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지니아입니다. 제가 요즘 하고 있는 활동에서 임무를 맡아 작성한 글이에요.
홍보도 하고, 제가 작성한 글이라 부끄럽지만 제 서재에 간직하고자 이 곳으로 옮겨왔어요.
Teenage Fanclub
틴에이지 팬클럽이라고요? 걔네는 다 10대들인가요? 라고 개그치게 만들고 싶은 그룹인데요
그런데 틴에이지 팬클럽이 1989년에 결성됬으니 농담은 다한듯 합니다.

이들과 관련해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것은 아무래도 밑의 대화로 요약될 수 있을 거에요.
사람1 : 기타팝은 어떤 음악이야?
사람2 : 틴에이지 팬클럽 노래를 들어봐~
제라드 러브(베이스), 레이몬드 맥긴리(기타, 보컬), 노만 블레이크(기타, 보컬) 프랜시스 맥도널드(드럼) 4명으로
이루어졌어요. (드러머인 프랜시스 맥도널드는 다른 밴드와 솔로로도 활동했다가 최근 다시 돌아왔다고 해요)
이들은 거의 20년 동안 음악을 해오고 있죠. 틴에이지 팬클럽의 독특한 점은 멤버 각 개인이 만든 곡은 그 사람이
부른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거의 비슷한 스타일의 노래여도 노래를 부르는 멤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고 해요.
아무래도 GMF에 가기전에 이들에 대해 좀 '아는 척'을 하려면 이들의 음악을 좀 듣고 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틴에이지 팬클럽의 많은 앨범과 노래를 총망라한 '베스트앨범'에서 노래를 좀 골라보았어요.

바로 Four Thousand Seven Hundred and Sixty Six Seconds- A Short Cut to Teenage Fanclub 앨범이
말 그대로 Short cut이 되어줄 거에요. 음악은 주저리주저리 말보다 듣는게 최고니 곧장 들어보도록 해요.
제일 먼저 들어볼 곡은 about you. 저는 처음으로 이 노래를 들은 때가 한여름이었는데, 이 노래를 듣자마자
'와- 전자음 안 쓰고도 노래가 이렇게 시원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시원해진 마음에, 기분이 날라갈듯
상쾌해졌었답니다. 여러분도 헤드폰 혹은 이어폰 끼고 감상하시면 더 좋을 거에요!
그리고 두번째 곡은 concept 입니다. 이 노래는 특히 가사가 쉽고 멜로디도 따라부르기 쉬워서 GMF때 이 노래가
나온다면 같이 Oh yeah- 해주는 센스를 ! 어떤 분은 이 노래를 90년대의 위대한 밴드들의 위대한 노래들 중에 가장
위대한 노래 중의 하나라고 평을 해주셨던 곡입니다.
세번째로, Ain't That Enough입니다. 이번 영상은 뮤직비디오인데요, 보시면서 웃기기도하고 이 밴드의 정직함?
그리고 왠지모를 옛시절도 느끼실수 있을 거에요. 물론 노래는 기본적으로 좋구요. 마치 하늘이 맑을 때 시골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거예요.
마지막으로, 틴에이지 팬클럽의 최고 히트곡이라는 Hang On 입니다. 초반부의 강렬함과 달리 나중에는 따뜻함
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Hang on, hang on- 할때 정말 편안한 화음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지치거나, 외로울때
이 곡을 듣는다면 위로받을 수 있을 거에요. 우리 모두 누군가 필요하니깐요.(I just need someone)
이상 , 모두 4곡을 들으셨습니다. 10월 24일 처음으로 내한하는 그들을 따뜻하게 맞아줘요! 그래서 그들이 앞으로,
매년, 한국에 오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과제가 아니겠습니까!
아 , 그리고 2010년 새 앨범 [Shadows]는 9월 초 라이선스될 예정이랍니다.
그럼 우리 모두, GMF에서 봐요!
참고사이트
http://mintpaper.com/v2/index.html 의 2010 GMF > 트레일러 > Teenage Fanclub
http://blog.naver.com/vhfptmxm?Redirect=Log&logNo=6001251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