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교주를 퇴치한 무토 쿠니미츠!
이번엔 유령과 맞장을 뜬다?
저주받은 정치가의 비서가세상 바로세우기 유령 사냥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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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 상 수상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그의 모든 것은 이 책에서 시작되었다!
"그 사람들이 살아 있는 한,
난 도저히 세상을 살아갈 용기가 안 나"
여고 수학교사 마에시마..
그는 대학 시절 경험을 살려 교내 양궁부 고문을 맡고 있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그는 자신의 목숨을 노린 세 차례의 공격을 받고 공포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날 교내 탈의실에서 학생지도부 교사가 청산가리로 살해되자, 오타니 형사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그러나 이 사건이 해결되기도 전에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한다. 그의 사인 역시 청산가리 중독, 이 두 사건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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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한때는 멀리 떠나려고 했소.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더군요."
두꺼운 안경 너머 반은 기쁘고 반은 슬픈,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눈빛으로 그는 나를 보았다. 마치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은 지금의 그가 아니라 젊은 시절의 그인 듯했다.
"가지 않은 게 좋은 선택이었을 거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마 다르지 않을 테니까요."
그의 말은 묘하게도 믿을 만하게 들렸다. 마치 나 자신이 생각해낸 말 같았다.
"보시오." 그가 말을 이었다.
"사람이 원한 것이 곧 그의 운명이고, 운명은 곧 그 사람이원한 것이랍니다. 당신은 곰스크로 가는 걸 포기했고 여기 이

오늘까지도 여전히 그것은 나를 사로잡는다. 곰스크로 가는특급열차가 저 멀리 돌진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 찢어지는 듯 슬픈 기적소리가 초원을 뚫고 울리다가 멀리 사라질 때면, 갑자기뭔가 고통스러운 것이 솟구쳐 나는 쓸쓸한 심연의 가장자리에놓인 것처럼 잠시 서 있곤 한다. 그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말없이 아내와 아이들 곁을 지나쳐 내 전임자가 죽을 때까지묵었던 바로 그 다락방으로 올라간다. 나는 문을 잠그고 침대에몸을 던진 채 그 나머지 시간을 누구하고도 말하지 않고 숨어서보내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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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미츠의 정치 11
안도 유마 글, 아사키 마사시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사기꾼 교주를 퇴치한 무토 쿠니미츠!
이번엔 유령과 맞장을 뜬다?
저주받은 정치가의 비서가세상 바로세우기 유령 사냥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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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속임수일 뿐 아니라, 가혹한 대가를 수반한다. 만일 사람들의 동기를 무시한다면, 그들의 행위를 예견하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가장 크게 오판한 사람이라도 자기 행동의 결과를 알 때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 조잡하지만 꽤 있을 법한 예시가 있다. 중요한 군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일을 하는 평화주의자가 있다고 하자. 그에게 독일 첩보원이 접근한다. 이런 판국에서는 이 평화주의자의 주관적 느낌이 영향을 준다. 주관적으로 친나치라면 조국을 팔아넘길 것이고, 아니라면 그러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극적이지는 않아도 본질적으로는 비슷비슷한 상황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원주] 대중지의 군사평론가들은 대개 친러시아와 반러시아, 친보수주의와 반보수주의로 분류할 수 있다. 마지노선이 난공불락이라 믿는다거나 러시아가 석 달 안에 독일을 정복하리라고 예측하는 오류를 범해도, 명성은 떨어지지 않았다. 늘 자기를 추종하는 특정 청중이 듣고 싶은 것만 말하기 때문이다. 지식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두명의 군사 비평가는 리델 하트 B. H. Liddell Hart 대위와 풀러 John F.
C. Fuller 소장이다. 전자는 방어가 공격보다 강하다고 가르치는 반면, 후자는 공격이 방어보다 강하다고 설파한다. 그러나 이런 모순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대중이 두 사람 모두를 권위자로 인정하는 걸막진 못한다. 좌익 서클에서 두 사람이 인기를 얻는 은밀한 이유는둘 다 육군성과 사이가 나쁘다는 점에 있다.

현실에 대한 무관심, 모든 민족주의자는 비슷한 사실들 사이의유사성을 못 보는 능력이 있다. 영국 토리당‘은 유럽의 민족자결권은 옹호하되 인도의 민족자결권은 반대하면서 아무런 모순도느끼지 못할 것이다. 행위의 좋고 나쁨은 그 자체의 가치가 아니라 누가 그것을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난다. 그리고 거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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