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다이어의 두번째 책인 꼼짝도..,를 다 읽었다.분명히 또 감히지만 원재훈의 산문들은 그의 시보다 더 자신의 존재감에 사무친다. 거리감 ? 그런 것없이 늘 그는 존재과잉의 중앙에 서있다. 하지만 타자와 대화할 때 그는 안도하고 상대와 독자에게 팔이 벌려진다. 모두가 그에게 안기기를 제프는 명어권이라 읽혀질 독자층이 많다는 것이고 원재훈에게는 그나마 분단국의 언어층에 낑겨진 탄소 덩어리 ( 다이아몬드 원석 )일 뿐이다. 다시 또 대담집 비슷한 것이라도 나온다면 또 구해 이리저리 비춰 보리라
火葬이 영화로 나온듯하다. 예고편을 보니 섬뜩한 것이 어디 구타를 당한 느낌이였다. 이 책을 분명히 봤는데 알콜성 치매가 싹싹 핧아준듯이 스토리가 전혀 기억나지 않아 다시 찾아 읽었다. 이 기시감은 사라졌다가 건들여줘야 돌아온다. 영화도 기대되지만 원작의 골격 알흠답다
80년대의 윤재철시의 시대 그러한 게 있었다면 그 중간에 그가 있었다다시 욕먹는 독자 입장에서 그는 별로 변치않은 걸 알수 있다.변치않는 사람 그가 좋아졌다.변치않는 것은 얼마나 옳았던 것인가그의 새시집 썩은시는 모두 썩어가는 것에 대한치졸하고도 유약한 우리들의 살아감을 조소하지 않고 동류의 비루함을 어깨동무로 엮어준다욕먹고도 좋다넷째 잔은 윤재철 시인의 건강에 건배머리에 탁탁 소줏방울 털어둔다
무협지와 법조문 사이에서 내가 취득해야 할 항목이 어딘지 모를 저자 또한 어디라고 가르쳐 주지 않는 그 지점.나는 거기에 걸려서 계속해서 당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이 너무 짧다고 생각되는 것은 사료와 자료들을 너무 빨리 사용해 버린 결과가 아닐까 싶다. 뜬 구름 같지만 다시한번 재개정이 된다면 700 페이지 이상을 기대하는 것은 내용의 심각성과 가치에 비해 무리는 아니다. 감사하게 읽은 것도 꼭 부기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