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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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품고있던 생각들을 나같은 무식이도 쉽게 받아들일 만큼 담백하고 정직한 언어로 써주신 감사한 책. 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 한 발짝 더 나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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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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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연속으로 읽게된 게이고의 세번째 추리 소설. 막판에 김빠지던 다른 두 권과는 달리 이건 구성이 치밀해서 끝까지 재밌게 달렸다. 머릿속 복잡한 날, 잡생각없이 우다다다 읽고는 마지막책장을 빡!하고 덮을 때 그 후련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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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한정판 더블 커버 에디션)
알랭 드 보통 지음, 김한영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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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결혼해서 잘 살았답니다.“ 그 후의 시작되는 본격적인 러브스토리의 실체. 간과하거나 오해하기 쉬운 결혼 생활의 본질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하나하나 명쾌하게 짚어준다. 하지만 이 완벽하지 않은 두 사람 간의 일상이 내겐 생각보다 그닥 치열하지 않았다. 왜냐면 우리에겐 직장과 집 사이를 매일 헐레벌떡 뛰어다녀야 하는 직장맘의 독박육아 삶이 부록이 아니라 전문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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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의 말 - 파리와 뉴욕, 마흔 중반의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수전 손택 & 조너선 콧 지음, 김선형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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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정점에 있던 마흔다섯살의 손택과의 첫 만남. 그녀의 패기넘치는 지성과 넓고깊은 사유의 힘에 압도되다 문득. 아.. 나도 마흔다섯. 나이를 똥꾸멍으로 먹었다는 말이 이래서 나왔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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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없는새 2020-05-27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똥꾸멍으로 먹은 나이에도 나름의 ˝나이의 힘˝이 있지 않을까요^^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신영복 글.그림 / 돌베개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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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기 위한 책.
아침에 눈뜨고 침대에서 나오기 전, 깨어있는 하루를 위하여 공복에 두 세 장.
또는 잠들기 전, 영혼이 따라오길 기다리기 위하여 공복에 두 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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