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제이슨 솅커 지음, 유수진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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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신간이다. 그의 책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 이후 두 번째인데 간결하고 명쾌한 정리에 가독성이 좋아 잘 읽혔는데 이 책도 그런 느낌으로 읽어줬다. 그는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Prestige Economics)와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Futurist Institute)의 회장이며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금융 예측가이자 미래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현재 오스틴에 거주하면서 주 및 연방 선거의 텍사스 당선인에게 조언해 주는 초당파적 기구 텍사스 기업 리더십협의회 소속 CEO 100명 중 한 사람이다. 텍사스 내 저명한 초당파 리더십 그룹인 텍사스 레퀴움 집행위원회의 재무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책에 그의 공산주의 혐오와 보수적인 색채가 짙게 드러난다.

우리가 막연하게 상상하고 있던 로봇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나 [터미네이터]의 안드로이드 로봇도 조만간 만날것 같은데 이미 자동차나 많은 산업에서 로봇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있다.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로봇이 사용되고 있으며, 점점 인간들의 일자리를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로봇의 미래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저자는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본다. 먼저 ˝로보토피아는 아름다운 미래다. 인간이 힘들게 해오던 일은 로봇에게 맡기고 우리는 그저 물질적 풍요와 시간적 여유를 누리는 세상이다. 로보칼립스는 끔찍하고 어두운 미래다. 인간은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고 경제적 궁핍 속에서 생존을 위해 허덕여야 한다.˝

일단 제이슨 솅커는 과거 산업혁명 이후 벌어졌던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누군가는 로봇이 가져올 변화에 잘 대응하여 찬란한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통찰을 게을리하다 갈 곳을 잃고 패배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역량을 가지고 포지션을 점유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욱 편한 삶을 살 수 있고, 반대점의 사람들은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될것이다.

로봇의 도래와 함께 자동화의 영향으로 인해 기존 직종들은 큰 영향을 받을것이며 많은 기회가 미래에 창출될것이라고 단언한다. 이에 과거에 사라졌던 대장장이와 같은 직업은 점차 소멸될것이며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의 미래를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로봇이 인간의 일을 맡아주게 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보편적 기본소득이 논의될것을 예상한다.

기본 소득의 확대에 대해 저자는 매우 부정적으로 말하며, 각자 도생의 길을 주문한다. 이는 빈부의 격차를 점차 확대시킬것으로 보이지만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특성상 적자생존을 강조한다. 저자는 나아가 미래에 좀더 적응할 수 있는 경쟁력은  교육에 있다는 점을 갈파하며, 미래를 예측한다. 암튼 교육과 자신만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를 맞이해야 된다는 사실은 분명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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