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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3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3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10월
평점 :
RABBIT JUMP!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검은 토끼의 해
오늘은 여러 대학의 대학별 고사 면접일이다.
면접을 앞두고...
대학에서 뽑고 싶어 하는 자기 주도적인 면이 강해 혼자 준비하는 아이들이 많지만
그래도 아직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며 성장하는 아이들도 꽤 있다.
위에 아이들이 대견하고 멋지지만, 선생님과 함께 준비하려는 아이들에게 더욱 애정이 가는 건 사실이다.
아이들의 성향과 지적 수준, 관련 학과에 대한 정보 수집 양도 다르고
한 명의 아이가 지원한 학과도 2개 이상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너무 한 마디 정도로 짧게만 대답해서 원고를 길게 길게 직접 손 봐주는 경우도 허다하다.
멋지게
아니 꼭 합격하게 해주고 싶다.
여러가지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기울여서...
솔직히 매년 이 책을 접하지만 올해 오랜만에 고3 담임을 맡아서 마음이 조급했다.
책을 조금 더 빨리 받아보고 어여어여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보고픈 마음에 말이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제시해주고 아이들은 이제 자신에 맞게 '취사선택'
내가 제시해주는 조언을 본인이 맘에 들면 선택해서 멋지게 대답해주길 바라며 말이다. ^^
건축학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에게는
Magic of Real Spaces 공간력을 말해주었다. 감염병으로 도시 자체가 변했던 아테네, 파리 이야기를 하면서 매력적인 콘셉트와 테마를 갖춘 공간력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았다.
선제적 대응기술_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은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잘 알고 면접을 대비해야 하는 학과 지원 학생들과 이야기 나눈 화두이다.
지금 기분에 맞는 노래 뭐가 있을까?라고 물으면 골라주는 노래가 나오고.. 예전엔 김광석 노래 중 서른 즈음에 틀어줘...라고 하면 나오는 노래도 무척 신기했는데 말이다. 같은 화두라도 대답의 초점은 또 모두 다르다. 기술을 개발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는 건 컴퓨터공학, IT 관련 학과 지원 아이들, 이러한 기술이 인간의 영역을 대체하는 것에 대해 윤리적으로 접근하는 교육학, 심리학과 아이들...
교육학과를 지원한 학생에게 인덱스 관계도 이야기했다.
관계의 밀도보다 스펙트럼이 더 중요한 아이들... 에 대한 고민...
경영_경제학과를 지원하는 아이들에겐 뉴 디맨드 전략
그리고 디깅 모멘텀 역시 어떠한 전공적합성을 어필하는 것 외에도 오타쿠와 같이 현실 도피적인 부정적인 면이 아닌 긍정적인 면을 돋보이면서 열정을 강조할 때 사례로 들면 어떨까? 하고 제시해보며 이야기했다.
오피스 빅뱅은 공간력과 함께 공유 오피스, 위성 오피스 등의 이야기를 덧대어 제시하고...
이러다간 책 내용을 다 옮기겠다.
마무리는 지금 긴장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멀리서 응원이라도...
토끼가 점프하듯
"아이들아 오늘은 너희들이 갖고 있는 능력 그 이상으로 점프!! 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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