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컴퓨터의 거장들 - 꿈이 있는 어린이라면 꼭 만나야 할 세사람
김태광 외 지음, 김병주 그림 / 해와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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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컴퓨터..

컴퓨터를 못하고서는 생활의 불편함이 많은데요..도대체 컴퓨터는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해하는 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이었답니다. 글밥이 많아 저학년의 아이는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았지만..엄마가 먼저 읽어보니..참 재밌어요.

세명의 컴퓨터 거장들을 만나면서 어려서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열성을 다하면 어디서든 두각을 나타낼 수 있구나 싶었어요...학교에서 소문난 말썽장이였던 빌게이츠의 어린시절 얘기를 들은 지원이는 그래도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는구만..하면서 자신을 위로(?)하더군요..허나 빌게이츠에게는 남다른 장점이 있었네요.독서를 많이 하고..무엇보다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일에 대단한 집념과 끈기를 갖고 있었지요..그런 정신이 오늘날 컴퓨터의 황제 빌게이츠가 있게 된 이유인 것이죠.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나 구글의 래리페이지나 애플의 스티브잡스..

모두 자신과 뜻이 맞는 친구를 가졌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네요.

자신의 부족한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파트너는 정말 필요한 듯하네요.

컴퓨터뿐만 아니라 영화나 음악산업의 제왕이 된 스티브 잡스는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현실에 만족하는 안이한 삶보다는 창의성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수많은 시련과 맞서 싸운 스티브 잡스..

자신의 실패를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다고 말한 그의 긍정의 힘을 우리 아이들도 본받아야 하겠어요..

검색사이트 구글의 '악해지지말자'는 이념은 정말 감동적이었네요..사실 돈과 관련된 상업적인 요소를 배제한 기업이 과연 존재할까 싶을 정도인데요..자신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꿈을 펼친 그의 정신이 대단하게 느껴졌네요..

컴퓨터의 세 거장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편안히 집안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세계의 모든 일들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읽어보면 많은 감동 받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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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유괴되다 가교 어린이책 9
고정욱 지음, 서선미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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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유괴되다

고정욱 글/ 서선미 그림

가교출판

 



 

요즘엔 아이들을 마음놓고 밖에서 놀게 하기도 무서운 세상인데요.

 내 아이는 아니겠지..하는 안심보다는 미리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애기해보고..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필요하리라 생각되네요..

세상이 험해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지요..

요책을 통해 울 지원이에게 나쁜 상황에서도 용기를 갖고 현명하게 대처하면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선택한 책이랍니다..

 

 



 

 

 

 우리의 주인공 민수..

아빠는 작은 회사에 다니시고,,엄마는 학습지 교사라 늘 바쁘시지요.

어느날, 엄마가 사주신 새옷을 입고 학교에 간날 낯선 아저씨가 민수에게 다가와

뭔가를 묻더니 갑자기 민수를 유괴해 가지요.

지원이는 민수가 참 안쓰러웠다고 하네요.

유괴를 당한 떨리는 상황에서도 민수는 침착하게 모든 일을 잘 처리하지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어떻게 이렇게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 참 대견스럽네요.

유괴를 당했을때 울면서 징징거리지 않고 유괴범을 화가 나게 해서는 안된다는걸 염두해 두고 행동하지요.

민수의 침착한 행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네요..

그런 나쁜 상황에서 대처하는 법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겠지요..

유괴범은 민수와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민수를 집으로 돌려보내고,,,자수하게 되네요.

결국 민수의 침착하고 대범한 행동이 유괴범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것이지요..

지원이는 민수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침착하게 행동해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하네요..

어린아이들을 희생시키는 유괴가 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맨 뒷쪽엔 어린이 유괴에 대처하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요..

집안에서,또 집밖에서 대처하는 방법이 나와 있구요..

유괴를 예방하는 부모의 대처방법과 유괴를 당했을때 부모의 대처방법 또한 나와있어요.

유괴를 당했을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도 나와있어요.

어린이 친구들과 부모들이 읽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지원이 열독하는 모습이네요..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대범하게 행동해야함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네요.. 

범죄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잘 읽었네요.

고정욱님의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갔던 책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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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수사대 T.I.4 5 - 사건명 #005 해골들의 해안 타이거 수사대 시즌 1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나오미 페아른 그림, 이동준 외 옮김 / 조선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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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수사대 T.I.4

사건명#005 해골들의 해안

글 토마스 브레치나/그림 나오미 페아른/옮김 이동준,권소아

 



 

정말 오랫만에 추리동화를 접하는데요..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과학적 상식을 통해

생각해보고 추리해 볼 수 있는 탐정추리동화랍니다..

어른인 엄마가 보기에도 재밌어서.. 손에서 놓지 못하겠어요..^^*

아이들이 참 재밌어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지원이의 경우는 아직 책의 문제를 풀지는 못하구요..키트의 디코더를 이용해서 답을 보는 부분에 너무 흥미로워하더라구요..

책에서 문제를 제시하고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 그것을 토대로 직접 답을 추리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책의 매력적인 부분인데요..내가 직접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네요..

어릴적 보물섬이나 보물을 찾는 상상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텐데요..

자신이 직접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답니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우리는 타이거 수사대~

T.I 1인 루크는 힘도 세고 운동을 잘하는 용감한 친구이고,

T.I 2 에이미는 관찰력과 추리력이 뛰어난 친구이지요..

T.I 3 폴은 컴퓨터를 잘 다뤄 천재과학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요..

그럼, T.I 4 는 누구일까요? 바로 책을 읽는 친구들 자신이랍니다..

책에 자신의 이름과 별명,장점과 단점을 써넣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타이거 요원이 된것이죠..^^

 



 

 

타이거 수사대 친구들은

폴의 삼촌 버트의 초대로 카리브해에서 겨울방학을 보내게 되는데요.

에이미는 한밤중 등대의 불빛을 보게 되지요..

등대는 사용하지 않은지 2백년이나 지났다는 말을 듣고

 뭔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감지하네요.

삼촌몰래 등대를 살피러 간 타이거 수사대..

삼촌 집과 해저터널이 연결된걸 알고는 유람선 도난사건이 삼촌과 관계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는 반전이 숨겨있네요..역시 추리동화 답지요..^^ 

 

 



 

책뒷편에 동봉되어 있는 탐정키트 봉투에요..

봉투속에는 디코더,카리브해의 고지도, 해적들의 비밀지도가 들어있어요. 

이책의 묘미는 역시 디코더의 사용인데요..

디코더를 요리조리 움직여 답을 알아보는 부분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이 실제 타이거 수사대요원이 된듯한 상상에 빠지게 하네요.

또 해적들의 비밀지도는 직접 접고 자르면서 비밀을 파헤쳐 볼 수 있어서..

참 재밌어요~

   

 



 

뒷부분에 T.I.4 따라잡기에서는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수사대 요원으로써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구요..

탐정활동에 필요한 장비도 나와 있네요.

또 타이거 수사대의 활약이 빛났던 카리브 제도가 지구의 어느곳에 위치해 있는지도

지도를 통해 알 수 있었지요. 

또 나침반 보는 법과 볼록렌즈와 오목렌즈의 특성도 알 수 있었지요.

실전문제코너도 있는데요..또 한편의 이야기를 통해  추리해보고..

답을 맞춰보며 관찰력과 추리력도 키울 수 있답니다.

 

 



 

 지원이 디코더로 열심히 해답을 맞춰보고 있네요.

디코더를  너무 신기해하며 재밌어 하더라구요.

탐정동화는 아이들이 어떤 사건이 일어날까 가슴을 조리며 읽고..

또 그것을 추리해보는 재미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듯해요..

그런 의미에서 타이거수사대는 정말 재밌게 읽고 즐길 수 있어요~

읽어보니 타이거수사대가 4편까지 나오며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어서 빨리 5편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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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너라면 할 수 있어 - 고정욱 선생님의 칭찬과 격려 이야기, 저학년 동화 생각이 큰 어린이 6
고정욱 지음, 박선미 그림 / 여름숲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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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어쩜 아이들의 심리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이렇게 매끄럽게 진행될까 작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는데요.

아이책에서 만나뵈었던 분인지 이름이 참 낯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도 재밌게 읽었지만..엄마인 저도 참 재밌게 읽은 책이네요..

재미뿐만아니라 감동과 여운...그리고 나를 뒤돌아보는 반성의 시간도 갖게 되었지요..

누군가에게 아니 내 딸에게조차 칭찬과 격려를 잘 건네고 있는가...좌절하게 만들고..야단만 치는 엄마는 아니었는지 말이지요..

이책에는 8편의 단편이 담겨 있어요..한편한편이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게끔 감동적인데다가..

이야기가 끝나면 작가선생님의 편지라는 부분을 마련해 두어..선생님의 충고랄까..사랑이 느껴지는 격려가 매편 담겨 있지요.

아이들 정서적으로 요런 책 정말 권하고 싶네요..

내가 행복하고 편안하다는건 누군가가 날 위해 수고하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며..그 사람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요. 또 엄마 아빠에게도 자녀들의 사랑과 감사와 격려가 필요하다고...엄마아빠에게 오늘 당장 고맙다고 최고라고 말하는 것은 어떤 비타민보다도 힘을 내게 해준다며 아빠,엄마도 옛날에는 마음 여린 어린이였다는 말이 엄마로써 참 감동적이었네요..아이들이 이런걸 깨닫기는 힘들겠지만..엄마아빠의 소중함과 노고를 알면 좀더 말을 잘 듣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작가님이 장애를 가진 분이라 그런지 장애인들의 마음을 너무 잘 헤아리고..동화도 너무 멋졌어요..

할 수 있다는 격려는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게끔 도와주지요..

저도 오늘 부터는 많은 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야단과 질책보다는 용서와 화해를 말이지요.

이책은 저학년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남에게 배려할 줄 모르는 지원이의 경우..더더욱 필요한 책었네요..

우정은 그냥 뜻이 통하고 함께 놀때 즐거운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 성장하고 친구가 좀더 발전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라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지원이가 가슴으로 이해할 날이 오겠지요..

백마디 말보다 더욱 효과를 발하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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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1
한별이 지음, 김창희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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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엄마도 잘모르는 촌수와 호칭들..

가까운 친척들은 호칭을 잘 알고 있지만..조금만 멀어지면..호칭이 참 어렵다..

초등학교 1학년인 지원이가 촌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건 지원이의 삼촌할아버지가 아이를 낳아..이제 간난아이인데..지원이가 삼촌이라고 불러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때문이었다.

지원이는 나이도 어린데 왜 삼촌이라고 불러야되냐면서 불만이 많았는데..요책이 지원이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책이다..

일단 재미있다..그래서 저학년인 아이도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보스톤에 사는 토니가 할아버지의 환갑을 맞아 우리나라에 와 여러친척들을 만나고 가족간의 정을 느끼고 촌수와 호칭에 대해 배워보는 그런 내용이다.

할아버지는 촌수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나무처럼 그림을 그려 촌수를 설명해주시고 족보를 통해 집안의 역사를 애기해 주신다.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교과서 디딤돌이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촌수며,가족의 형태,회갑등 아이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해주고 있다.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주어 저학년 아이가 읽기에 참 좋다.

추석을 맞이해 이런 책을 만난건 지원이에게 참 행운이었단 생각이 든다..

촌수를 바로 알고 호칭을 써먹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까..^^*

마침 1학년 교과과정에 촌수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아이도 많이 궁금해 하고 있었던지라 재밌게 잘 보았다.

부록으로 딸려있는 호칭과 촌수 바로 알기 포스터는 벽에 붙여놓고 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촌수는 친척간의 서열을 매길 수 있고..촌수에 맞워 예절을 지켜야 하므로 매우 중요한 부분인것 같다..

사실 촌수를 짚어보는건 잘 배워놓지 않으면 어른도 어려워 대충 호칭하게 되는데..바른 호칭은 어려서부터 필요하단 생각과 함께 가족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지원이는 외동이라 사촌형제밖에 없는데..여러 친척들과의 관계와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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