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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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대한 생각이란...

책 제목을 읽자마자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방법이겠지라고..단정지어 버렸고,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은 후 한참을 읽지 않고 책꽂이에 그냥 두었던 것 같다.(마케터님이 싫어하실 듯..)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냥 가난했던 건지 검소했던 건지 모를 내 삶에서 막연한 거부반응이 생긴 듯 했다.
그래서 이 책을 보자마자 나와 같은 생각을 할수도 있는 독자를 위해 서평을 적어보려고 한다.

책에서 작가가 말하고 있는 진짜 '부'에 대한 정의를...

옮긴 문장 1
풍요의 생각은 결핍의 생각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풍요의 생각이나 결핍의 생각이나 모두 에너지이지만 그 방향성은 정반대다. 결핍의 생각은 과거에 잡혀 있다. 풍요의 생각은 현재와 미래로 향한다. 그래서 결핍의 생각은 당신의 인생을 제한하고 당신을 벽에 가둔다. 풍요의 생각은 인생의 지평을 넓히고 당신의 벽을 부순다.

음...아직도 좁은 의미의 풍요, 부자라는 생각이 든다면 책의 중간 즈음까지 참을성 있게 읽어가야 한다.

옮긴 문장 2
부자란 무엇인가?
돈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맞닦뜨린다. 단순하게 돈이 많은 자가 아닌 진짜 풍요에 대해 이렇게 정의 내리고 있구나. 돈 역시 그 풍요를 나와 남 우리를 위한 수단과 도구임을 이해하게 된다.
남을 도울 수 있는 수단, 보람의 상징....엄마에게 주고 싶은 것...으로 정의 내려진 돈...

또한 결과로서의 금전과 풍요를 이뤄내는 과정 속에서 핵심가치를 제시해주고 있다. 사람마다 다를 가치를 고려해서 60개의 핵심가치 속에서 독자에게 진정한 나만의 목표를 세우도록 돕고 있다.

265페이지에 인생의 수레바퀴를 균형 있게 디자인하라. 도 꼭 읽어봐야 할 것이다. 물론 여기까지 읽었다면 아직도 이 책을 오해하고 있는 독자는 아직 없을 테지만...

이곳에서 작가가 하고 하고 싶은 말을 접하는 듯 했다. 균형 잡힌 삶이 성공하는 삶이며 행복한 인생이다. 라는 명제를 이야기 하고 있으며 그런 명제를 우리 모두가 이뤄가야 한다는 말을 덧붙임으로 이기적인 풍요를 배척하는 의지까지 말이다.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국 111페이지를 옮겨 적게 된다.
착한 사람, 남을 돕는 사람, 사랑할 줄 알며 사랑 받을 줄 아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 너그러운 사람, 열심히 살아온 사람,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 주변을 보살피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 사람을 살리는 사람, 자기 결정권이 있는 사람, 동물을 아끼는 사람, 환경을 보호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적었습니다.

#wealthinking #웰씽킹 #켈리최 #부를창조하는생각의뿌리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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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세상을 방랑하는 철학 1
파스칼 세이스 지음, 이슬아.송설아 옮김 / 레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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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교단에 섰던 해였을 것이다. 한 교시를 꽉 채워 떠든 후 힘이 빠져 왜 이래야 하지? 이렇게 고생해서 전달할 지식의 양이 아니었는데. 칠판에 판서해주고 "외우세요!"라고 한 마디면 될 수업을 50분을 끌었어. 뭐가 문제야!!!...라고.. 엄청 위험한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내 수업을 듣는 아이들에 대한 배려나 이해가 단 1도 없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은 교사 지침서도 수업 지도안도 아니다. 특히 내 전공과는 상관없는 철학, 굳이 과목을 대입해보면 윤리? 사회문제 탐구?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과 경험을 그대로 옮겨와 내 수업 속에 반영시켜내고 싶다.라는 욕심이 생긴다.

아이들의 선택에 계열 구분은 이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여전히 자연계열, 옛날 이과 쪽으로의 쏠림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때 지금 너희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이렇고, 이렇게 저렇게 나아갈 길은 갈라져 있으며 그 끝은 어떨까 생각해보자. 그런 생각을 가능케 하는 옛 철학자들의 말과 경험을 통해 우리 사유하고 선택한 후 실천하는 용기를 내볼까?라는 수업을 하고 싶다. 신화와 과학을 넘나들고 환경과 개발과 같은 양 극단의 것에 대해 모두 살펴주며, 독자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해를 못 할 만한 상황 속에서 간결한 문장을 앞세워 재미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의 매력에 깊게 빠진 듯하다.


내가 아끼는 좋은 사람에게 양해를 구해야겠다. 한번 더 보고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사유를 좀 더 할 수 있게 이 책을 잠시 내 곁에 더 두겠다고... 내 사유가 자라고 깊어진 후 선물하여 함께 읽은 후 우리에게 벌어진 일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날카롭고 위트있게 이야기해보자고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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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반짝이던 순간 - 진심이 열리는 열두 번의 만남
이진순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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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반짝이던 순간 / 이진순 지음 / 


규정과 효율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사는 것은 꽤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늘 어렵고, 양쪽 끝단에 있는 결정 중 하나... 꼭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가 더 많은 듯했다.

어떤 신문 1면에선 시위대가 피를 흘리는 사진이 실려있고, 또 다른 신문 1면에선 전투경찰이 부축을 받으며 병원으로 호송되는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실린 신문을 읽은 후에 어지러운 마음처럼 말이다. 

꼭 그런 선택의 상황은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느껴질 때 훅 다가온다.


책에는 이렇게 어려운 선택의 상황 속에서 쉽지 않은 힘든 결정을 내린 후 속마음 즉 진심을 말해주는 사람들이 12명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책은 그들의 선택을 따라오라고 강요하기보다는 천천히.. 잔잔히.. 이렇게 다양한 생각들이 이 사회 속 사람들 진심 속에 담겨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이익보다 사람을

사람과 함께 동물을

이성으로 편 가르기보다는 양성성을 갖추기를

세대를 나누기보다는 희망을 품은 세대와 노하우를 갖춘 세대를 이어 주자는 사람들의 진심을 엿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사회 속 소수의 생각일 수 있지만, 지하 깊은 곳 감춰져 있다가 캐어진 다이아몬드같이 단단하고 반짝이는 생각을 우리의 청소년들.. 내 제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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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일 (양장)
이현 지음 / 창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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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

내 마음은 얼어붙은 호수와 같아 나는 몹시 안전했다.


마지막 장

내 마음은 얼어붙은 호수와 같아 나는 몹시 안전했지만 봄이 오는 일은 내가 어쩔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마음은 호수와 같아.


마음은 숲

마음은 바다가 아니라.. 왜 마음은 호수일까?

책 제목이 호수의 일이고 내 마음은 호수라고 했으니 마음의 일이라고 읽어도 될까?

얼어붙은 마음의 일로 시작해서 봄이 와 녹아버릴 즈음의 일로 책이 마무리되는 것인가?

책을 자꾸 분석하고 해석하려 드는 건 아니지만.. ^^

계절이 어떻든 평소에는 모두 받아 주다가도 한 번씩 너무 공포스럽게 변하는 바다가 아니라... 늘 푸른 숲이 아니라 호수인 건가?

얼어붙은 호수는 바다 같고 숲 같아서.. 말이다.


그래서..

은기는 은기대로

진주는 진주대로

나래와 지후는 또 그렇게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호수의 달처럼, 나무처럼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처럼, 새처럼 물고기처럼, 구름처럼


나무처럼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처럼

호수 옆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처럼

그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처럼

잔잔한 호수에 비치는 커다란 달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호수 속으로 머리를 박고 물속을 구경하는 철새처럼

호수 속에서 새처럼 유영하다 어느 순간 호수 밖으로 힘차게 뛰어오르는 물고기처럼...


그래 그냥 호수가 제일 어울리는구나..

얼고 녹고 담고 띄우고 호수 밖과 속은 이어지고, 다시 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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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게이트 - 인디언의 눈물, 흑인 노예의 노래, 천재 건축가의 그림자 미술관 기행
조새미 지음 / 아트북프레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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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GATE


얼마 전 제주를 다녀왔다.

차를 렌트하고 가족과 함께 일주도로, 해안도로를 달리는 내내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 이정표에 시선이 꽂혔다.


딱 한 곳 찾아간 곳은... 


김영갑 갤러리...

작가의 이력과 삶을...

작가의 사진 속에 담긴 제주를 이해하려 사진을 보고 아래 글을 읽어 내려간다. 공감이 되어 눈과 마음에 담고 사진 속 그곳을 찾아가려는... 노력까지...


이만하면 의미가 있는가?


작가의 질문이 하나의 단원? 챕터? 가 끝날 때마다 스스로 묻게 된다.


"당신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까?"


탐정과 같은 심정을 갖은 작가가 바로 옆에 내 귀에 대고 묻는 듯하다.


기왕 와서 보는 거라면...

큰 바구니를 그리며 새와 개를 그려내는 작가의 마음을 읽어내라고...


농구 골대 규격을 모르는 작가였을까?

왜 저리 높게 높게 그린 거야? 알겠어? 궁금하긴 한 거야?


체로키 인디언은 이런 모습이었어!

이런 모습의 사람들은 애팔래치아 산맥의 동쪽 숲에서 아무것도 없는 끝없는 사막이 펼쳐지려는 그 경계까지 그냥 쫓겨나야 했지...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고

알려한들 알 수도 없다.

그러나 어느 뮤지엄이라도 가려는 마음이 딱 1 만큼 생겨 그곳에 갔다면 작가와 설립자가 건네는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듣고 와야 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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