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우리의 모든 생각, 행동,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대부분의 기억이 무의식이나 잠재의식, 유전적으로 물려받아 세포에 각인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자연치유 전문가이자 ‘힐링 코드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는 오랜 연구 끝에메모리 코드‘라는 획기적인 치유법을 개발했다. 그는 다양한 과학적 연구와 추론을 바탕으로 의식과 무의식 속 기억을 재구성하고 현재와 미래를 바꾸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메모리 코드를 통해 우울증과 불안장애, 인간관계, 암에 이르기까지 삶의고통에서 해방된 기적 같은 사례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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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2012년 9월로 돌아가보고자 한다. 나와 친한 작가인 조조 모예스가 휴가 중에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어 장기를 기증하게 된 어느 10대 소년의 소식을 전하는 링크를 공유했다. 당시 내게도 한 살이 채 되지않은 아들이 있었는데, 그 소년의 이야기 중에 뭔가 가슴에깊이 와닿는 것이 있었다. 남겨진 가족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떠나간 아들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구한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얻는다는 것이 어떤 심정일지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소년의 도움으로 새 삶을 찾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궁금해졌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이야기 하나가시작되고 있었다. 맨 처음에 조니라는 인물이 태어났고, 그다음에 레오, 마지막으로 니브가 탄생했다. (처음에 니브는레오의 쌍둥이 동생이 아니었고, 심지어 사내아이였는데 만약 첫 설정 그대로 갔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초고가 완성된 것은 2014년이었는데 글을 쓰면서 참 많이도 울었다. 그러고 나서 책으로 낼 수 있을 정도로 다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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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이후 중국에서는 집산주의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반면,
공산주의가 독재적이고 억압적이라는 우파의 믿음을 입증하는 증거가많다. 오늘날의 중국은 소련을 능가하는 레닌주의 당국가 체제를 일구고,
시진핑이 더욱 발전시켰다.


중공은 외국에 사는 한족을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해외에 사는 중국국민(화교華예), 외국 국적을 취득한 한족(화인華人), ‘한족의 후손(화예華裔)‘. 그리고 이들 모두 조국에 의무를 지닌 중국의 아들딸‘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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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모른다네. ‘지금 저 사람이 피를 흘려서 얼마나 아플까?
그건 자기가 아픈 거야. 자기 마음이 아픈 거지. 우리는 영원히 타인을 모르는 거야. 안다고 착각할 뿐, 내가 어머니를 아무리 사랑해도 어머니와 나 사이에는 엷은 막이 있어, 절대로 어머니는 내가 될수 없고 나는 어머니가 될 수 없어. 목숨보다 더 사랑해도 어머니와나의 고통은 별개라네. 존재와 존재 사이에 쳐진 엷은 막 때문에.
그런데 우리는 마치 그렇지 않은 것처럼 위선을 떨지. 내가 너일수 있는 것 처럼.

"컵에 달렸으니 컵의 것이겠지만, 또 컵의 것만은 아니잖아. ‘나잡아주세요‘라는 신호거든, 손잡이 달린 인간으로 사느냐. 손잡이없는 인간으로 사느냐. 그게 중요한 차이를 만들어. 그런데 또 한편 컵에 손잡이가 아니라 자기 이름이 쓰여 있다고 생각해봐. 갑작스럽게 내 것이 되잖아. 같은 사물인데도 달라지는 거야. 유일해지는 거지. 이런 생활 속의 생각이 시가 되고 에세이가 되고 소설이되고 철학이 되는 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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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장자 사상이 권력에 봉사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은 결과적으로 그렇게 원용되었을 뿐이며 『장자』는 권력그 자체를 부정하는 근본주의적 사상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긍정적평가가 장자에 대한 일반적 평가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묵儒墨의 천명天命 사상이나 천지론志論에 대한 장자의 비판은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장자 사상은 반체제적인 부정 철학否定哲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체제 그 자체를 부정하는 체제 부정의 해방론이라는 평가가 그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자의 시대가 아니더라도 오늘날 우리에게는 기계와 효율성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반성이 효율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근대 문명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계보다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효율성보다는 깨달음을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를 복원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망적인 것은 우리의 현실이 그러한 반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장자가 우려했던 당시의 현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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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5-22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