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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최후의 경제 독립 선언
존 리 지음 / 베가북스 / 2026년 7월
평점 :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매체에서 경제 멘토로 잘 알려진 존리의 신간이다. 저자는 평소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부동산과 자녀가 아닌 금융에 대한 지식을 키워 노후준비를 갖춰나가야된다는 지론을 펼친다. 이 책에서도 평소 주장해온 금융 리터러시를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는 기초적인 지식을 독자들에게 배양시켜준다.
이 책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생존하기 위한 금융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투자에 대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주는 실천적인 경제 기본서로 기능을 한다. 기존 베스트셀러에 시대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와 부록을 더해 개정 출간되었었다.
저자인 존리 작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1980년대 초반 연세대 경제학과를 자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미국 회계법인 피트마윅에서 공인회계사로, 스커더 스티븐스 앤 클라크, 라자드자산운용 등의 자산운용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스커더 스티븐스 앤 클라크에서는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최초의 뮤추얼펀드인 ‘코리아펀드’를 운용했고, 14년간 연평균 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의 성공으로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로 명성을 얻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공로상, 금융위원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CEO를 지냈으며, 전 국민 금융문맹 탈출을 위해 독자와의 만남, 강연, 방송,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존리의 부자학교>를 통해 금융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존리의 부자 되기 a QUESTION a DAY』, 『New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등이 있다."
저자는 글자는 읽을 줄 알지만 돈의 언어(자본주의 원리)를 모르는 상태를 '금융문맹'으로 규정한다. 이는 전염병 같아서 자신뿐만 아니라 온 가족을 가난으로 몰고 간다고 경고한다. 노동자에서 자본가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금융문맹을 벗어나야된다고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아울러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으며, 내가 일하는 동시에 '내가 가진 돈도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주식, 연금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특히 금융 독립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과도한 사교육비, 맹목적인 내 집 마련, 자동차 구입 및 과도한 소비를 꼽으며, 이 비용을 아껴 생산 자산(주식)에 장기 투자할 것을 권한다.
전반적으로 초보자들의 눈 높이에 맞춰 쉽게 씌여졌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컷을 추가했다. 부록으로 본인의 금융 지식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New 부자능력시험 40문제'가 수록되었다.
저자는 투자의 본질과 멘탈 관리를 하기 위해 기초적인 지식을 단단히 해야된다고 강조한다. 주식을 투자할 경우에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의 동업자가 된다는 장기 투자 철학을 심어주어 흔들리는 투자 멘탈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복잡한 금융 이론이나 차트 분석 대신 직관적인 문체와 만화 컷을 활용해 주식 초보자(주린이)나 청소년도 막힘없이 읽을 수 있다.
다만, 한국의 현실적인 교육 문화나 부동산 자산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사교육비 폐지나 무조건적인 전세·월세 거주 주장은 살짝 동의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장기 보유하라는 대원칙은 명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문맹을 탈출해야된다건 주지의 사실이다. 투자에 관심이 많은 초보자들에게 일독을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