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험은 자를 사용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데 원둘레와 지름을찾아내는 게 신기하지 않은가? 게다가 우리는 5단계에서 원주가지름의 3배가 조금 넘는다는 것을, 6단계에서 지름의 길이가 작은종이 조각의 7배 정도임을 확인하였다. 다시 말하면, 점과 점 사이의 길이는 대략 지름의 1/7이며, 1을 7로 나누면 약 0.14이므로원둘레를 3개의 지름으로 자를 수 있고, 0.14를 더하면 원의 둘레가 된다.

실험을 통해 크기가 서로 다른 화면에서 동일한 사진의 가로, 세로의 비는 항상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같은 크기의 화면에서 같은 그림의 가로와 세로의 비율은 같으므로 같은 스마트폰의 사진은 수직이나 수평 배치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지만, 가로세로 비율은 그대로다. 스마트폰, 액정TV, 데스크탑, 노트북 등 영상물을 볼수 있는 장비 대부분은 16:9의 비를 가진다. 이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화면의 최적의 비율로 사람들이 비교적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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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나와 함께 책을 쓰는 친구인 브라이언 포트노이BrianPortnoy와 이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우리는 재무투자 전문가 중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사실을 깨달았다. 곧 투자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의 동료와 친구들이 어떻게 돈을 굴리고 있는지 왜 그런 방법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매우 궁금해졌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의 의과대학 교수, 켄 머리Ken Murray는2011년 ‘의사는 어떻게 죽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의사들이 죽음을 앞두고 자신에게 어떤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지 그 선택이 다른환자에게 추천하는 것과 차이가 있는지 연구했다. 그는 "의사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죽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하며 일반인과 비교하였을 때 치료를 더 많이 받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오히려 치료를받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많았다.

아버지의 행동은 내 뇌리에 깊이 박혔다. 언제든지 준비가 되었을 때 그저 아침에 일어나 무엇이든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재무관리의 목표인 것처럼 보였다.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립이란 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 바로 그만두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바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대부분의 재무 상담사가 권하는 것보다 자산에서 현금을높은 비율로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을 제외한 나머지 자산 20% 정도를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 이론적으로 볼 때 어떤 것에도 투자하지 않고 있는 것을 합리화시킬 수 없고, 나 역시 다름 사람에게 나처럼 하라고 권하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이 우리 가족과 맞아 떨어졌다.

우리의 순자산은 사실상 집 한 채와, 당좌예금 하나, 그리고 뱅가Vanguard 의 인덱스펀드가 있을 뿐이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방식보다 투자가 더 복잡해질 필요는 없다. 나는 단순한 투자를 좋아한다. 내가 마음 깊이 품고 있는 투자에 대한 신념 중 하나는 투자에 들이는 노력과 투자의 성과 사이에는 별로 상관관계가 없다는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계는 꼬리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몇 가지 가변적인 원인에 의해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이다. 아무리 투자를 잘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사용하는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를 몇 가지만 놓쳐도 좋은 결과는 나올 수 없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더 중요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두는 것, 즉 수입보다 적은 비용으로 생활을 꾸려나가고, 합리적인수준의 저축률을 유지하고, 수입을 꾸준히 늘릴지 등은 투자를 할지선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투자자들에게는 저비용에 실용적이고 간소화된 포트폴리오가 제격이다.

우리가 만나 본 모든 재무 상담사는 오직 투자에만 관심이 있었고 고가의 상품만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들은 실제로 재무 설계를해주지 않았다. 바로 그 무렵 재무 설계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학교로 돌아가 재무 설계를 공부한 끝에 이 분야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나는 내가 재정적 독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얼마나 저축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지출하는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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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그래서 책에는 로비와 세실리아에게 그들이 삶에서 잃은 것을주고 싶었어요.
So in the book, I wanted to give Robbie and Cecilia what they lost i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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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솟게 되자 서민경제의 부담은훨씬 커졌죠. 소득이 늘어나면서 찾아오는 인플레이션이 아니라비용이 올라가면서 찾아온 인플레이션이기에 소비경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 겁니다. 경기는 좋지 않은데 물가는 오르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경기 둔화를 영어로 스태그네이션(Stagnation)이라고 하고요, 물가의 상승을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고 하죠. 경기 둔화 국면에서 물가가 오르는 최악의 상황을 두고 이 두 단어를 합쳐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합니다.

2008년 당시 국제유가는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보였죠. 높아진 국제유가로 인해 물가 부담을 크게 느끼자 각국 중앙은행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 기준금리 인하를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답니다. 급기야 2008년 7~8월에 유럽중앙은행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죠. 이후 만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국제유가 급락과경기 둔화 우려를 읽고 각국이 금리를 빠른 속도로 인하하는 스탠스로 전환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승 레벨은 2퍼센트 물가 상승이라고 알려주었고, 혹여나 금리 인상을 한다면 한참 전에 직접 알려주겠다고 말한 거죠. 미리 알람을 주겠다. 혹은 미리 가이던스를 주겠다고 한 이런 Fed의 정책을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라고 합니다. 금융위기 이후인플레이션을 만들어내기 위해 Fed가 전격적으로 도입한 방법이죠. 포워드 가이던스가 각 중앙은행에서 실제 쓰이는 것을 보여주는 언론 보도의 제목만 보고 가죠.

금리는 돈의 값입니다. 돈의 값인 금리가 낮아지면 돈의 수요가늘어나기에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늘리고 소비를 늘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부채가 너무 과도한 상황에서는 금리가 낮아지니 기존 부채를 상환하기 시작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면부채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부채를 갚아버리니 경기가살아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데 물가가 올라갈 수 있을까요? 네, 일본이 장기 디플레이션의 늪에 빠진 가장 큰이유입니다.

꿈같은 이야기인가요? 꼭 꿈만은 아닌 것이 2016~2017년에이런 비슷한 그림이 펼쳐졌던 바 있음을 앞에서 이야기했습니다.
미국은 금리 인상을 최대한 늦추면서 Non-US 국가들이 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에 나설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줬고, 이들은 금리인하 및 자국 통화가치 절상을 받아들이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창출했던 것이죠. 2017년의 아름다운 강세장은 이런 각국의 국제 공조하에서 꽃을 피웠답니다

그리고 지역 측면에서는 미국 관련 자산에 대한 비중 혹은 선진국 관련 자산의 비중이 높지만 시차를 두고 조금씩 신흥국 자산의 비중, 특히 중국 자산의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 역시 주요하겠죠. 하나 더, 저성장·저물가 국면에서 고성장 · 고물가 국면으로 전환되는 갈등 구조하에서 수차례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수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전체가 불안한 흐름을 보일때에는 내 포트폴리오를 위험에서 보호하는 보험자산이 필요하겠

그리고 지역 측면에서는 미국 관련 자산에 대한 비중 혹은 선진국 관련 자산의 비중이 높지만 시차를 두고 조금씩 신흥국 자산의 비중, 특히 중국 자산의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 역시 주요하겠죠. 하나 더, 저성장·저물가 국면에서 고성장·고물가 국면으로 전환되는 갈등 구조하에서 수차례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수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전체가 불안한 흐름을 보일때에는 내 포트폴리오를 위험에서 보호하는 보험자산이 필요하겠

여기서 두 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기사를 읽다가 갑자기 외계어로 된 문장이 나오면서 한국말인데 하나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종종 등장할 겁니다. 여기서는 그냥 넘어가면 안 되고요, 웹서핑이나 유튜브 등을 보면서 파고들어 가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처음 하면 기사 한두 개 보고 거의 탈진상태에 빠지게 될 텐데요, 이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그게 내공이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읽고 듣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잘 남지를 않거든요. 직접 말하고 써보는 게 중요합니다. 말하기는 스스로를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말하면……… 조금 이상한사람 같으니 생략하고요, 일기를 쓰는 것처럼 스스로 시장에 대해분석해서 글로 남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쓰려면 우선 형식을만들어야 하죠. 그리고 그 형식에 맞춰 콘텐츠를 만들어넣어야 합니다. 콘텐츠를 만들기도 어려운데, 정제된 형식까지 갖춰야 하니초반에는 상당히 힘겹습니다. 그래도 이 역시 축적되면 나만의 내공이 될 수 있겠죠..

① 일정 금액 투자를 하면서 금융에 대한 관심을 갖자.
② 꾸준히 신문 기사를 읽자.
③ 매일매일의 흐름을 글로 기록하자.
④ 글을 매일 쓰기 위해 나 스스로를 강제하는 방법을 찾자(페이스북이나 블로그 운영 등)
⑤ 각종 매체에서 나만의 가상 멘토를 찾고 그들을 트래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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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년(29세)에는 스스로의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예감했는지 「현악 4중주곡 D단조(죽음과 소녀)를 작곡했고 이어 가곡집 「겨울 나그네」를 완성했다. 한 가지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흔히 「겨울 나그네」라고 하지만 원제 ‘Winterreise‘는 영어의 ‘Winter Journey‘ 이며 우리말로 ‘겨울 여행‘ 또는 ‘겨울 나그네 길이 옳다. ‘송어‘ (Die Forelle)를 ‘숭어‘라고 잘못 말하는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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