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청춘 마리안느
줄리앙 뒤비비에 / 미디어파크 / 200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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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3일 일요일 DVD 평점 2.5점


영화의 제목이 무척 익숙해서 DVD를 구입했던 고전영화다. 어디선가 봤던걸로 기억한 영화였지만 타이틀을 돌려보니 스토리 구조를 전혀 몰랐던 작품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유추했던 비슷한 플롯이었던지라 왠지 기시감에 빠져 밋밋하게 감상했다.

이 영화는 피터 드 멘델슨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1950년대 말 국내 시네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아름다운 호숫가의 성에 위치한 기숙학교로 아르헨티나에서 자란 뱅상이 전학을 오게된다. 학교에서 그를 따르는 하급생, 그리고 친절하게 호의를 베푸는 선배를 만난 학교생활에 적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의 악동클럽 멤버들과 함께 호수 건너편 고성을 가게 된다. 성에서 아름다운 처녀 마리안느를 만나게 되고 뱅상은 금사빠가 된다.

하지만 마리안느는 늙은 성의 주인에 의해 거의 감금된 상태로 결혼을 강요받고 있다. 마리안느는 뱅상에게 자신을 구출해달라는 전갈을 보내고 이에 뱅상은 선배의 도움으로 고성에 찾아가지만.....

프랑스의 명감독 줄리앙 뒤비비에르가 연출을 맡았으며 흑백임에도 불구하고 안개 낀 성 주변과 호수의 배경은 무척 아름답게 그려진다. 이를 바탕으로 사랑에 빠진 청춘들의 고뇌와 방황을 그려낸 작품이지만 20대가 훨씬 넘게 보이는  외모에 반바지, 멜빵 그리고 타이즈 교복은 적응이 안되서 감정을 몰입하기 힘들었다. 아무튼 경치와 아름다운 마리안느는 기억에 남을것 같은 고전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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