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턴이 브라운 신부를 어떻게 구상하게됐는지 자서전에서 자세하게 밝혔기 때문에 그일화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04년부터존 오코너라는 신부와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노련한 저널리스트였던 체스터턴은 자신이인간의 어둠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생각했지만, 세속적인 삶으로부터 어느 정도거리를 두고 살아왔을 거라 짐작했던 오코너신부로부터 그가 경험한 끔찍한 사건들에 대해듣고 크게 놀라며 감탄했다. 어느 날 그는 어떤케임브리지 대학생 두 명이, 오코너를 포함하여수도원에만 갇혀 사는 신부들의 순진함에대해 젠체하며 비판하는 평가를 늘어놓는 걸듣고는 그 어마어마한 아이러니 앞에서 "참을수 없이 난폭한 웃음을 터뜨릴 뻔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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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목표를 외부에서 내부로 옮겨야 합니다.
목적은 과녁을 명중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 내에서최선의 화살 쏘기를 하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되뇌어야합니다. 승진이 목적이 아니라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남에게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스스로에게 최대한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욕구와 관심의 방향을 돌리면행복과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현명함의 세 가지 수준을 보여줍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사물에 대한 자신의 판단의 결과를두고 남 탓을 합니다. 어느 정도 현명해진 사람은 남탓을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을 탓합니다. 현명한사람은 자신조차도 탓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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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리면 안 되니 우리는 자신이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가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우리는 우리에게 면역이 없다고 가정하고 조심히 행동해야 한다. 즉, 바이러스에 한 번도 걸린 적이 없다고 가정하고 행동해야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은 동시에 걸려 있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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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포털 등검색사이트에서 뉴스를 보고 있으며 10명 중 6명이 포털을 언론으로인식하고 있었다. 여론이 이러하다면 포털사는 이미 국내 최대의 언론사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온라인 세상에서 가짜 뉴스가 사라지려면포털사가 영향력 있는 언론사의 편집자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우리는 포털사에 사실 확인에 노력을 기울이고 언론 윤리를 지킬 것을 더강력히 요구해야 한다.


여섯 번째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뉴노멀‘이라는 키워드 아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갖춰야 할 주제들로 선정했다.
불안이 엄습하고 있는 우리 삶에 인문학이 어떤 위로가 될 수 있는지, 시대변화에 따라 새로 떠오르는 기준들은 무엇인지, 이 시대에 현명하게대처하는 데 필요한 교양은 무엇인지를 따져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집중했다. 인간의 실존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세계를 위해 가치관을정립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주와 지구, 디지털과아날로그, 일과 인권, 고령화 등 사회 전반에 스며든 인문사상을 살폈다.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다. 성장은 멈추고관계는 멀어지면서 단절과 소외의 시간이 길어지고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없다. 이런 상황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삶의 돌파구를 찾기위한 영감은 어디서 얻어야 할까. 그 물음에 답을 주는 것이 바로인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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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담보 대출 사태와 약탈적인 대출 관행의 지속, 파산법 개혁)을겪으면서, 사람들은 흔히 선진적인 문명사회의 특징으로 꼽히는〈법치주의)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품게 되었다. 법치주의는 약자를강자로부터 보호하고, 만인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보장해야 마땅하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한 이후에도 법치주의는 이 임무를 실행에 옮기지못했다. 미국 사회는 약자를 보호하는 법치주의가 아니라, 이미 막강한권력을 쥐고 있는 은행들에게 더 큰 권한을 넘겨주는 방향으로 법률 및규정과 법률 집행 시스템을 운용했다. 은행들은 하위 계층에서 상위계층으로 돈을 옮겨 줌으로써 소득의 불평등뿐 아니라 부의 분배상의불평등 문제까지 악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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