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북유럽 신화
닐 게이먼 지음, 박선령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친숙하지만 오딘과 토르로 알려진 북유럽 신화는 다소 생소하다. 슈퍼히어로 무비가 크게 히트를 하며 천둥의 신 토르라는 캐릭터가 바로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에서 비롯된 사실은 인지하고 있지만 어떤신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책을 읽고 그의 캐릭터에 대한 정체성을 분명하게 알게됐다.

저자인 닐 게이먼은 영국에서 태어난 작가로 어렸을때부터 북유럽 신화에 대해 큰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기자로 일하다가 [2000AD]라는 작품을 통해 스토리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1991년에 단편 『한여름 밤의 꿈』으로 세계환상문학상을 수상하며 그래픽 노블계에 입문한다.

데이브 맥킨과 콤비를 이루어 만든 [블랙 오키드]의 성공으로 DC 코믹스에서 새 연재물 제의를 받아 그리기 시작한 것이 8년간 35명의 화가들을 거쳐 본편 외에도 수많은 외전을 낳은 히트작 [샌드맨]이었다.이어서 여러 소설들을 발표하며 줄줄이 히트시키고 그래픽 노블계에서 만큼이나 문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분이다. 아울러 2001년에 [마블 1602]를 들고 마블 코믹스까지 입성했다.

닐 게이먼은 많은 캐릭터를 만들며 북유럽 신화를 참조했음을 밝힌다. 나아가 북유럽 신화에 대해 집필을 결심하고 이 책을 써낸다. 북유럽 신화에 관한 많은 책들중 가장 쉽고, 재미있고, 매혹적인 작품이라는 격찬을 받았다고 한다. 책을 통해 생각보다 많이 북유럽 신들이 인류문명에 영향을 미쳤는지 밝혀준다.

소개글을 통해 책에서 주로 등장하는 신들에 대해 알아보자면,
​
˝북유럽 신화에는 유명한 신과 여신이 많은데,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오딘과 그의 아들 토르라는 두 명의 신, 그리고 오딘의 의형제이자 거인의 아들인 로키에 관한 것이다. 모든 신 가운데 지위가 가장 높고 나이도 제일 많은 오딘은 세상에 전쟁을 불러왔는데,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죽으면, 고귀한 죽음을 맞은 이들의 영혼을 데려가는 아름다운 여전사 발키리가 그들을 발할라 궁전으로 이끈다.

오딘의 아들인 토르는 천둥의 신이다. 북유럽 신화에는 그의 모험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외모가 매우 출중하고 말재주가 좋고 설득력이 있어 호감이 가기도 하지만 아스가르드에 사는 이들 가운데 가장 교활하고 음험하고 약삭빠른 로키는 괴물들의 아버지이고 재앙의 창시자이며 음흉한 신이다. 이 책에서는 이들 신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책을 통해 오딘, 그리고 토르 아울러 매우 개성적인 캐릭터 로키라는 신과 매력적인 여신 프레이아등을 알게 됐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쉽게 읽혔으며 오디오북의 완성도도 높은편이었다. 과연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올런지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제이슨 솅커 지음, 유수진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신간이다. 그의 책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 이후 두 번째인데 간결하고 명쾌한 정리에 가독성이 좋아 잘 읽혔는데 이 책도 그런 느낌으로 읽어줬다. 그는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Prestige Economics)와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Futurist Institute)의 회장이며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이자 미래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현재 오스틴에 거주하면서 주 및 연방 선거의 텍사스 당선인에게 조언해 주는 초당파적 기구 텍사스 기업 리더십협의회 소속 CEO 100명 중 한 사람이다. 텍사스 내 저명한 초당파 리더십 그룹인 텍사스 레퀴움 집행위원회의 재무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책에 그의 공산주의 혐오와 보수적인 색채가 짙게 드러난다.

우리가 막연하게 상상하고 있던 로봇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나 [터미네이터]의 안드로이드 로봇도 조만간 만날것 같은데 이미 자동차나 많은 산업에서 로봇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있다.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로봇이 사용되고 있으며, 점점 인간들의 일자리를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로봇의 미래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저자는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본다. 먼저 ˝로보토피아는 아름다운 미래다. 인간이 힘들게 해오던 일은 로봇에게 맡기고 우리는 그저 물질적 풍요와 시간적 여유를 누리는 세상이다. 로보칼립스는 끔찍하고 어두운 미래다. 인간은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고 경제적 궁핍 속에서 생존을 위해 허덕여야 한다.˝

일단 제이슨 솅커는 과거 산업혁명 이후 벌어졌던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누군가는 로봇이 가져올 변화에 잘 대응하여 찬란한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통찰을 게을리하다 갈 곳을 잃고 패배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역량을 가지고 포지션을 점유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욱 편한 삶을 살 수 있고, 반대점의 사람들은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될것이다.

로봇의 도래와 함께 자동화의 영향으로 인해 기존 직종들은 큰 영향을 받을것이며 많은 기회가 미래에 창출될것이라고 단언한다. 이에 과거에 사라졌던 대장장이와 같은 직업은 점차 소멸될것이며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의 미래를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로봇이 인간의 일을 맡아주게 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보편적 기본소득이 논의될것을 예상한다.

기본 소득의 확대에 대해 저자는 매우 부정적으로 말하며, 각자 도생의 길을 주문한다. 이는 빈부의 격차를 점차 확대시킬것으로 보이지만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특성상 적자생존을 강조한다. 저자는 나아가 미래에 좀더 적응할 수 있는 경쟁력은  교육에 있다는 점을 갈파하며, 미래를 예측한다. 암튼 교육과 자신만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를 맞이해야 된다는 사실은 분명해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뉴필로소퍼 2021 14호 - Vol 14 : 인식의 세계, 인식 너머의 세계 ㅣ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14
뉴필로소퍼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뉴필로소퍼] 14호의 테마는 인식이다. 부제로 ‘인식의 세계, 인식 너머의 세계‘를 주제로 지각(perception)에 대해 고찰한다. 지각의 사전적의미는 다음과 같다. 책의 중간페이지쯤에 영어명사로 뜻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1. 감각을 통해 무언가를 보고 듣고 인식하는 능력
2. 감각을 통해 무언가를 인식함
3. 유기체가 외부 자극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기억을 포함한 신경생리학적인 과정
4. 어떤 것을 바라보거나 이해하거나 해석하는 방법
5. 직관적인 이해와 통찰력

어원으로는 붙잡다, 이해하다란 의미의 라틴어 동서 페르치페레perciperp에서 파생된 페르쳅티오perceptio(n-)에서 유래한 후기 중세영어라고 한다. 대충 뜻을 파악해보면 마음속으로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인식하는 행위를 뜻하는 말로 생각된다. 인간의 지각은 아무래도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게되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 이는 인간이 저마다 자신만의 생각으로 사리분별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그런 개념을 바탕으로 인간의 지각행위에 대해 다각도로 알아본다.

목차를 통해서 어떤 기사들이 다뤄지고 있는지 살펴보자면,

10 News from Nowhere
20 Feature _ 관점을 바꾸면 다르게 보인다! _ 올리버 버크먼
26 Feature _ 믿으면 보인다? _ 마리나 벤저민
34 Interview _ 세상을 인식하는 다양한 방법 _ 루이즈 앤터니
50 Comic _ 데카르트와 스피노자 _ 코리 몰러
56 Feature _ 당신 머릿속에 존재하는 세계 _패트릭 스톡스
62 Feature _ 그림자 응시하기 _ 데이비드 S. 올더버그
72 Feature _ 우리는 사물을 다르게 볼 수 있다 _ 나이젤 워버튼
78 Feature _ 인쇄술이 감각에 미친 영향 _ 앙드레 다오
88 Feature _ 착시 현상, 인간 지각의 한계를 증명하는 징표 _ 톰 챗필드
94 Feature _ 환각, 또 다른 세계 _ 클라리사 시벡 몬테피오리
102 Interview _ 현실이 지각을 초월한다 _ 수재나 시걸
122 6 thinkers _ 지각Perception
124 고전 읽기 _ 대상의 지각 _ 에드문트 후설
134 고전 읽기 _ 지각의 현상학 _ 모리스 메를로-퐁티
142 고전 읽기 _ 벽 안의 문 _ 허버트 조지 웰스
150 Our Library
152 Essay _ 인격이냐 평판이냐 _ 마이샤 체리
160 Interview _ 나만의 인생철학 13문 13답 _ 바론 본


에드먼트 후설과 메를로 퐁티의 고전을 일부 발췌해서 실었던 칼럼은 이해하기 다소 힘들었다. 현대철학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인식에 대한 문제는 아무래도 용어가 머리속으로 쉽게 다가오지 않는편인지라 천천히 읽어줬다. 눈먼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서 눈이 하나인 남자가 왕이 된다는 말은 과연 사실이까라는 의문에 대해 깊게 동의를 했다. 주제 사마라구의 소설과는 또 다른 현상이 펼쳐질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래는 눈먼 자들의 나라에서 발견한 것들이라는 내용이다.
 

눈먼 자들의 나라에서 발견한 것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외딴 마을. 그곳에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한 남자가 등반에 나섰다가 조난을 당했는데, 우연히 그 마을을 발견했다. 신기롭다는 생각도 잠시, 남자는 어떤 성인이 했다는 옛말을 떠올렸다. “눈먼 자들의 나라에서는 눈이 하나인 사람이 왕이다.” 남자는 눈먼 사람들의 마을에서 왕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눈이 멀었다는 것에 대한 인식도, 앞을 본다는 것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마을 사람들은 남자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 어떤 이는 뇌에 병이 들었다고까지 말했다. 남자는 왕이 될 수 없음을 직감했고, 더더욱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여자는 남자의 온갖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남자가 정상으로 회복되기를, 즉 눈이 멀기를 바랐다.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한 남자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 남자는 정말 수술을 받았을까?
‘과학소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더보기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외딴 마을. 그곳에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한 남자가 등반에 나섰다가 조난을 당했는데, 우연히 그 마을을 발견했다. 신기롭다는 생각도 잠시, 남자는 어떤 성인이 했다는 옛말을 떠올렸다. “눈먼 자들의 나라에서는 눈이 하나인 사람이 왕이다.” 남자는 눈먼 사람들의 마을에서 왕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눈이 멀었다는 것에 대한 인식도, 앞을 본다는 것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마을 사람들은 남자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 어떤 이는 뇌에 병이 들었다고까지 말했다. 남자는 왕이 될 수 없음을 직감했고, 더더욱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여자는 남자의 온갖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남자가 정상으로 회복되기를, 즉 눈이 멀기를 바랐다.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한 남자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 남자는 정말 수술을 받았을까?

​

‘과학소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단편소설《눈먼 자들의 나라》에 등장하는 이야기다. 우리는 ‘본다’는 사실에 익숙하지만, 소설에 따르면 ‘본다’는 개념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본다’는 행위는 무의미하다. 일정한 뜻을 품고 있는 개념만 그런 것은 아니다. 흔히 경험을 최고의 판단 기준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지각 혹은 인식하는 개개인에 따라 그 해석이 천차만별이다. 사건과 사고,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에 따라 인식의 세계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소개글 발췌)˝


우리가 무언가를 지각하거나 인식할 때 한계가 있다고 해서 스스로 작아질 필요는 없다고 말해진다. 작가 올러버 버크먼은 [관점을 바꾸면 다르게 보인다]에서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우리 자신의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뭔가에 실패한다고 해서 이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매사에 임해야될 것 같다. 인식과 지각에 대한 상황은 현실에서 매 번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자기확증편향에 빠지는 누를 범하지 않고 올바른 인식능력을 카워야될것이다. 아무튼 이 번 호는 다소 어려운편이었다.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 모든 영어 단어에는 이야기가 있다
마크 포사이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보샘에서 무료로 제공된 전자책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어의 어원에 관한 이야기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영어단어들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살펴보는것만으로 지적 확장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론인, 교정인으로 활동하는 마크 포사이스로 언어와 역사에 관한 그의 해박한 지식을 이 책에 녹여냈다.

오래 전 국내에서 크게 히트했던 한호림 작가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가 생각나는데, 이 책은 영어권에서 성장한 작가의 관점으로 씌여진지라 내용과 스타일은 다르다. 커피숍 스타벅스는 허먼 메빌의 소설 모비 딕에 등장하는 인물 스타벅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그럼 스타벅은 어디서 유래했을까에 대한 답은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책은 다음과 같은 기원을 가지고 있다.

˝너도밤나무는 글자를 적는 기본 수단으로 쓰였고, 고대 고지독일어로 buche 또는 bok라 불렸습니다. 양피지라는 신식 물건이 나무 대신 쓰이게 된 후에도 독일인들은 옛이름을 그대로 썼고, 영국인들도 그랬습니다. bok는 boc을 거쳐 book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money는 로마에서 씌였던 말에서 비롯된다.

˝로마의 모네타(Moneta)에서 찍어낸 것은 역시모네타(moneta)였습니다. 문자 그대로는 경고의 뜻이었지요. 그 단어는프랑스에 건너가 t가 탈락되었고, 영어에 건너올 때는 이미 money가 되어있었습니다.˝

책의 서문에는 저자와 친구의 대화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비스킷(biscuit)의 어원이 뭐지?˝ 한 친구가 무심코 던진 질문에 투 머치 토커 마크 포사이스의 입이 열렸다. ˝비스킷은 프랑스어로 ‘두 번 구웠다’라는 뜻의 bi-cuit에서 왔는데, 여기에서 bi는 bicycle(자전거)나 bisexual(양성애의, 양성애자)에 들어 있는 bi와 똑같은 거고, bisexual은 1890년대 리하르트 폰 크라프트에빙이라는 정신과 의사가 만든 말로, 그는 masochism(성적피학증)이라는 말까지...˝

유전학, 천문학, 독성학, 정신분석학과 같은 과학부터 전쟁사, 문화와 문학, 종교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언어에 관한 역사적인 배경을 살피다보면 지적만족의 즐거움이 충족된다. 어원에 대한 총 112가지 이야기에 수록되어있으며 읽다보면 영어 어휘력도 다소 증진되는 덤까지 누릴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서평쓰기의 모든 것 - 소통과 글쓰기 11 ㅣ 아로리총서 26
김나정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스시와 사케이야기]라는 책을 통해 아로리총서라는 새로운 문고판 브랜드를 알게됐다. 내용이 압축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어 총서중 읽어볼만한 다른 책을 찾아보던중 이 책이 눈에 띄였다. 아직 거창하게 서평까지는 아닐지라도 소소하게 읽은 책들에 대한 리뷰를 올리고 있기에 좀더 잘 써보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보다 더 많은 책을 읽는데 시간을 쓰고 싶기 때문에 아마츄어 수준의 간단한 리뷰를 올리고 있지만 시간이 많아진다면 인상적으로 읽은 책을 만난다면 공을 들여서 서평을 쓰고 싶다. 이 책은 그런 목적에 매우 부합되는것 같다. 좋은 서평을 쓸 수 있는 소양을 함양시켜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어렸을때부터 많은 책을 읽으며 성장했고, 결국 문단에 등단해 소설과 희곡을 쓰고 있으며 주요 대학의 문예창작과에 글쓰기에 관한 출강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서평을 잘 쓸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먼저 세 가지의 의성어를 통해 서평쓰기에 대한 규정을 하고 있다. ‘팔랑팔랑‘, ‘뒤적뒤적‘, ‘끄적끄적‘이라는 단어인데 각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팔랑팔랑은 책이 입은 옷을 살펴보는 방법으로, 표지에 실린 정보, 저자 소개와 추천사, 역자 후기 등으로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훑어보는 것이다. 뒤적뒤적은 책에 다가가는 방법으로, 책을 읽는 목적을 묻는 것에서 출발하여, 펜을 들고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서평쓰기에 필요한 인용구를 수집하고 책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노트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끄적끄적은 서평을 쓰기 위해 필요한 밑바탕을 마련하는 단계로, 수집한 정보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독자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뼈대를 짜고 개요를 작성하는 방법을 전해준다.(소개글 발췌)˝ 

이어서 체계적으로 서평쓰기의 기술, 색다른 서평쓰기, 서평쓰는 실력을 늘리는 법, 책과 가까워지는 방법 등 서평쓰기에 관한 기초적인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문고판인지라 가볍게 들고 다니며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활용하기에도 좋을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