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의 카프카라는 말에 '혹'한 꿈의 포로 아크파크 시리즈가 도착했네요. 총 다섯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작가는 마르크앙투안 마티외라는 프랑스 사람으로 잡지, 신문 등의 매체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 이 책의 1권 '기원'으로 1990년 앙굴렘 세계만화축제에서 신인 작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 후 2004년 까지 후속권을 출간해 총 다섯 권의 '아크파크 시리즈'를 만들어 냈다고 하네요.
그림체만 봐도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내용은 여러 철학적 주제를 블랙유머!로 풀어내고 있다고 하니 더더욱 호기심이 동합니다. 아래는 1권 '기원'의 첫 페이지 첫 대사.
권위, 이성과 논리를 무너뜨리는 건 '유머'라고 믿는 제 생각과 100% 싱크로율을 보이는 명대사! 더더욱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페이지 일부는 3D로 볼 수 있게 안경까지 구비되어 있네요. 아무쪼록 여러모로 기대되는 만화, '꿈의 포로 아크파크 시리즈'입니다. 리뷰는 각권 1회, 매달 한 번 씩 진행할 계획만 갖고 있네요. 부디 여유로운 한 달이 되기를...
| 꿈의 포로 아크파크 세트 - 전5권
마르크-앙투안 마티외 글 그림, 이세진 옮김 / 세미콜론 / 2011년 4월
50,000원 → 45,0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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