물이 아니다.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부동산에 끊임없이 매달리고, 연구하며, 한시도 한눈을 팔지 않는 추진력이 있었기에 그런 기적같은 일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비지니스 세계에서 생각하는 방식, 몰입하는 방식, 좋아하는 일을 추진하는 방식, 사람을 다루는 방식 등등,,,  그가 말해주는 다양한 교훈들 중 단 하나라도 체득하여 삶에 적용할 수 있다면, 우리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그가 준 최후의 조언을 곱씹어 보자. '포기란 없다.열정을 품어라.초점을 맞춰라.추진력을 잃지 말라. 자신을 승리자로 간주하라. 끈기를 가져라. 행운을 잡아라. 자신을 믿어라. 이렇게 자문하라, 내가 애써 모른 척하는 것들이 있지 않은가?,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을 보아라.(208~209p)" 살아가면서 어려움은 누구나 있는 법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좌절하지 말자. Trump의 조언을 생각하며 '불가능 한 일'을 '충분히 가능한 일'로 바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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