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 작은 돛단배 11
랜드 윌슨 글, 수 코넬리슨 그림, 이경희 옮김 / 책단배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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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

랜드 윌슨 글 / 수 코넬리슨 그림/ 이경희 옮김

책단배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은 무엇일까요?

그림이 참 이뻐서 눈길을 사로잡는 책인데요..

우주에서 날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이는데 반해...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지구의 모습은 왠지 슬퍼보이네요..

자...무슨 이유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피아는

달님을 왕방울 진주라고 생각하네요..

어느날,,,달님은 소피와를 찾아오고..

둘은 친한 친구가 되었지요..

달님의 얼굴이 반쪽이 되면 달님이 사라질까 걱정하는 소피아를 보며..

참 아이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소피아는 높이 높이 날아오르는 꿈을 꾸고,,

그 꿈을 통해 달님과 소피아는 가까이서 만나게 되지요..

소피아가 달님에게 슬퍼하는 이유를 묻자

달님은 병들어가는 지구를 보여주지요..

지구의 소중함을 몰라 지구가 병들어가는것을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우리모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네요.

달님은 지구를 생각하고 온갖 정성을 다해 보살펴야한다고 말해주네요.

네가 하는일에 큰 뜻을 품으면  다른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구요.

그 후 소피아는 친구들에게 달님의 말을 전하며

지구사랑을 몸소 실천하네요..

지원이한테 "소중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해야할일은 뭘까?"하고 물었더니..

물아껴쓰기,나무심기,쓰레기버리지 않기,전기불 끄기를 말하네요..

지구를 사랑한다..거창하게 들리지만..

아이들이 소소한 일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아끼는 일에 동참하게 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한발 다가갈 수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그런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지구는 우리 손으로 지켜야한다는 걸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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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학교 숙제 만들기 - 예쁜 손글씨 POP로 배우는
이수련 지음 / 청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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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달 학교 숙제 만들기

이수련지음

청솔

 



 

첫아이를 키우다보니 모르는게 너무 많은 엄마인데요..

아이가 방학을 맞이하면서...방학숙제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었는데..

엄마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이네요..

사실 저학년들은 과제물에서도 엄마의 손길이 참 필요하잖아요..

지난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청소라러 갔는데..

같은 반 친구들이 해온 숙제가 교실 뒷쪽에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초보학부형인 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잘해왔더라구요..

"우와~잘했다"생각만 하고 말았는데..

이책을 보자마자 "그래,바로 이책이야"했네요.

가족신문이라던가 체험학습보고서, 독서노트를 작성할때도

이뿌게 꾸밀 수 있는 법이 많이 나와 있네요.

pop,장미꽃만들기,선물포장하기등 내용이 참 알차요.

숙제뿐만 아니라  교실뒷쪽 게시판 꾸미기등...

솜씨가 좋은 엄마와 친구들이 부러울때가 많은데요..

다양하게 이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어요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종이를 이용한 학교숙제만들기, 펠트를 이용한 학교숙제만들기

클레이,재활용품을 이용한 학교숙제만들기,재미있는 기념일 선물만들기에요..

학교숙제뿐만 아니라..선물만들기도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요즘에는 발렌타인데이다..화이트데이다,빼배로데이다..

아이들이 친구들 준다고 선물을 꼭 챙기더라구요..

직접 만든 선물은 더 의미있겠지요^^*

  







 

초대장,감사카드,환경보고서,환경게시판,우리집 가훈만들기,가족신문,

탐구보고서,북아트,역할극 동물가면,한가위보드,선물가방등

다양한 작품의 소개와 만드는 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따라해보는 것만으로도 멋진 숙제를 해갈 수 있어요.

 

 

예쁜 손글씨를 쓸수 있도록 쓰는 법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따라해보며 연습할 수 있지요..

울 지원이도 열심히 써보더라구요..

유성마커펜으로 두껍게 칠해지도록 써야하는데..

처음엔 잘 안되서 흥분하더니..틈틈히 계속  연습해보네요.

 



 

 글씨쓰는것에 자신없는 친구들을 위해서 도안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확대출력하여 오려붙이는 방법으로 활용해볼 수 있지요..

또 펠트를 이용할 경우에도 도안을 이용하면

쉽게 활용할 수 있겠어요..

 



 

 주름지를 이용해 장미꽃과 카테이션 접는법이랑

붓과 물감을 이용해 타이틀 글씨쓰는법도 나와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어요..

색을 다양하게 이용한 붓글씨도 참 예쁘네요.

또, 붓으로 예쁜 손글씨 숫자 쓰는법도  나와있어서..연습해보기 좋겠어요.

 

  

 

클레이 다루는 법과 영어알파벳도안도 들어 있네요..

글자도안뿐아니라 만들기도안도 여러작품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랑 함께 만들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학교 만들기숙제로 제출해도 좋겠구요~

 



부록으로 친구들의 작품도 소개해주고 있어서..다양한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겠어요..

이제껏 배운것들을 이용해 다양하고 이쁜 숙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마구마구 생기는데요..

 



 

지원이도 이책이 너무 좋은가봐요..

책을 재밌게 살펴보더니...

 마커펜을 사와 열심히 연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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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열심히 그리고 글씨도 쓰고 했네요..

아직은 어설프지만..노력하는 모습이 이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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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바와 사자 1 - 용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28
티에리 드되 글.그림, 염미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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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서 부터 책전체에 이르기까지 그림을 모두 검정색만을 사용해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이쁜것만 좋아하는 울 지원이는 처음에 표지를 보더니..관심을 안보였는데..
엄마가 재밌다고 읽어보라고 권해주니..재밌게 잘 읽었답니다..
용기있는 행동으로 가축이나 돌봐야했지만..좋은 점도 있었다고 말해주네요~
아프리카의 어느 작은 마을에 축제가 시작되지요..
부족의 전사가 될 소년을 가려내는 성스러운 날이네요.
야쿠바도 전사가 되기위해 마을사람들 모두앞에서 자신의 용기를 보여야만 하지요.
혼자서 사자와 맞서기위해 사자를 찾아 나선 야쿠바..
긴시간을 기다린 끝에 만난 사자...
운이좋게도 사자는 밤새 사나운 적수와 싸워 힘이 바닥난 상태네요..
그러나 야쿠바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힘이 빠진 사자를 죽이고..마을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지..
사자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지..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대신해주지도 않는 어려운 선택일지도 모르지요..
과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야쿠바는 사자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보여줄 수있는 최대의 용기를 선택하네요.
야쿠바는 지쳐 쓰러져 있는 사자를 바라보곤 마을로 돌아가지요..
야쿠바의 친구들은 모두가 우러러보는 전사가 되었는데..
야쿠바에게는 외딴곳에서 가축을 지키는 임무가 주어지네요.
그후로 마을의 가축을 습격해 오던 사자들의 발걸음이 끊겼다고 하네요..
사람은 누구나 어떤것을 선택해야만 할때가오고...
자신의 용기를 보여야만 할때도 생기지요..
진정한 용기란 무엇이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네요..
남들이 다 용기라고 생각하는 그 일이 용기있는 행동이 아닐 수도 있고...
남들이 다 비웃는 그 일이 진정 용기있는 행동일 수도 있음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남모르는 야쿠바의 용기있는 행동에 마음이 숙연해지네요..
우리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진정한 용기를 깨달아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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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해 이건 내 얘기 6
제니퍼 무어-말리노스 지음,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옮김 / 예꿈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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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해

글 제니퍼 무어-말리노스 / 그림 마르타 파브레가 / 옮김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예꿈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하는 친구..

귀가 잘 들리지 않아서 말도 잘 못하는 친구인듯 하네요..

 이런 친구들을 청각장애자라고 하는데요..

이책의 주인공 라나는 농아는 아니고..

보청기를 끼면 어느정도 들을 수 있는 난청아인데요.

가장 큰 특징은 라나가 자신의 이야기를 밝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에요..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주위에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지고..있는 친구들이 있다면..정말 권해주고 싶어요~

물론 비장애인들도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되고..

자신과 똑같이 꿈이 있는 이쁜 친구임을 깨달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라나는 못하는 것빼고는 다 잘 할 수 있는 운동을 좋아하는 소녀에요.

여느 친구들처럼 친구와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고,,

동화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컴퓨터게임도 아주 좋아하지요.

라나가 못하는 것은 딱 한가지 듣는 것뿐이라네요.

라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귀여운 친구,,,보청기와

라나를 도와주는 보청견 샤샤..

빛소리가 나는전화기...

라나를 위해 배우처럼 마이크를 뺨에 달고 수업하시는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네요.

라나의 학교에 잘 듣지 못하는 친구가 한명 더 있는데..

그 친구를 만나면 수화로 대화를 하지요..

학교에서 손짓말 교실을 열어 다른친구들도 수화를 배워보네요..

지원이도 유치원 다닐때 수화를 약간 배웠었는데..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서로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화말고도 입술을 보고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도 있다고 하니...정말 놀랍지요?

발명왕 에디슨도,,위대한 작곡가 베토벤도 귀가 잘 들리지 않았지만..

모두 훌륭한 업적을 남겼듯이..자신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멋진 어른이 되고싶다는 라나..

힘든시절을 모두 견디고..한층 성숙해진 라나가 참 이뿌고 기특하단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에게 뭔가 깨달음을 주고..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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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페이지의 [이제 나랑 이거 해볼래?}코너인데요..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만화그려보기..

몸짓으로 설명하면 알아맞히는 놀이,

손바닥 콜라주 꾸미기도 해볼 수 있어요.

책재질이 참 두꺼워요..도화지를 만지는 느낌인데요..

고급스러운 느낌은 있는데..뻣뻣하니 책이 잘 안펼쳐지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이책의 주인공 라나는 실제로 존재하는 친구라고 하네요..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라나를 보며..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울 점이 참 많다는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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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할머니 (워크북 포함) - 전통문화 창작동화 아이키움 옛이야기 3
정서하 지음, 최보윤 그림 / 키움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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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삼신할머니+워크북



 


삼신할머니는 아기를 점지해주시는 분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아직 지원이는 삼신할머니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에 알려주고 싶어서 만난책이지요..

이책은 아이키움 옛이야기의 세번째 책인데요..

전통문화를 다룬 창작동화에요..

그런데..읽다보니..전래동화같은 느낌도 드네요.

책표지를 보니 좋은 어린이책마크가 떡 하니 찍혀있어서..

믿음이 가고 좋아요~

또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은 창작동화로는 보기드물게..

워크북을 따로 포함하고 있다는 건데요..

워크북을 통해 놀이논술을 즐길 수 있어요~

책도 재밌게 읽고...논술공부도 하고..

아이가 특히 워크북을 좋아하네요..

글쓰기 연습뿐만 아니라...

금줄,제기,꽃밭,종이접기,아기탄생북,타임캠슐,동화책만들기,축하카드 만들기까지..

정말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요~

 

 외동이인 석이는동생이 갖고 싶었는데..

엄마는 삼신할머니가 도와주셔야 아기를 낳을 수 있다고 하네요..

어느 새벽,,엄마는 음식을 만들어 옹달샘 앞으로 가..기도를 하네요..

그사이 까무룩 잠이 든 석이...

꿈속에서 삼신할머니를 만나지요.

삼신할머니가 생명꽃을 고르러 갈때 따라가 오색생명꽃을 구경하다가

그만 검은꽃을 밟고 마는데요..

그후 엄마는 임신을 하고..석이동생 문이가 태어나지요.

그런데 어느날 문이가 아프고..저승삼신이 나타나..문이를 데려가려하네요..

결국 삼신할머니의 도움으로 문이는 병이 낫고,,, 석이는 동생의 소중함을 느끼지요..

이야기 속에 아기는 몇일만에 태어나는지..

또 태어났을때 왜 금줄을 다는지..

삼신할머니말고 저승삼신도 있다는것등

다양한 지식이 담겨 있네요.

 

엄마가 금줄을 보고 "여자아이가 태어났네."하고 말했더니..

지원이는 어떻게 알았냐고 궁금해하네요..

그래서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숯과 소나무가지를 매달고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숯과 고추를 매단다고 알려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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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워크북도 풀어보는 지원이의 모습 담아봤어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재밌게 배워볼 수 있는 창작동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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