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비법 100문 100답 - 각종 자격증과 모든 시험 100% 합격한다! 100문 100답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수능 성적 6등급이라는 최저의 성적을 받은 공부 성적이 별로였던 저자가 이름만 들어도 헉할 정도로 명문인 명문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수십 개의 자격증과 합격률이 최저이며, 너무도 힘들고, 빡세다는 전문직 시험에 한 개도 아니고, 무려 5관왕을 달성하는 이력을 선보인다.

합격의 신이자 이 책의 곽성빈 저자가 실제로 자신이 공부를 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고난, 역경, 실패 등을 통해 찾아내고, 발견한 보석과도 같은

너무 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숨은 진주와 같은 공부 노하우와 자격증, 시험에서 합격을 부르는 비법을 모두 이 책에 담아내었고, 수록해놓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그만 빨리 만났더라면 어땠을까를 아쉬움을 담은 생각을 불러오게 만든다.

하지만 보면서 내가 스스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행착오의 어려움과 힘듦을 버티고, 견디어냈더라면

나만을 위한, 나의 맞춤 격인 공부법을 찾아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곤 한다.

그만큼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100문 100답이라고 해서 딱딱하게 질문과 답변만으로 이루어져 구성돼 있지 않다.

글이 에세이 형식같이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몰입하면서 읽게 된다.

또한, 저자의 실제 그동안의 삶과 경험이 솔직하게 녹아져 들어가 있고, 저자가 왜 공부를 하게 되었는지도 적혀져있다.

저자의 이력만 처음에 보았을 때 입이 떡하고 벌어짐과 동시에 부러움과 질투를 느꼈다.

그런데 한 페이지씩 읽어나가면서 저자가 어떻게 해서 수많은 자격증과 전문직 합격을 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자

부러움과 질투는 사그라지고, 대단함과 존경심이 생기며, 나 자신에 대해 꾸지람을 하면서 과거를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요즘 스펙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하지 않는가. 최소 5종에서 최대 8종이상을 따야 한다고 말이다.

그래서 많은 취준생들, 학생들이 엄청 많은 학원을 다니고, 셀 수 없을 정도의 문제집을 풀고, 공부하고 있다.

그런데 난 이걸 보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걸맞은, 꼭 필요한 스펙을 공부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졌다.

아마 대다수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무조건 많이,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공통적으로 따는 것들 위주로 하고 있을 것이다.

난 다들 스펙을 하나라도 더 적기 위해 공부하고, 자격증을 따는 것을 보면서 나도 해야 하나, 나도 필요한가라는 의문점과

굳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꼭 필요하지도 않은데 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두 가지 의견이 내 머릿속에서 싸움을 붙어 끝나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싸움을 드디어 이 책을 읽으면서 끝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도 사십 개 정도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저자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하고 싶은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하기에 공부하고, 딴 것이지 무조건 취업을 위해 공부했던 것은 아니었다.

이 점이 저자를 공부에 몰입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얻은 합격이라는 성취감과 해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어

더욱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다. 취업을 목표로 두기보다는, 자신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 공부를 해야 포기하지 않게 되는 거다.


합격 비법 도서는 나이 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봐도 좋은 추천하는 바이다.

제목과 띠지를 보면 취준생이나, 대학생, 약간 나이가 있으신 어른들이 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정말 한국에서 중요하다고 불리며, 이름만 들어도 많이 알 수 있는 웬만한 시험들이 이 책에 거의 수록돼 있다.

첫 페이지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에 대해서 출발한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아는 자와 모르는 자의 차이는 극명하게 갈린다.

나도 처음에는 이유를 모르고 어차피 해야 한다고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스스로에게 물어, 물어, 이유를 찾았고,

알게 되니 공부하는 자세와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며, 사고와 가치관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의 솔직하면서, 꾸밈없는 이야기로 자세하게 단락을 나누어 말해주며,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말해 줄 수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며,

읽으면서 마음과 머리가 깨닫고, 배우는 게 많았고, 반복적으로 읽게 만들며, 느껴본 적 없는 기분을 느끼게 만들어주었다.

우리가 시험을 만나면,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궁금해지고, 의문이 생기는 질문들도 빼놓지 않고 일일이 자세하게 적혀져있으며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공부 계획은 어떻게 짜야 하는가, 많은 문제집을 풀어야 하나, 아니면 한 두 권만 반복해야 하는가 등말이다.


결정적으로 어떤 시험에서든 웬만하면 다 통하는 노하우도 따로 나누어 놓았다.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 되고, 배우며, 알았거나, 들어봤던 노하우도 등장을 하는데, 다만, 실천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노하우라고 해서 기가 막히거나, 완전 색다른 게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시험과 시험공부하는데 기초적이면서,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것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마음가짐이나, 결과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을 거다.

 

앞서 나이 불문이라고 말한 이유는 책 안에는 수능과 내신도 들어가 있다.

내신 같은 경우 딱 학교를 다니면서 그 나잇대의 학생들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들을 담아내었고, 수능은 핵심만 모아 정리해서 가르쳐준다.

그리고 뉴스, 신문,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고, 보는 공무원도 다루고 있다.

놀랍게도, 실제 현직 공무원의 인터뷰도 수록돼있어 어떻게 공무원이 되었는지 그 여정과 방법들이 담겨있다.

공무원을 하는 이들에게는 에너지를 얻고, 방법을 배우게 해주며, 할까 말까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선택과 생각의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제일 궁금했던 전문직 시험도 나오는데, 솔직히 이름만 들어봤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과목을 배우는지 아무것도 몰랐다. 그저 무지 어렵다는 것만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자세하다 못해, 세세하게 알게 되었고, 배우게 되었다.

각각의 전문직들이 하는 일과 시험 날짜가 어떻게 되는지, 무슨 과목을 배워야 하는지도 말이다.

게다가, 실제 각 전문직에서 종사하고 있는 분들과의 인터뷰도 적혀져있어 그 일을 하지 않는 이상 모르는 사실들도 알게 되고,

일의 난이도며, 현재 한국에서의 위치 등과 같은 그 밖에도 현실적인 설명으로 인해 좀 더 체감도나 현실감을 선사해준다.


비록 수능 성적은 최하위였을지 몰라도, 현재의 저자는 그 누구보다 빛나는 사람이 되어있다.

지금도 앞으로도 도전과 공부를 멈추지 않을 거라 본다.

공부를 못했어도, 학교 다닐 때 성적이 별로였어도 나이가 많아졌어도 출발선이 남보다 늦었어도, 진짜 내 인생은 늦지 않았다는 걸 깨우치게 되었다.

출발이 늦어도 팔 뒤집듯이 뒤집을 수 있다는 마인드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용기와 자신감 그리고 앞으로 공부를 바라보는 시점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배워서 좋았다.

죽도록, 미친 듯이 아니, 미칠 거처럼 공부를 해야 값진 결과와 합격을 누릴 수 있다는 걸 새삼 가슴속에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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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의 20분 실전표현영어 - 세상의 모든 것을 묘사하다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며, 아직은 초보면서, 초급 단계라서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재미있게 하고 있고,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면 어렵고, 복잡해진다는 생각에 포기하지 않게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 중이다.

나한테 영어는 문법과 어휘가 어렵고, 독해가 복잡하며, 공부하기 싫은 존재였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영어는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낮은 난이도인 왕초보부터 시작했다.

그러다 내가 그동안 생각지도 못한, 느껴보지도 못한 걸 감지하게 되었다. 바로, 영어는 참 신기하게도 하면 할수록 참 묘한 매력을 가진 언어라는 걸 말이다. 

그 묘한 매력을 이번 책을 통해 확실히 깨닫고, 제대로 느끼며, 배우게 되었다.


이시원 저자이자 강사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실질적인 영어 말하기란 무엇인지 고민하였고,

결국 찾아내어 영어 말하기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책에 구성하였고, 담아내었다.

일상생활에서 쓰이며, 우리가 흔하면서, 숱하게 내뱉고, 표현하고, 쓰는 표현들을 모두 책에 수록해놓았다.

바로, 주변 묘사이다. 주변 묘사를 총 3파트로 크게 주제별로 나누어서 구성해놓았다. 인물 묘사, 사물 묘사, 장소 묘사로 말이다.


각 파트별로 그에 따른 챕터가 되어있는데 제목이 인상적이며, 독특하고, 재미있다.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어떤 사람을 이야기하는지, 주제가 무엇인지 파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인물 묘사 중에서 치맛바람이 센 엄마 혜리, 변호사 차도희, 모델 지망생 현아 등등. 이렇게 말이다.

우리가 아는 이름들도 있으며, 가상의 이름을 붙여 그 앞에 캐릭터의 특징 혹은 직업도 같이 맛보기식으로 덧붙여서 알려주니

궁금증을 불러오며, 혼자서 제목만 보고 그 캐릭터에 대한 상상을 할 수 있으며, 읽고 싶게 만든다.


파트별로, 각 주제별로 모두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스토리로 진행되며, 주제에 따른 스토리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총 135개의 스토리가 장착돼 있으며, 제목 아래에 왼쪽에는 한글로, 오른쪽에는 영어 표현들이 적혀져있다.

그리고 맨 아래에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요 그림이 이 책의 포인트라고 본다.

인물 묘사 면 그 캐릭터 그림이 그려져있고, 사물 묘사 같은 경우 아이폰이 나오면 아이폰이 그려져있다.

또한, 캐릭터든, 사물이든, 각각의 특징과 장점, 단점 등을 그림 옆에 메모해 놓은 것처럼 적혀져있다.


이걸 보면서 바로, 한글이나, 영어 표현 쪽으로 눈이 가기보다는 그림을 보면서 혼자서, 스스로 책에서 알려주는 힌트들을 가지고

영어로 말을 해본다든가, 작문을 해본다든가, 혹은 너무 힘이 든다면, 한글로 문장을 적어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책에서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찾아냈거나, 내가 생각했던 부분들을 추가하는 것도 좀 더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라 본다.

그러고 나서, 비교를 해볼 수도 있고, 수정도 해가며,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그 아래에는 영어 표현 문장들 중에서 모르거나, 헷갈릴 수 있는 단어들이 적혀져있다.

다음 페이지에는 앞서 배운 한글, 영어 스토리 중에서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영어 단어와 표현, 발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두 담겨있다.

처음에는 문장과 표현 자체를 받아들이고, 배운 거였다면 그다음에는 쪼개서 부품들을 하나씩 확인하고, 뜻이 뭔지, 어떻게 쓰이는지 배우게 해준다.

좀 더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이게 배우고, 가르쳐준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며, 영어 표현, 영어 자체를 넓게, 좁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우게 해준다.


처음에는 외우려고 해봤는데, 오히려 외우려고 할수록 점점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생기고, 외울수록 까먹으니 답답함을 가져다주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억지로 외우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 영어 자체를 읽고, 또 읽고, 반복적으로 읽으려고 노력해봤다.

오히려 여러 번 읽는 게 더 도움이 되며, 아무래도 문장이고, 묘사를 다루고 있어서 이해가 잘 되고, 체득하는 게 수월하다.


묘사라는 걸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잘 몰랐었다. 영어는 그저 상대방과 나의 소통을 위한, 그리고 내 의견과 생각을 전달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묘사가 무엇인지, 영어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써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배우고, 깨우치게 되었다.

어느 묘사 하나 놓치고 싶지 않게 잘 구성돼있어서 탐나지만 그중에서 사물 묘사와 장소 묘사가 와닿았고, 좋았다.

내가 만약 비즈니스상에서, 혹은 일을 할 때 외국인에게 우리 회사의 물건을 설명하고, 거래를 맺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때 바로, 사물 묘사가 딱이다.

어떤 물건인지 설명을 하는 거지만 어찌 보면 묘사를 하면서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말하는 게 아닌가.

예를 들어 로션을 말하자면, 얼굴을 빛나게 해주며, 촉촉해 보이는 효과를 주고 등. 이렇게 말이다.

그리고 내가 외국인 친구를 사귀었거나, 외국인에게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었다면 그때 장소 묘사가 필요하고 정확히 전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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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게 생각했을 뿐인데 - 나만의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는 법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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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창의성, 창의적 생각, 행동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어렸을 때 환경이 독특했거나, 태생부터 가지고 태어났거나,

그들이 특출났거나, 아이큐가 높은 사람들만이 가진 특권 같은 그들에게만 부여된 소수의 권한 같은 건 줄 알고 살아왔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창의성, 창의력을 다룬 책들을 만나면서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고, 특히 이 책을 통해 창의성, 창의적 사고가

무엇인지 근본적이면서 기초적인 부분을 알게 되었으며, 특정인에게만 부여된 게 아니라, 창의성이란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으며,

뇌의 기본 자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누구에게나 잠재되어있으며, 다만 사람마다 뇌의 크기, 뇌의 용량, 뿜어내는 에너지가 다르듯이

창의력도 그에 걸 맞춰 작용하는 범위나 크기, 전달하는 에너지가 다르기에 아이디어가 많고,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질투하거나, 비교할 필요 없다.


가끔 인터넷을 하다가, 문뜩 잠자리에 들 때 내 손안에 스마트폰을 볼 때면 참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게 실감이 나면서

요즘 계속해서 꾸준히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거나, 있던 기능이 업그레이드돼서 나오는 스마트폰을 볼 때면 참 아이디어나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리고 해외 광고나 우리나라 광고들 중에서 유독 색다르면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광고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런 걸 보면서 마냥 부러워하고, 어떻게 같은 인간 머리에서 이런 게 떠오르고, 생각해낼 수 있었을까 하는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왔다.

바로, 창의성의 차이가 불러온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창의성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냥 대략적인 것만 뭉뜨끄려서 알고 있었는데 제대로 확실히 배운 기분이 들었다.


뭔가 아이디어, 혁신, 창의력과 같은 단어를 보면 머리가 아파지고, 계속해서 새로운 걸 찾아내야 하고, 만들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든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천천히 기본에 입각해서 찾아보고, 사고해보면 생각 외로 그렇게 어렵지가 않다.

그저 책의 제목대로 있는 걸 바탕으로, 기존의 것을 약간만 비틀어서, 조금만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상상 이상의 창의성이 발동하게 되며

결과물이 나온 게 된다. 현재 스마트폰도 많이 바뀐 것 같지만 외형이나 그 안의 기능들은 다 비슷하다. 거기에 약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했을 뿐.


난 책과 독서를 좋아하는 편인데,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지만 소설을 좀 더 좋아한다. 그중에서 해외 드라마를 통해 보게 돼서

추리, 스릴러, 범죄 같은 장르에 입문하게 되었다. 옛날에는 잘 보지 않았었다.

읽다 보면 어떻게 사람의 심리를 이렇게 묘사하고, 어떻게 이런 장르와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이끌어갈 수 있는지 참 신기했는데

역시 이것 또한, 창의성이 발휘한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별로 관심도 두지 않았고, 관련 책들도 별로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해야 내 머릿속에 잠자고 있는, 숨어있는 창의성을 깨울 수 있는지 이 책이 알려주고, 가르쳐주며, 설명해준다.


책 속에는 실험을 한 내용도 나오기도 하며, 실험을 했던 사진도 등장하기도 한다.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며, 이런 식으로 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개인이 각자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으로 끄집어내고, 나타낼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해주며,

저자가 실험을 했던 내용들도 나오는데, 읽는 독자들도 참여할 수 있게 그림이 나오며 그때 했던 문제를 똑같이 말해준다.

그 아래에 실제 참가자들이 했던 방법들이 나오는데 읽기 전에 혼자서 생각해보고, 실제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리가 잼과 빵과 후레이크를 주고, 먹으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빵에 잼을 바르고, 후레이크를 그 위에 뿌릴 것이다.

그 방법이 아니라, 순서를 뒤집어서 역으로 시범을 보여주면서, 해보라고 한다.

그릇에 후레이크를 뿌리고, 빵에 잼을 발라서 후레이크 위에 찍으라고 하면 결과는 어찌 됐든 똑같다.

그런데 순서와 방법이 약간 달라졌을 뿐이다. 그러면 사람의 마음이나 뇌는 낯설다고 느끼고, 이질적이게 받아들이며 싫어한다.

이러한 방법이 두뇌를 깨우고, 창의성을 불러오는 것이다.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잡이가 돼보는 것도 뇌에는 신선한 충격을 전해준다.

항상 똑같은 일상을 벗어나고 싶다면, 좀 더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좀 더 좋은 발상이 떠오르기 바란다면

가만히 앉아서 하던 방식 그대로 죄 없는 뇌를 혼내거나,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

그저 평소 하던 대로에서 약간의 변화만 줘도 마음이 불편하고, 낯설어하는데 뇌는 오죽하랴.


알고는 있지만 잘 안 하고, 아직은 어색한 명상 기법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밖에도 시야를 넓히는 활동도 도움을 준다.

학생 때 명상 기법을 한 적이 있는데 머리가 개운해지고, 맑아지며 마음이 차분해지고 뭐랄까, 뇌가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는 그런 기분만 느끼는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돌이켜 책을 보면서 생각해보니, 이 또한 창의력을 키우는 일이었다.

무언가를 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고 하면 괜스레 마음에서 두려움과 무서움이 엄습한다.

사람이기에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떨쳐버려야 한다. 그 안에서 계속 느끼고 살아가고 싶지는 않지 않은가. 떨쳐내야 새롭고, 다채로운 걸 얻을 수 있게 된다.


호기심은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고, 호기심이 발동을 해야 세상에 집중을 하고,

자신한테도 관심을 둔다고 생각한다. 호기심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의 차이는 크다고 본다.

내가 그랬던 적이 있다. 호기심이 약간 있었을 때와 없었을 때를 똑같은 사물을 바라봤을 때 내 마음이나, 느낌이나, 분위기가 전혀 다르게 전해왔었다.

책 속에서도 호기심을 계속 유지하는 방법과 노하우가 나온다. 호기심이 창의성과 아이디어와 서로 연관이 되어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을 칭찬하라고 말한다. 그 말에 동의한다. 재능을 칭찬하게 되면 자신의 재능에 대한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이 될 수도 있으며

자신의 재능을 너무 높이 사버리게 되면 노력을 하지 않게 되는 부작용과 단점이 생겨버린다.

하지만 노력을 칭찬하면 내가 노력했기에 칭찬도 받았고, 좋은 성과나 결과를 얻었다는 걸 느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지게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창의성, 창의적 사고, 아이디어, 발상 등. 이 모든 게 그저 창의력만 키우면 된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보면서 그렇지 않다는 걸 배우게 되었고, 알게 되었다.

한 가지로 만 이뤄진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것과 연관이 되어있으며, 깨우고, 끄집어내기 위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창의성을 키우고 싶고,

발전시키고 싶다면 환경도 중요하고, 인간관계도 중요하며, 호기심도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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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되는 사람 -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마법
질 해슨 지음, 황희창 옮김 / 유노북스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살다 보면 신기하게도 어디서든, 때와 장소, 시간에 구애 없이 만나게 되고, 마주치는 사람들이 있다.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말이다. 분명 나보다 성적은 별로였던 친구가 좋은 대학, 혹은 좋은 과에 입학을 한다든가,

직장에서 나랑 같은 그저 특별한 것 없던 신입이었는데 어느새 성과를 많이 올려서 대우와 연봉이 올라간 동기라든가 등등.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문뜩 드는 생각이 있다. '나와 뭐가 다르기에', '뭘 어떻게 했길래'와 같은 한탄 섞인 한숨과 비교를 하면서

질투를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그들은 무엇이 나와 달랐기에, 무엇이 특별했길래 그들은 두각을 드러내고, 차별성을 보였던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답답하고, 궁금했으며, 알고 싶었던 사실과 노하우, 방법들이 모두 책에 담겨있다.


책에서도, 저자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강조하고, 말한다.

처음에 이 문장을 보고 다른 책에서도 흔하게 들어왔던 소리를 하는 건가 하는 의구심과 당혹감이 들었다.

하지만 단순히 긍정적인 게 최고다, 긍정적이어야만 한다와 같은 강압적이면서, 주장을 하지는 않는다.

왜 긍정적 사고, 긍정적 행동을 가져야 하는지 그 이유와 원리를 예시를 들면서 자세히 설명을 하고 말해준다.

또한, 부정적 사고도 나오는데, 부정적이라고 하면 안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책에서는 역발상으로 부정적 사고도

긍정적 사고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전혀 예상을 못했던, 생각지 못한 발상이라 놀라움과 신선함을 느꼈다.

지금껏 그냥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고, 보았지 그걸 다르게, 살짝만 바꾸면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되며, 다르게 전달이 된다.


내가 긍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인지, 부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하고, 체크할 수 있는 선택지가 나온다.

답은 적혀져있지 않다. 그저 질문과 두 가지 대답 중에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대답을 할지를 고르면 된다.

나중에 내가 고른 질문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나누어져 구분 지어서 자세하게 설명과 함께 알려준다.

보면 내가 속단하는 타입인지, 극단적 사고를 하는 유형인지, 편협한 사고를 가졌는지 등등 나온다.


모든 목차마다 끝이 나면 마무리로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생각 혁명이 등장을 한다.

앞서 나온 주제와 설명을 요약과 정리를 해서 깔끔하게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게 해주며,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준다.

뭔가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다시 그 부분만 읽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


내가 제일 스스로 한심하면서 답답하게 여겼던 게 있다. 생각이 많고, 많이 하기도 한다. 그리고 계획도 꼼꼼하면서, 잘 세운다.

다만, 정작 중요한 행동으로 옮기기는 게 힘이 든다. 실천이 쉽지가 않다.

그게 항상 스트레스였고, 고민이었다. 그냥 하면 되는데 뭔가 끌어당기는 것처럼 마음이 내키지가 않고,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섣불리 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책에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과 노하우가 적혀져있다. 읽으면서 무릎을 탁하고 치게 만들었다.

쉬운 듯, 단순한 듯 보이지만 사실 난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유용하면서, 적절하게 써먹고, 활용할 수 있을 거 같다.

바로, 5분 규칙이다. 뭔가를 하고자 할 때 딱, 5분만 하자라는 식의 스스로에게 내기를 걸듯이 시작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집중을 해서 5분을 훌쩍 넘기고 결국은 그 일을 끝을 향해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5분 규칙은 나의 하기 싫은 마음을 어르고, 달래면서 뇌에게는 약간의 자극과 유혹을 주는 방법인 것 같다.

뭐든지 공부든, 일이든, 악기 연주든 간에 처음에는 하기 싫고, 안 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든다.

그러나 일단 시작을 하면, 손을 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도 모르게 몰입을 하고 만다.

시작을 하기까지가 어렵고, 쉽지가 않을 뿐인지 사실상 시작을 하고 나면 그렇지도 않다. 그래서 일단 시작하라고 말하는가 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시를 들면서 말해주는 부정적인 말과 사고를 보면서 나도 그동안 이러한 사고와 마음을 가지고 툭툭 내뱉고

살아오지 않았나 하고 반성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 부분을 읽을 때마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으며, 그 어감이나 느낌이 싫게 다가왔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오면 반사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고, 사고하지 않도록 노력과 주의를 해야겠다 다짐을 했다.

그리고 책의 주제인 긍정적 사고 훈련법이 나온다.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좀 더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긍정주의자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여러 가지 다양한 부정적이면서 슬프고, 안 좋은 상황들과 함께 알려준다.

노력을 하고,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실천을 한다면 누구나 바뀔 수 있고, 전환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리고, 항상 스스로 인지하고,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게 해야 된다고 본다. 무의식과 습관은 무섭게도 그냥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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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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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나한테는 뭔가 임팩트 있게 다가왔고, 길지만 독특했으며, 기존의 자기 계발서와 다른 내용과 구성을

담고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과 내심 기대를 불러오기에 충분했기에 읽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내 예상은 적중을 했다. 약간 비슷한 주제가 나오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내용이나 구성이 다르며, 독특함과 신선함을 주었다.

글로만 빼곡하게 적혀져 있지 않으며, 표지에 나온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주제에 맞춰서 부분적으로 그려져있으며, 들어가 있다.

참고로, 놀랍게도 표지의 닭 벼슬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캐릭터가 바로 이 책의 우주님이며, 우주님으로 나온다.

그리고 작가의 캐릭터도 등장을 하는데, 저자와 우주님이 서로 대화를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전개가 된다.


이 책을 처음에 몇 페이지 읽어나가면 약간 이상하면서, 기존의 보아왔던 책들이랑 구성이나 스토리가 달라서 당황과 놀라움을 겪을 수 있다.

그리고 허구나 상상으로만 쓰인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 수가 있다.

하지만 약간의 상상은 들어가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 책은 저자의 사실에 입각해서 쓰인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고이케 히로시 작가는 실제로 2억 빚을 진 적이 있다. 의류점을 운영하면서 장사가 너무 안되고, 팔리지도 않다 보니

은행에 빚을 지고, 사채에 손을 대서 그게 쌓이고, 쌓여서 2억이라는 어마한 큰 액수의 빚을 갖게 된 것이다.

나중에는 자살까지 생각했던 저자는 행복해질 수 있다면, 이 빚을 갚을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는 마음을 먹자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우주님과 우주와의 만남을 갖게 된다.


우주의 규칙(법칙), 우주님이 전해주는 스파르타 수업, 말버릇이 구성돼 있으며 수록돼 있다.

스파르타 수업 목차는 책에 다른 색깔로 표시를 해놓아서 눈에 잘 띄며, 순간 기억이 잘 안 나거나, 그 부분만 계속 읽고 싶으면 찾기가 편하게 되어있다.

책 속의 우주님은 돌려서 말하거나, 좋게 순화해서 말하지 않는다.

저자에게 직설적이게, 어쩌면 독설적인 면모도 있으며, 있는 그대로를 말해주고, 아낌없이 꾸중과 혼을 내기도 한다.

독자로써, 그래서 좀 더 와닿는 부분도 커지며, 현실적이게 느껴지고, 읽히며, 받아들이게 된다.


어느 나라에도 말과 관련한 속담이나 사자성어가 있겠지만,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 말과 관련한 속담이 정말 많다고 한다.

그만큼 말이 가지고 있는, 힘과 역할이 크다는 것을 증명하며, 함부로 입 밖으로 내뱉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자신의 말버릇이나, 상대방의 말버릇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을 해야 한다.

말버릇이라는 건 자신의 숨겨진 내재적인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상대방이 혹은 나 자신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를 알 수가 있다.


책에서는 말버릇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가르쳐준다.

또한, 어떤 말버릇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지, 버려야 하는지도 역시 말해준다.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긍정적이고, 밝고, 좋은 말을 내뱉거나, 생각을 할수록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며,

일어나지 않더라도 마인드와 사고가 좋게 바뀌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난 운이 없어', '난 재수 없어'와 같은 부정적이고 안 좋은 말을 나도 모르게 툭툭 내뱉거나, 무의식적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면

계속해서 그게 맴돌고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난 운이 좋아', '난 잘 될 거야', '난 뭐든지 잘해' 등등. 이처럼 긍정적이면서, 밝은 사고와 말을 내뱉는다면 정말 그대로 이뤄지게 된다.


작가의 실제 겪었던 에피소드와 경험 등이 책에 고스란히 적혀져있으며, 녹아져있기에 재미도 주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만약 내가 저자의 입장이었다면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우주의 규칙(법칙)들 중에서 가장 내 마음을 잡았던 선불의 법칙이라는 주제가 나온다.

저자가 심리학 강좌를 들으려고 하는데 한 번에 헉 소리 나는 액수이기도 하고, 돈이 없어서 주저하고,

빚을 갚고 나서 신청하겠다는 마음을 먹자, 우주님이 등장을 해서 꾸지람과 선불의 법칙도 모르냐고 혼을 내면서 설명해준다.

뭔가를 하는 것에 있어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돈은 돌고 돈다. 결국 그게 돈을 위해서든, 취업을 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 결국은 선불을 하게 되면 돌아서 나에게 다시 전해지기 마련이다.

난 무언가를 배우거나, 하고자 할 때 돈이 부족하거나, 없어서 돈에 묶임을 당해서 다음을 기약하곤 했었다.

그래서 돌아오는 것은 그때 했어야 했는데 와 같은 말과 후회뿐이었다.

선불의 법칙을 보면서 나를 꾸짖는 것 같았고, 이런 규칙이 숨겨져있을 줄이야.

결국 내가 해낸다면, 이뤄낸다면 결국 보상을 받게 되는 간단한 법칙이었는데 말이다.


정말 바닥 밑바닥까지 닿아버린 인생과 빚에 허덕이는 저자는 그대로 손을 놓아버리기보다는 자신을 되돌아보기 시작하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극복해야 할지를 생각하기에 이른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내가 감당하기 힘든 일이나, 빚이 생긴다면 아마 멘붕이 오고 아무것도 못하거나 자포자기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저자의 명언과도 같은 문장을 읽고, 나의 마음과 머릿속을 정지하게 만들었으며, 순간 다시 쿵 하는 느낌과 함께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꺼번에 해결하거나, 한 번에 치워버리려고 했던 게 문제였다. 그러한 빚과 일들이 하늘에서 갑자기 뚝하고 떨어진 게 아닌데 말이다.

쓰레기봉투에도 정량이 있다. 정량을 초과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찢어지든가, 터져버리고 만다.

먼저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고, 머릿속을 정리한 다음에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처리가 되고, 줄어들다 보면 나중에는 언제 내가 감당 못할 정도로 컸나 싶게 작아져있을 것이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은 총 15교시로 나누어져 구성돼 있다.

내가 몰랐던 사실들이 참 많이 담겨있다. 조언뿐만 아니라, 노하우, 충고도 적혀져있다.

공부든, 일이든, 힘이 들 때, 지칠 때,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을 때와 같은 상황과 마음이 생겨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 탁하고 놓아버리거나, 포기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 되든, 안 되든 그 순간에 충실하며 그날의 일정을 소화해내고, 해내야 한다.

그러면 우주님이 가르쳐주는데 결국 그게 노동이 되는 것이다. 노동을 내 가상 은행에 그만큼의 돈이 들어온다고 생각해보라.

그러면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는 현실로 드러나며, 눈앞에 실제로 존재하게 될 것이다. 결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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