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동산의 미래 - 인천의 미래 가치를 선점하라
김학렬(빠숑)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닉네임 빠숑으로 인지도가 높은 부동산 인플루언서 김학렬 소장이 인천의 부동산 미래에 대해 저술한 책이다. 먼저 주요한 결론을 말하자면 인천의 부동산중 송도와 부평 그리고 영종도, 계양구정도는 전망이 밝은편이다. 호흡을 길게 가지고 꾸준하게 관찰해 적절한 물건을 선제적으로 취득하라는 메세지다.


요즘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혼돈의 시국이다. 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에 정책으로 인해 향후 5년간은 매우 어둡다는 전망부터 일시적인 현상일뿐 계속 올라갈거라는 상승론까지 도대체 뭐가 정답인지 그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그동안 많이 올랐고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볼때 당분간 매우 어려워보이는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상승론자는 아니지만 선대인으로 대표되는 비관론자의 견해를 받아들인 댓가를 톡톡히 치뤘기에 좀더 균형잡힌 시각을 가져보려고 한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이때다 싶어 지속적인 하락만 외쳐댔던 비관론자들이 슬슬 여론몰이를 하던데, 어떻게 보면 상승론자도 비관론자도 모두 자기가 믿고 싶은건만 믿는 일종의 확증편향에 빠져있는것 같다.


다만, 최근 몇 년간 급등했던 시장상황을 고려해보면 자신만의 논리를 가지고 면밀하게 관찰해 방향을 설정하는길만이 어떤 시장이 올지라도 소외감에 빠지지 않고 대처해나갈 수 있을것이다.


위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인천 부동산 시장은 송도, 청라, 영종도 3대 신도시의 활성화, 구도심의 정비사업 등 여러가지 호재로 최근 몇 년간 급등했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처로서 인천 지역을 분석하고, 인천 8개 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세밀하게 정리했다. 인천지역에 대해 관심이 많은 투자자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개글을 통해 간단하게 내용을 살펴보자면,


"1부 '인천 부동산의 미래, 인천의 위상을 확인하라!'에서는 인천의 현재 위상과 역사, 미래를 살펴본다. 단순히 현재 모습이 아닌 과거부터 미래까지 부동산의 역사와 방향을 보여주며 인천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2부 구별로 핵심이 다르다, 다른 전략으로 노려라!'에서는 인천 8개 구(연수구.부평구.남동구.서구.미추홀구.중구.계양구.동구)를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가치를 분석한다. 신도시, 정비사업, 일자리 등 인천의 입지 스펙트럼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고 투자할 만한 부동산을 알아본다."


인천가 가까운 부천에 거주중이기 때문에 좀더 현장감을 느끼며 읽을 수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인천 부동산의 위상이 크게 상승했으며, 2021년에는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시세 상승을 이뤘다. 하지만 인천 부동산 시장에 공급이 쏟아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두운 전망도 공존한다. 아무튼 저자의 시각을 참고하는 차원으로 인천 부동산 시장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점은 분명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가브리엘 철학 시리즈 1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김희상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보샘 샘통북통 패키지로 읽어준 전자책이다. 어려운 철학책들은 아무래도 이북으로 읽기 조금 더 힘든 느낌이다. 페이지를 오고가기 불편한 지점이 있기 때문에 난해한 내용의 책들은 해석의 어려움이 중첩되는 느낌이다. 이 책은 독일에서 유망한 1990년생 젊은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내놓은 독창적인 철학 대중서이다.


인식론, 존재론, 유물론의 주요한 철학 개념을 다양한 생각 실험과 비유, 위트를 버무려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명료하게 정리했다. 2013년 독일에서 출간 즉시 16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철학서로는 드물게 5만 부 넘게 팔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책인데 영화나 대중매체를 섞어서 설명하기는 했지만 역시나 조금 어렵게 읽혀진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에게 주어진 환영의 세계는 거슬러 올라가보면 플라톤의 이데아처럼 인간들에게 지속적으로 주어진 질문의 선택지다. 과연 우리의 몸은 허상일뿐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세계는 따로 존재하는것일가?


이 책은 서양철학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형이상학 전통과 이에 의문을 던지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구성주의가 가진 결함을 극복하는것이 핵심주제이다. [세계]와 [존재]를 열쇠말 삼아 과학과 종교와 예술은 물론이고, 미드와 같은 대중문화의 영역으로까지 철학적 고찰 대상을 넓히고 있다. 칸트, 니체, 하이데거, 하버마스 등 선배 철학자의 오류와 미흡한 주장에도 날카로운 분석을 가한다.


슬라예보 지젝은 이 책에 대해 위대한 생각실험이라고 평했다. 철학은 엘리트나 즐기는 신비의 학문이 아니라, 폭넓게 열린 작업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철학사의 대중적인 용어로 풀어내고자 한다. [부풀려진 철학 용어의 괴물] 대신, 무선 전화기, 소파, 거미, 일각수 등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떠올리는 다양한 대상들을 동원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높인다. 하지만 역시나 철학은 조금 어렵다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찰스 핸디 지음, 강주헌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은 잊혀진 희미한 기억으로 남았지만 학창시절의 장래희망은 고고학자였다. 역사과목을 좋아했고, 관련 서적들을 중학교 이후로 탐독했기에 대학은 사학과로 진학하는게 목표였지만 뜻대로 이루지 못했다.


결국 회사생활을 시작했고 흘러가다보니 이제 거의 은퇴할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역사나 고고학에 관한 책들은 비교적 즐겨서 읽는편이고, 퇴직을 하게 되면 역사나 고고학에 관련된 체계적인 과정들을 신청해 공부해보려고 한다.


인상적인 제목의 이 책은 역사중 주로 영국의 유물과 유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역사에세이다. 저자인 닐 올리버는 영국의 고고학자이자 작가, 역사 커뮤니케이터로 활동중이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글래스고대학교에서 고고학 석사를 우등 졸업으로 마친 뒤 고고학 연구를 이어나갔다.


이후 [가디언], [헤럴드]등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 역사책을 집필했고 한 권의 역사 소설을 썼다.아울러  BBC에서 20여 년 동안 20편이 넘는 역사 교양 프로그램의 각본을 쓰고 진행을 맡았으며, 영국 예술 영화 텔레비전 아카데미BAFTA에서 수상한 역사 다큐멘터리 [코스트COAST]의 메인 진행자로 활약하며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과 미국에도 이름을 알린 대중적인 역사학자다.


이 책은 저자의 유려한 글솜씨와 함께 번역도 훌륭하게 잘된편인지라 한 편의 아름다운 미학에세이를 읽는 느낌으로 읽어줬다. 영국과 스코틀랜드를 중심으로 영연방 국가들의 유물과 유적 36개를 엄선해 그곳에 담긴 인류의 깊은 사연을 들려준다. 저자는 20여 년간 BBC 다큐멘터리 진행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 역사를 한 편의 흥미진진한 드라마처럼 써내려간다.

360만 년 전 고인류의 발자국 화석, 190만 년 전 만들어진 인류 최초의 집에 관한 흔적, 3만 년 전의 동굴 벽화, 7000년 전의 묘지, 둥글게 늘어선 3000년 전의 거석 기념물 등 고고학 유적은 대부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거나 눈에 띄게 화려하지 않아서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쉽다. 어떻게 보면 이런 평범해보일 수 있는 고고학 유적을 거기에 담긴 이야기와 가치를 제대로 설명하고 있다.


[잠자는 죽음을 깨워 길을 물었다]는 역사, 예술, 문화, 지리, 인류학을 아우르는 알찬 인문 교양서인 동시에 유물을 실마리로 역사를 거슬러오 올라가며 감성을 터치하는 감성 깊은 에세이다. 번역은 고고학자 이진옥이 한국어판 번역을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제 유물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 가치를 더해준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책이다. 일독을 권해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는 죽음을 깨워 길을 물었다 - 인간성의 기원을 찾아가는 역사 수업
닐 올리버 지음, 이진옥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은 잊혀진 희미한 기억으로 남았지만 학창시절의 장래희망은 고고학자였다. 역사과목을 좋아했고, 관련 서적들을 중학교 이후로 탐독했기에 대학은 사학과로 진학하는게 목표였지만 뜻대로 이루지 못했다.


결국 회사생활을 시작했고 흘러가다보니 이제 거의 은퇴할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역사나 고고학에 관한 책들은 비교적 즐겨서 읽는편이고, 퇴직을 하게 되면 역사나 고고학에 관련된 체계적인 과정들을 신청해 공부해보려고 한다.


인상적인 제목의 이 책은 역사중 주로 영국의 유물과 유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역사에세이다. 저자인 닐 올리버는 영국의 고고학자이자 작가, 역사 커뮤니케이터로 활동중이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글래스고대학교에서 고고학 석사를 우등 졸업으로 마친 뒤 고고학 연구를 이어나갔다.


이후 [가디언], [헤럴드]등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 역사책을 집필했고 한 권의 역사 소설을 썼다.아울러  BBC에서 20여 년 동안 20편이 넘는 역사 교양 프로그램의 각본을 쓰고 진행을 맡았으며, 영국 예술 영화 텔레비전 아카데미BAFTA에서 수상한 역사 다큐멘터리 [코스트COAST]의 메인 진행자로 활약하며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과 미국에도 이름을 알린 대중적인 역사학자다.


이 책은 저자의 유려한 글솜씨와 함께 번역도 훌륭하게 잘된편인지라 한 편의 아름다운 미학에세이를 읽는 느낌으로 읽어줬다. 영국과 스코틀랜드를 중심으로 영연방 국가들의 유물과 유적 36개를 엄선해 그곳에 담긴 인류의 깊은 사연을 들려준다. 저자는 20여 년간 BBC 다큐멘터리 진행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 역사를 한 편의 흥미진진한 드라마처럼 써내려간다.

360만 년 전 고인류의 발자국 화석, 190만 년 전 만들어진 인류 최초의 집에 관한 흔적, 3만 년 전의 동굴 벽화, 7000년 전의 묘지, 둥글게 늘어선 3000년 전의 거석 기념물 등 고고학 유적은 대부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거나 눈에 띄게 화려하지 않아서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쉽다. 어떻게 보면 이런 평범해보일 수 있는 고고학 유적을 거기에 담긴 이야기와 가치를 제대로 설명하고 있다.


[잠자는 죽음을 깨워 길을 물었다]는 역사, 예술, 문화, 지리, 인류학을 아우르는 알찬 인문 교양서인 동시에 유물을 실마리로 역사를 거슬러오 올라가며 감성을 터치하는 감성 깊은 에세이다. 번역은 고고학자 이진옥이 한국어판 번역을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제 유물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 가치를 더해준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책이다. 일독을 권해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레이트 그레이 -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어른을 위한 안티에이징 라이프 플랜
지성언 지음 / 라온북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후의 삶에에 관한 책들이 눈에 띄면 주로 신간 위주로 장바구니에 담구게 된다. 주요한 관심사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트렌드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보려면 가급적 세상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책들이 좋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느 칼럼에서 추천글을 보고 구입했는데 원하는 컨셉이 아닌것 같아 잠시 보류했다가 이제야 완독했다.


이 책은 LG그룹에 입사해 30년 넘게 중국 주재원에서 법인장까지 지내다가 은퇴 후 중국어 학업을 위한 스타트업에 합류해 열혈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중국에서 60세의 나이에 길거리 캐스팅되어 모델을 해본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만큼 패션에 대해 관심이 많은분이다.


사실 패션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추구하는 지점이 달라 책을 읽는데 큰 감흥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닉 우스터 스타일의 옷을 입고 십여명의 사람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보며 굳이 이런것까지 수록해야되는가 싶었지만 그건 저자의 취향이니 이렇다 저렇다 말할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다.


다만, 노후의 삶에 대한 시각에 차이가 있는지라 그냥 이런분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어차피 나이가 들어가며 누구나 늙게될텐데 뭘 그리 젊게 그리고 화려하게 보이려고 노력는가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며 옷이라도 깔끔하게 입고 다니자고 다짐을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본인의 삶은 자신이 만족스러워야하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나의 경우 외모보다는 내면적인 삶에 더 치중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의견이 다르다고 생각된다. 다만, 저자의 이야기가 나오는것까지는 좋았지만 굳이 아들 이야기를 끼워넣고 의대간걸 스웨그하는 지점은 조금 불편했다. 생각한 방향과는 많이 다른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