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2000)(Faust)
미디어체인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2021년 5월 2일 일요일 DVD 평점 2.5점


오랜만에 B급 갬성이 충만한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의 똘기충만한 영화를 감상했다. 어처구니 없는 배우의 연기와 다소 유치한 CG들이 가득한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가끔씩 땡겨주면 주류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물론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뜨악할테지만 비끕영화는 그들만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

브라이언 유즈나는 이쪽 방면에서 알아주는 제작자로 가끔 본인이 직접 연출을 맡기도 한다. 스튜어트 고든과 만들었던 리애니메이터는 전설의 걸작으로 많은 팬들에게 추앙?받고 있는 작품이다. 물론 재미있게 감상한 영화로 2편은 좀 아쉽지만 1편은 독특한 정서와 함께 기발한 아이디어로 충만한 작품이었다.

[파우스트]는 2000년 작품으로 [리애니메이터]에서 허버트 웨스트 박사로 출연한 제프리 콤스가 조연으로 등장해 반가운 모습을 보여준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영혼을 판 남자의 복수극이 펼쳐진다. 영화의 줄거리를 좀더 살펴보자면,

˝어느 날 중국 대사관에서 잔인한 살육이 자행되고 그 현장에 간 마골리즈 형사는 반 미치광이가 된 어떤 남자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존이라는 이 살인마에게 당할 고비를 간신히 넘긴 마골리즈 형사에 의해 존은 정신병원으로 옮겨진다. 정신과 여의사인 제이드는 존을 치료하기 위해 음악 치료요법을 선택하고 존은 그녀가 틀어주는 음악에 조금씩 반응을 하며 누구도 믿지 못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
그는 얼마 전 아내 블루가 자신이 보는 앞에서 갱단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자 그 충격으로 자살을 결심한다. 다리 밑의 강물로 몸을 던지려는 찰나, 갑자기 그의 앞에 나타난 악마 M은 복수를 위한 힘을 주는 대신 영혼을 달라고 종용한다. 갈등하던 존은 마침내 영혼을 팔기로 결심하고 거래가 이루어지자마자 거대한 암흑의 힘을 갖게 되는데.......(네이버 발췌)˝

영화가 공개되고 많은 혹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브라이언 감독은 제작만 할것을 팬들에게 요청받았다고 하는데, 뭐 그렇지만 적당히 볼만한 호러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조악한 씨지와 발연기의 조합은 어쩔이지만 그래도 유즈나 감독에 대한 리스펙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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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청춘 마리안느
줄리앙 뒤비비에 / 미디어파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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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3일 일요일 DVD 평점 2.5점


영화의 제목이 무척 익숙해서 DVD를 구입했던 고전영화다. 어디선가 봤던걸로 기억한 영화였지만 타이틀을 돌려보니 스토리 구조를 전혀 몰랐던 작품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유추했던 비슷한 플롯이었던지라 왠지 기시감에 빠져 밋밋하게 감상했다.

이 영화는 피터 드 멘델슨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1950년대 말 국내 시네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아름다운 호숫가의 성에 위치한 기숙학교로 아르헨티나에서 자란 뱅상이 전학을 오게된다. 학교에서 그를 따르는 하급생, 그리고 친절하게 호의를 베푸는 선배를 만난 학교생활에 적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의 악동클럽 멤버들과 함께 호수 건너편 고성을 가게 된다. 성에서 아름다운 처녀 마리안느를 만나게 되고 뱅상은 금사빠가 된다.

하지만 마리안느는 늙은 성의 주인에 의해 거의 감금된 상태로 결혼을 강요받고 있다. 마리안느는 뱅상에게 자신을 구출해달라는 전갈을 보내고 이에 뱅상은 선배의 도움으로 고성에 찾아가지만.....

프랑스의 명감독 줄리앙 뒤비비에르가 연출을 맡았으며 흑백임에도 불구하고 안개 낀 성 주변과 호수의 배경은 무척 아름답게 그려진다. 이를 바탕으로 사랑에 빠진 청춘들의 고뇌와 방황을 그려낸 작품이지만 20대가 훨씬 넘게 보이는  외모에 반바지, 멜빵 그리고 타이즈 교복은 적응이 안되서 감정을 몰입하기 힘들었다. 아무튼 경치와 아름다운 마리안느는 기억에 남을것 같은 고전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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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러너
로렌스 실버스테인 감독, 대니 다이어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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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DVD 평점 2점


파쿠르를 소재로 다룬 액션영화다. 비교적 재미있게 봤더 [13구역]시리즈를 잇는다는 카피문구에 넘어가 디비디를 돌려봤는데 스토리가 너무 빈약해서 러닝타임을 끝까지 소화하는데 상당히 힘들었다. 일단 파쿠르는 ˝안전장치 없이 주위 지형이나 건물, 사물을 이용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곡예 활동이다. 정해진 기준이나 규칙 없이 주변 환경에 맞춰 자유로운 움직임을 수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뤽 배송 감독의 [야마카시]가 그 시초격으로 유럽에서 시작해 도시청년들에게 급속히 퍼져나간 활동이다. 비교적 위험한편인지라 다치는 사사람들도 제법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도시의 각종 지형지물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매력이 많은 젊은이들을 이끄는것 같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언더그라운드 프리러너 라이언은 고향인 바닷가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는 병든 할아버지와 술 취한 손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여자친구를 위해 프리러너 대회에 걸린 거액의 상금을 타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반드시 우승을 해야 할 이유가 명확해진 라이언. 그가 참가한 대회는 최고의 프리러너를 뽑기 위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되는 레이스다.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공간도 자유자재로 넘는 라이언을 비롯한 참가자들. 그들의 움직임에 전 세계는 흥분하게 되지만 이내 뜻밖에 일이 발생한다. 갑작스레 중단된 생중계, 그리고 사라진 대회 참가자들. 얼마 후, 폐쇄된 공간에서 깨어난 라이언과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목에 시한폭탄이 장착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목에 장착된 시한폭탄은 60분 뒤에 폭발하게 되어 있다는 사실과 만약 그들이 레이스를 포기하거나 경찰에게 알릴 시에도 시한폭탄은 터진다는 사실에 경악하게 된다.

이 죽음의 레이스는 바로 정신 나간 백만장자들을 위해 준비된 살인 레이스였던 것. 게다가 우승후보 라이언의 여자친구 첼시는 이미 인질로 잡혀 있는 상태다. 과연 라이언은 이 죽음의 레이스에서 우승을 하고 여자친구를 구해낼 수 있을까?(네이버 발췌)˝

파쿠르와 쏘우가 만난 플롯인데 공포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액션영화로 보기에는 다소 미약하고 컨셉인 애매했다. [겟썸]에서 그나마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던 숀 패리스가 주인공 라이언을 맡아 맨몸 액션연기를 선보인다. 숀 패리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배우들의 발연기와 평범한 연출과 빈약한 스토리가 시간을 아깝게 만드는 영화다. 디비디 천원에 구입한게 다행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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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프리터
시드니 폴락 감독, 숀 펜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2021년 6월 5일 토요일 DVD 평점 2.5


거장 시드니 폴락의 2005년도에 개봉한 스릴러물이다. 니콜 키드먼의 미모가 절정을 발하던 시기에 연기파 배우인 숀 펜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다. 연기력이 출중한 투탑의 배우와 시드니 폴락의 조합을 고려해볼때 상당히 기대해볼 수 있는 작품인데 영화는 생각보다 밋밋한편이다. 스릴러물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이 영화는 시드니 폴락의 극영화중 마지막 작품으로 배우출신이기도 한 그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면,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다. 영화배우로 시작하여 영화감독과 제작자로 활동하였다. 1934년 6월 1일 러시아계 이민 2세대로 인디애나 주 라피엣에서 태어나 뉴욕 네이버후드 플레이 하우스에서 연기수업을 받은 뒤 배우로 활동하였지만 별 주목을 받지는 못하였다.

1950년대 후반 군복무를 마친 그는 LA로 건너가서 TV연출자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1962년 로버트 레드포드와 함께 출연한 <전쟁 사냥꾼(War Hunt)>이 첫 출연작이다. 로버트 레드포드와는 이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그의 작품에 단골 주연배우로 캐스팅하였다. <전쟁 사냥꾼> 이후로는 30년 동안 단 한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지 않고 감독과 제작자의 길을 걷는다.

1965년 <가느다란 실(The Slender Thread)>로 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누가 말을 쏘았나(They Shoot Horses, Don‘t they?)>, <코드네임 콘돌(Three Days of the Condor)> 등을 연출하였다. 또한 ‘미라지 프러덕션‘을 설립, 자신의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를 포함하여 <슬라이딩 도어즈>, <센스, 센서빌리티> 등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1982년 <투씨(Tootsie)>로 골든글로브 4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1985년에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7개 부문을 휩쓸며 명성을 쌓았다.

그러나 1990년 작 서사극 <하바나(Havana)>는 기대와 달리 흥행에 실패한다. 1993년에 와서야 톰 크루즈를 주연으로 한 <야망의 함정(The Firm)>으로 감독에 복귀하였으며, 1995년 <사브리나(Sabrina)>, 1999년 <랜덤 하트 (Random Hearts)>를 연출, 제작하였다. 2003년에는 <콜드 마운틴>으로 흥행을 이끌기도 하였다.

한편 시드니 폴락이 다시 배우로 출연한 작품은 1982년 자신이 감독하고 제작한 <투씨(Tootsie)>였으며, 그 후 다시 10년간 배우를 중단하였던 그는 1992년 로버트 알드만 감독의 <플레이어>에 출연한 후 같은 해 <죽어야 사는 여자>, 우디 알렌의 <부부일기>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자신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2002년 8월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평생의 업적 부문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하였으며, 배우 출신이었던 만큼 배우들로부터 최고의 연기를 이끌어내는 감독이란 평가를 받았다. 2008년 5월 26일 암으로 사망하였다.(네이버발췌)˝

다음으로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아프리카 태생인 UN 통역사 실비아 브룸 (니콜 키드만 분)이 그녀 외 극소수만이 알고 있는 언어로 아프리카 정치 지도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는 살인자들의 대상이 되어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그러자 연방요원 토빈 켈러 (숀 펜 분) 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그녀의 상황은 더욱 더 끔찍해진다.

그녀의 미심 적은 과거와 그녀가 비밀스럽게 국제적으로 연결 되어 있다는 사실을 파헤치게 되면서 그녀가 음모 속으로 직접 뛰어들지 않았나 하고 더욱 의심하게 되고, 매 순간마다 그는 그녀를 더욱더 의심스럽게 만드는 증거들을 찾아내게 된다.
​
실비아는 희생자일까? 용의자일까? 아니면 전혀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개인적인 마음의 상처를 가진 토빈이 과연 그녀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실비와 토빈은 서로 의지 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늦기 전에 엄청난 국제 위기를 막기 위해 끝까지 진실을 밝혀 내야 하는데.....(네이버 발췌)˝

니콜 키드먼이 분하는 통역사 실비아의 정체가 모호함에 따라 영화의 극적 분위기가 고조되지만 아무래도 약한 느낌이다. 숀 펜의 연기는 그냥 저냥 평범했으며 그의 동료 형사역으로 출연하는 캐서린 키너의 연기는 괜찮았다. 이 영화는 다른 무엇보다 수수한듯 우아한 미모가 돋보이는 니콜의 미모가 빛을 발하는 영화로 기억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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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숀 맥콘빌 감독, 도라 버치 외 출연 / 버즈픽쳐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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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5일 토요일 DVD 평점 2점


안타깝게 젊은 나이에 사망한 브리트니 머피의 마지막 영화다. 2009년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하게 된다. 부검 결과 일차적 사인은 폐렴이며, 이차적 사인은 빈혈과 다량의 약물 중독이라고 밝혀졌다. 참고로 브리트니가 투약한 모든 약물은 합법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그녀의 죽음에 대해 여러가지 의혹도 제기된바 있다.

아무튼 [클루리스]로 데뷔해 몇 몇 작품에서는 좋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커다란 눈과 인상적인 외모로 제법 인기가 많았던 배우로 기억한다. 특히 [8마일]과 [신시티]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는데 아까운 배우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작품은 그녀의 명성에 비해 상당히 아쉽다. 온갖 클리셰와 함께 너무나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범작의 스릴러물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시나리오 작가 앨리스(브리트니 머피)는 조용한 곳에서 각본의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영화제작자가 빌려준 외곽의 저택에서 혼자 지낸다 .하지만 집으로 들어온 첫 날부터 수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집 안에 자신 외에 무언가가 더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 집에서 누군가 죽었었고 그 일로 인해 집안에 슬픈 기운이 돌고 있다고 생각한 그녀는 물기에 젖은 누군가의 발자국을 따라 다락반으로 올라가게 되고 전에 이 집에 살던 부부 루시(도라 버치)와 데이빗(마크 블루카스)이 찍어놓은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한다.

남편 데이빗이 찍은 영상에는 임신을 한 루시와 그들의 사이 좋은 모습 특히 아내를 많이 사랑하는 듯한 데이빗의 모습이 담겨 있지만 아내에게 애정이 남다른 데이빗의 행동은 조금씩 도를 지나치게 되고 아내를 의심하는 의처증으로 인해 루시는 위험에 닥치게 된다.

남자친구 벤의 아이를 임신 했었던 앨리스는 의심이 심했던 그가 욕조에 물을 틀어놓고 자신을 그 안에 넣어 죽이려 했었던 바람에 아이를 유산하게 되고 비디오 테이프 속 같은 이유로, 같은 방법으로 고문을 당하는 루시를 보며 큰 동질감을 느끼고 결정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보이지 않는 마지막 테이프를 찾아 나서는데...(네이버 발췌)˝

시놉만 살펴보더라도 어디선가 많이 봤던 플롯이고 평범한 연기에 이렇다할 특징없는 연출까지 그냥 시간때우기용의 범작이다. 다만, 지루하기는 하지만 비디오테이프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며 뭔가 다른게 있을것 같은 분위기는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들어준다. 브리트니 머피와 같이 아역배우 출신의 도라 버치가 나오는것도 어떻게 보면 흥미롭다할것이다. 도라 버치도 아역시절에 비해 성인배우로의 커리어는 이렇다할 특징이 없는데 이 영화의 출연도 그런 범주에 들어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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