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 자식에게 기대던 시대에서 셀프부양의 시대로
강창희.고재량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끔 유튜브를 시청할때 즐겨보는 주제중 하나가 노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유튜브는 시청자의 기호를 반영해 자동으로 관심 동영상을 큐레이션해주는지라 덕분에 그쪽 방면의 많은 강의나 다큐 그리고 개인방송을 찾아볼 수 있다. 그중 은퇴전문가중 한 분인 강창희 소장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는데 교보샘에서 마침 그 분이 쓴 책이 보이길래 바로 읽어줬다.

방송의 내용이 텍스트로 좀더 구체화됐기 때문에 은퇴후의 삶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사실 노년의 삶에 대해 십여년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준비했다. 당시 연금이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 제도를 참고하여 실행에 옮겼는데 이제 은퇴가 얼마남지 않은 싯점에서 재테크 관점으로 본다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나름 뿌듯하다. 늦어도 40세즈음부터 노후대책을 준비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30대 초반에 아이들에게 학원비를 결코 투자하지 않을거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다. 자식은 스스로 알아서 커야지 무슨 부모가 지원을 하냐며 이른바 자녀에게 올인하는 사람들을 비판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입바른 소리였다. 큰 애를 대학에 보내고 이제 둘째를 내년에 진학시키며 당시의 다짐은 안드로메다로 훨훨 날아가버렸다.

저자도 자녀리스크에 대한 부분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데 정말 간과하지 말아야겠다. 노년에 가지고 있는 재산이 연금형태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자녀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아직 노년이 찾아오지 않았지만 그 나이에 이른다면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자신할 수 없다. 자식이 사업한다고 돈을 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아울러 결혼할때 돈이 있다면 잘해주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이 아니겠는가? 이를 비롯해 여러가지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해 책에서 조목조목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강창희 소장은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100살까지 산다는데 노후 자금은 얼마나 있어야 합니까? 10억 있어야 합니까? 7억 있어야 합니까?” 노후설계를 주제로 강의를 하러 갈 때마다 저자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세계 최장수국, 퇴직 연령 50세, 은퇴 후 12만 시간의 시대를 맞이한 퇴직 예정자들의 절실함이 묻어 있는 질문이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노후설계 전문가인 강창희 대표는 이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과거에는 자식이 부모보다 잘될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젊을 때부터 생애주기에 맞는 노후설계를 시작하지 않으면 노후파산이 당신의 일이 될 수도 있다.(소개글 발췌)˝

불과 30년전만 하더라도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게 당연시됐다. 특히 부모의 생활비를 책임지는 가정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가정을 찾기 힘들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원인이 기대수명에 있다할것이다. 이제는 80세를 넘어서 운이 나쁘면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노인이 노인을 부양한다는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저자는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해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제시한다

˝홀로 사는 노인은 점점 늘어가고, 노후 빈곤은 이웃 국가인 일본만의 일이 아니며,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게서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는 캥거루 자녀 리스크 등 인생 후반을 좌우하는 리스크가 산재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에 풍요로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마인드부터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가장 확실한 노후 대비는 평생현역임을 강조하며, 퇴직 후 12만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창직의 사례를 들어 알려준다. 또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금융자산은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생애주기별 포트폴리오 짜는 방법을 알려주며, 마지막으로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3층연금 쌓는 방법과 노후대비 상품으로 활용 가능한 퇴직연금, TDF, ISA 등의 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노후를 책임질 사람은 바로 나뿐이다’라는 인식의 전환일 것이다. 더 이상 자식이 노후의 보험인 시대는 지났다.˝

아무튼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적절한 시간이라는 말도 있다. 아직 노후의 삶에 대해 자신이 없다면 이 책을 참고해 서둘러 행복한 노년이 올 수 있도록 준비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 대령이 갑자기 언성을 높이더니 벼락같이 소릴 내질렀다. "빌어먹을, 자넨 그렇게 확실해? 그렇게 자신만만해? 이 비린내 나는 전쟁에서 자네의 그 양심이 그토록 확실하단 말인가? 자네도 이 전쟁의땀을 핥았고 피를 빨았어. 안 그래? 안 그랬냐 말야!"
"물론입니다. 저도 많이 죽였어요. 충분히, 어찌면 충분 이상으로많이 죽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스승인 장국위 박사의 이들 또한 게임에 중독되었다. 그러나그는 아들과 같이 게임을 하는 쪽을 선택했다. 아들에게 게임 한 판을 진 뒤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네가 나를 이길 수는 있겠지만 과연 이 게임을 만든 개발자도 이길 수 있을까? 한번 게임을 직접 개발해 보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이 말을 들은 그의 아들은 훗날 컴퓨터 박사가 되었다.

이 책에서 나는 크게 36가지 언어 기술에 관해 이야기한다. 먼저내가 명명한 ‘지혜로운 언어 모델‘로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관점이다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상위 분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하위 분류, 창의력을 높이는 횡적 분류인데, 이에 대해 살펴본 다음 잠재의식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 적용해서 알기 쉽게 보여 준다.

만약에 상대방이 ‘넌 뭘 입어도 별로야‘ 라고 말하면 어떡해요?"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빙하가 하룻밤 추위에 생긴 것이 아니듯, 상대방의 이러한 반응은 평소 행실이 낳은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상대방의 내면에 당신을 향한 부정적 감정이 그만큼 많이 쌓였다는 것이다. 이때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한 뒤, 상대방과패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보다 마음 깊이 담아두었던 이야기를꺼내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 선의의 최우선 순위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타인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좋은 행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장 존중하고 선의로 배려해야 하는 것은 바로나 자신이다. 아무리 좋은 일을 하고 좋은 사람‘으로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고 해도 그로 인해 내가 스스로의 감정을억누르고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면, 그것은 내 자신을 녹여빚을 내는 초와 같은 희생에 불과할 것이다.

4또라이는 설득의 대상이 아니다. 피하자!
3예의 없이 구는 자들에게 예의를 갖출 필요는 없다.
스스로를 상처 입히면서까지 베풀어야 할 선의는 없다.
5코로나 백신처럼 또라이 백신이 필요하다.
옳다고 믿는 목소리를 내야 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
인간 코스프레들에게는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다.
4갑질만큼 무서운 을질 역시 경계해야 한다.
.
고통사고 유발자들 또한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다.
+직장인들의 거짓말은 생존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옥한 대지로의 재생 과정과 유사한 언급뿐만 아니라 죽음과 재생, 부활에 대한언급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러한 주제가 14세기 잉글랜드의 작자 미상의 시가인가웨인 경과 녹색기사sir Gawain and the Green Knight)의 중심 소재였다. 그리고 웨일스의 전설집인 《마비노기온은 그보다 훨씬 이전의 자료에 근거하고 있긴 하지만 성배 이야기와 대략 동시대의 작품이다. 여기에서는 신비한 재생의솥이 등장한다. 죽은 전사들을 해 질 녘에 이 가마솥에 집어넣으면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 이 가마솥은 종종 브란이라는 거구의 영웅과 관련된다. 브란은 또 커다란 나무 접시도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 접시에서 어떤음식이 나오기를 바라는 즉시 그 음식을 얻을 수 있었다" 고 한다. 이러한 속성은때때로 성배에게 속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더욱이 브란은 종말에는 침수를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그의 머리는 일종의 부적으로서 런던에 놓아 두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브란의 머리는 땅을 비옥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어떤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서 침략자들을 물리치는 등 수많은 주술적 기능들을 행했다고

이러한 설명으로 보면 《페를레스보 에서 성배란 여러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있는 듯하다. 아니면 다른 몇 가지 차원에서 해석될 수 있는 어떤 것으로 생각된다. 세속적 차원에서 성배는 잔이나 사발, 성작과 같은 일종의 물건이다. 성배는또한 비유적 의미에서 혈통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이 혈통을 이루는특정한 개인들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성배는 또한 일종의 체험을의미하는 것 같다. 즉, 카타리파나 이원론적 성향을 띤 다른 종파들이 격찬했던것과 같은 영지주의적 계시를 의미하는 듯하다.

이러한 훈련법을 통해서 수행자들은 의식과 인식의 보다 근본적인 변형으로 나아가 연속적이고 구조적인 초보적 체험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해석하는사람에 따라 이러한 변형의 의의나 의미를 다르게 정의 내리고 있긴 하지만 심리학적 현상으로서 그것의 실재성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신비적 체험의단계들‘ 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티페렛Tiferet 으로 알려진 단계다. ‘티페렛‘ 을 체험한 사람은 유형의 세계를 넘어 무형의 세계로 나아간다고 한다. 즉,
현대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자아를 초월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상징적으로 말해서 이러한 체험의 단계는 일종의 희생적인 죽음‘, 즉 자아의 죽음인 개체의죽음과 그 개체에 수반되는 고립감을 의미한다. 동시에 또 다른 차원으로의 재생혹은 부활과, 모든 것을 포함하는 통일과 조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유대교의 신비주의를 받아들여 기독교적인 것으로 만들었을 때 티페렛은 예수와 연결되었다.
11)

우리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를 토대로 하더라도, 역시 제4복음서가 신약 성서를 엮고 있는 책들 중에서 가장 신뢰할 만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물론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개작되고 편집되고 삭제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우리는 조사 과정에서 이 네 복음서들을 비롯해 그 밖의 부수적인 자료에 의존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가설이긴 했으나, 어쨌든 우리가 세운 가설에대해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는 바로 제4복음서에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