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딸 잉글리시톡 1
임한결 지음, Scott Wear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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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공부하면서 항상 목표이자, 바램은 회화를 잘하는 것이었다.

회화라는게 말로 내 생각과 의견, 상황을 내뱉고, 표현하는 것 뿐인데도 쉽지가 않다.

복잡하고, 영어단어를 많이 알아야한다는 생각을 주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기본인 3천개의 단어만 알아도 회화를 할 수 있다는걸 알려준다.

영어단어는 하나의 단어에 한가지 뜻만 있는게 아니다. 하나의 단어에 여러가지 뜻이 존재하는데

하나만 쓰게 하지 않고, 3천개의 어휘를 가지고 어떻게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며, 다양한 표현들을 이끌어낼 수 있다라는걸 보여준다.


이 책은 총 10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그것도 우리가 자주 틀리는 표현들로 말이다.

총1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파트별로 큰 주제와 주제와 관련된 소주제들로되어있는데,

예를 들면, 파트12는 휴가 주제이며, 소주제는 얼굴이 탔어, 짐은 다 쌌어? 등등 이렇게 되어있다.

각 주제별로 소주제들은 많지 않고 딱 적당한 양으로 분배되어 있으며, 지루할 틈이 없다.


영어공부를 할때나, 아니면 살면서 '이 말이 영어로 어떻게 되지?' 와 같은 궁금증이 들었던 적이 한 번 이상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궁금증을 효자손으로 긁어주는것처럼 풀어주고, 해소시켜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각 소주제들은 합치면 한 장을 넘어가지 않게 되어있다. 양쪽 즉, 왼쪽 오른쪽 형식이 하나로 담겨져있다고 보면 된다.

제목처럼 톡을 하는것처럼 저자와 저자의 남편이 주고받은 톡형식으로 되어있다.


책의 주제나, 내용들이 하나같이 친근하면서, 재미도 있다보니 공부한다는 생각이나 개념보다는 소설책, 혹은 에세이 한권을 읽는 기분을 준다.

머리가 아프지 않고, 회화인데도 기본 문장이며, 우리가 궁금했던 표현들이라 어렵지 않게 다가오고,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한 번 보고 그치는게 아니라, 수시로 아무때나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저자와 저자의 남편이 서로 톡형식으로 한국어 대화를 나누다가 저자의 남편인 꿀먹보라고 적혀져있다.

꿀먹보남편이 영어 문장을 던진다. 그런데 완전한 문장이 아니라, 밑줄이 그어져있고, 퀴즈형식으로.

그러면 저자인 고딸이 추측하면서 이 단어, 저 단어를 넣으면서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는다.

이렇게 바로 정답을 알려주기보다는 퀴즈형식으로 되어있다보니 독자인 나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며,

내가 아는 단어를 넣어볼 수도 있어서 재미도 있고, 오히려 단어와 영어표현, 문장들이 기억에 더 선명하게 남게 도와준다.


그러면서 단어만 바꾼 표현을 한 번더 알려주기도 한다.

왼쪽에는 실제로 sns에 올린 사진들처럼 고딸, 꿀먹보라고 적혀져있으며, 아래에 한국어로 우리가 아는 별스타그램처럼

샵에 주제와 관련된 사진과 한국어들이 적혀져있어서 좀 더 실감나게 해주며 흥미를 준다.


맨 밑에는 항상 팁이 존재한다. 모든 챕터마다.

주제에 쓰인 단어가 어떨때 사용되는지, 어떤 상황에서 주로 쓰이는지와 같은 말 그대로 도움이 되는 팁들이

짧고, 간략하게 적혀져있으며, 설명되어있다.


그 뿐만 아니라, 맨 오른쪽에는 모든 챕터와 주제마다 오늘의 문장과 내일의 문장이 존재하는데,

내가 방금, 막 배운 오늘의 문장과 좀 더 응용해서 쓸 수 있는 내일의 문장이 있다.

사진과 함께 아래에 짧게 영어화 한국어로 쓰여있는데, 내일의 문장에서는 똑같은데 다만 밑줄이 그어져있다.


주제마다 나온 내일의 문장들은 챕터가 끝날때 한꺼번에 정리해서 뒤에 좌르륵 나온다.

다만 밑줄은 여전히 그대로이다. 정답은 책의 맨 끝에 있다.

주제가 끝날때마다 해봐도 좋고, 이렇게 따로 정리해놓은걸 한번에 보면서 해도 좋은것 같다.

그리고 고딸과 꿀먹보의 톡형식의 위는 영어, 아래는 한국어로 적혀져있는 대화가 등장을 한다.

다만, 영어 톡 대화에서는 밑줄이 그어져있는데, 어렵거나 안 배운게 나오는게 아니라, 앞서 배운걸 토대로 복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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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때마다 건강해지는 뇌 - 16만 명의 빅데이터에서 찾은 건강 비결
다키 야스유키 지음, 김민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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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과 새해가 되었을때 제일 와닿고,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게 나이 다.

어렸을때는 몰랐지만 한 살씩 먹는다는게 결코 기쁜일은 아니다.

몸도 피부도 예전같지 않다라는게 실감이 날뿐만 아니라, 특히 잘 깜빡한다든가,

예전에는 안 그랬던 자잘한 기억력과 관련한 실수를 한다든가 할때 그렇게 나이 먹는게 더 싫게 느껴진다.


나이를 먹을수록 뇌는 늙는다 혹은 노화가 진행된다라는 말을 보거나 들어왔었다.

그게 당연한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면서 살아왔었는데 이럴수가. 이 책을 통해 그렇지 않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더욱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도, 많이 먹어도 뇌는 변할 수 있다는걸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평생 건강한 뇌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책에서도 어떻게 해야지

평생 건강한 뇌를 가질 수 있는지, 건강한 뇌로 살아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등을 수록해놓았다.

실제로 저자는 연구자이자, 의사이다. 실제 연구하고, 조사하고 검사한 빅데이터를 예시로 들어 설명해 놓았으며,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결과와 논문과 다른 나라에서 검사한 결과들이 담겨져있어서 이해를 더욱 도와주는건 기본이고,

신뢰와 믿음이 가게 해주며, 기존의 알고있는 사실들이 바뀔 수 있다는 점과 착각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


여성과 남성의 생각의 차이가 존재하며, 똑같은걸 보더라도 다른 시각과 생각으로 바라본다는건 모두가 알고 있다.

왜 그런가 궁금했었는데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여성과 남성의 뇌는 다르며, 여성의 뇌가 남성의 뇌보다 나이에 강하기도 하다.

여성과 남성의 뇌의 다른 점은 머나먼 과거의 역사로 돌아가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저자는 뇌의 형태와 기능 면에서

태생적인 다른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여성의 뇌가 강한것은 여성 호르몬때문이라고 한다.

이부분을 보면서 뇌의 차이가 있어서 그럴꺼라는 짐작은 했지만 자세한 이유와 사실을 몰랐었는데 책을 통해 알게되서 좋았다.


그 밖에도 제일 중요하고 무서운 치매에 대해서도 다룬다.

치매라는게 뇌가 노화되서 이뤄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뇌의 노화와 치매는 다르다고 한다.

치매에도 3가지의 타입이 있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알츠하이머형, 뇌혈관성, 레비소체형이 있다.

이 세가지는 무엇이 다르며, 어떻게 발생하는지 왜 그런지도 알려준다.


그리고 뇌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로운 점과 해로운점도 알려준다.

예를 들면 담배나 음주가 뇌를 위축시킨다는점과 스트레스가 해마를 위축시킨다는 점,

충분한 수면이 뇌를 좋게 만들어준다는 점 등등.


총7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마다 주제들이 있고, 그와 관련한 소주제들이 있는데

각각의 주제들마다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으되, 간략하고 길지 않게 되어있다.

그래서  받아들이는게 어렵지 않고, 수월하며, 어렵게 풀어서 설명하지 않아서 바로 읽으면서 이해가 된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뇌는 무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당연한것은 없다라는걸 말이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노화가 되지만 뇌에게 나쁜것을 줄이고, 좋은것을 늘리거나, 꾸준히하면 건강해질 수 있거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생활습관만 바꿔도 뇌가 깨어난다고 한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습관만 잘 들어놓아도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왜냐하면 습관은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과 생각이기 때문이다.

일어나면 바로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어놓으면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바로 화장실을 가게 되는것처럼 말이다.

뇌가 좋아하고, 건강해지며, 부피가 두꺼워지거나,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습관으로 하나씩 만들어내면 된다.

책에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적 호기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해보라고 한다.

무언가에 관심이 가고, 흥미나 재미를 느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생각하고, 하는것처럼 뇌에 자극적이고, 위험이나 부담이 되는것만 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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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최명기 지음 / 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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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라는 말을 가끔 혹은 자주 쓰거나, 들을때가 있다.

딴짓, 딴생각을 할때 표현하는 말이다.

사실 딴짓, 딴생각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것이며, 예외없이 다들 경험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딴짓, 딴생각은 해서는 안되는 나쁜이미지로 박혀있기에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때

집중력이 요할때 갑자기 딴짓, 딴생각을 하면 죄책감이 느껴지거나, 내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끼곤 한다.

죄도 아니고, 당연한건데 나만 그런게 아닌데도 말이다.


이 책은 마음이 생각이 콩밭에 가있어도 괜찮다고, 나만 이상하거나 유독 그런게 아니라고 말해준다.

사람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주구장창, 하루종일 집중을 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잠시 딴짓, 딴생각을 해도 괜찮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사람들, 산만하고, 즉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사람과의 사이, 사회생활, 타인과의 기준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노하우나 방법들을 알려주기도 하며,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재능들도 소개하고 알려준다.


방황을 하고, 충동적이며, 즉흥적이고, 불타올랐다가 시간이 지나 사그라들어도 이상한것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것도 모두 아니다. 자책할 필요도 없거니와 부정적인 면만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다.

긍정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걸 수도 있고, 새로운걸 발견하고 찾아낼 수도 있다.


나이를 한 살씩 먹다보면 보이지 않던게 보이고, 느끼지 못하던게 느껴지는걸 발견하거나 느낄때가 있다.

내 환경이나 관계, 내 상태, 심리적인 요소들도 변화를 하게 된다.

내가 겪는 혼란, 사회생활에 관한 나를 잃지 않는 노하우나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알려준다.


많은 주제들 중에서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편이 있다.

생각이 너무 많다라는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이든, 공부든 집중하기가 쉽지 않거나, 잘 집중하다가도 산만해지거나, 풀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 어떡해야하나. 바로 멈춰야 한다.

시계소리의 째각소리가 너무 잘 들리고, 신경에 거슬리다 못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답은 하나다. 바로 건전지를 빼버리는것이다.


이처럼 너무 많아진, 많아지고 있는 생각을 멈추기 위해서는 저자의 말처럼 현재 하고 있는걸 잠시 중단하고 다른 걸로 넘어가는것도 좋다.

아니면 외출을 한다든가, 집안일을 한다든가와 같은 몸을 움직이는 다른 생각이 껴들어올 수 없는 행동을 하는것도 좋다.

그리고 이건 놀라웠는데 다들 스마트폰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자는 스마트폰이 의외로 떨쳐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사실 이 말에 어느정도 공감을 한다. 왜냐하면 다들 경험해 본 사람들이 많을텐데 스마트폰을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말하지 않는가.

그처럼 몰입과 생각이 늘어나거나, 날 틈이 없다.


억지로 멈춰야지, 그만해야지라는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생활의 녹여내어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새로운걸 만들어내기보다는 말이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집안일, 운동, 춤추기 등등, 폰 보기, 친구와의 짧은 대화라든가.


사회로 나아가게 되면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헤매지 않고,

괴롭지 않게 남이 자신을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되게 하기 위한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들을 담아놓았다.

어쩌면 우리는 항상 행복해야한다, 즐거워야 한다와 같은 강박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던게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감정이란 여러개이다. 단정지을 수 없고, 몇 가지라고 말할 수도 없다.

슬프면 마음껏 슬퍼하고, 울고싶으면 울어버리고, 웃고싶으면 웃어버려야 한다. 억지로 웃을 기분이 아닌데 장단에 맞춰 웃을 필요는 없다.

나의 마음상태를 알 수 있고, 나를 보살필 수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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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의사의 영어뇌 만들기 - 신경과의사로서의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하는 독학영어공부 비법!
류상효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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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하다보면 간혹 영어뇌라는 말을 듣거나 보곤 한다.

볼때마다 영어뇌라는게 영어공부를 열심히, 죽도로 노력해서 만들라는 소리인가하는 생각을 했었다.

정확히는 무슨 뜻인지, 왜 이런 말을 사용하는지 이유도 몰랐었다. 알려주는 이는 없었고, 그저 궁금증만 생겼을 뿐.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영어뇌라는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영어뇌를 어떻게 해야 만들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신경과의사이시다. 우리는 의사이니 똑똑하고, 당연히 영어를 잘 할꺼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책의 저자는 의사이지만 무려 늦은 나이인 32살에 처음으로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시작했다.

사실 영어는 어린 나이에 배워야 좋다, 어릴수록 영어 배우는게 빠르다 등등과 같은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

나이라는 한계를 지어놓고, 나이가 많거나, 어느정도 있다고 하면 배우기 힘들꺼라는 편견과 착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저자도 그 점을 알고 있기에, 또한 저자도 늦은 나이에 영어공부를 시작했기에 나이와 관련한 이야기도 나온다.

아이들의 뇌와 성인들의 뇌로 따로 분류하여 예시와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데 각각의 장단점들을 알려주고, 이유도 알려준다.


신경과의사로써의 가지고 있고, 배운 지식과 실제로 저자가 영어를 공부하면서 부딪치고, 터득한 공부 노하우와 비법이

책에 자세하면서 꼼꼼하게 담겨져있다.

듣기, 문법, 독해, 발음 등과 같은 기본적이면서 필수적 부분과 실수를 통해 얻게 된 배움도 나오기도 하며,

우리가 안보고 싶어하는 시험에 대해서도 나온다. 그리고 부러워하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신기하면서 존경을 담은

통역사의 영어공부편도 수록되어져 있다. 총 13개의 주제의 파트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존의 책들의 영어공부법이 담겨져있지 않다.

뇌와 관련한 지식과 접목해서 그림과 함께 등장하기도 하고, 설명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이해는 더 잘 되게 도와주는건 기본이고,

궁금증이나, 의문점들도 해결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면서 좋다.


혼자 공부하는 일명 독학 영어 공부의 노하우들이 담겨져있다보니

정작 영어공부를 하는 나 라는 사람이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는지가 중요하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저자는 학원을 안가도 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교육방송이자, 무료인 ebs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도 ebs를 적극 활용했고, 특히 ebs에서 해주는 라디오 방송을 활용했다고 말한다.

나도 알고 있는 부분이고, 예전에 해봤던 적이 있는데 그냥 막연히 했었고, 제대로 된 방법을 몰라서 하다가 말았었다.

ebs에서 해주는 외국어 라디오 방송은 잡지같은 책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수준별로 나누어져있기에

각각의 어떻게 활용하고, 공부하면 좋은지도 요약정리해서 알려준다.


그 밖에도 독해를 할때의 우리의 뇌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부위가 자극이되는지도 뇌 사진과 함께 설명해준다.

사진과 함께 설명을 읽으면 뇌라는게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반응을 한다는걸 알 수 있었고,

뇌에도 전두엽, 소뇌, 후두엽 등등 다양한 부위들 중에 어느 부위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반응을 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과 느낀것들은 뇌라는건 신기하면서 집과 인테리어만 리모델링이 되는게 아니라

우리의 뇌도 리모델링이 된다는 사실을 배우고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나이가 많다고 주늑들 필요도 없고, 뇌는 죽을때까지 변화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영어뇌 만들기가 고되고, 힘이 들지라도 해보고싶은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으며, 의사이기 전에 직장인이면서, 늦은 나이에

영어 공부를 시작했고, 스스로 독학으로 이뤄낸 이 비법들을 하나씩 따라하고, 실천해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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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자, 1년 만에 이룬 기적의 영어 공부법
가인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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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이 울리고, 새해가 온지 느낌적으로는 오래 되지 않은것 같은데

어느새 벌써 봄의 시작을 알리고, 개학과 개강이 시작되는 3월이 되었네요.

참 시간의 빠름이란 무서우면서도, 아쉬움이 같이 오는것 같애요.

다들 새해가 되면 세운 혹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목표나 계획 중에 꼭 들어가는 영어 공부는 잘 하고 계신가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오래시간을 동고동락해왔던 영어인데 이제는 실력이 늘때도 된것 같은데 잘 안 늘죠 혹은 더디거나요.

답답하고, 왜 늘지 않는지, 더딘지 이유는 알꺼같기도하면서 모르겠고, 이제는 그만 잘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도 않고요.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영어를 그동안 내가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나아가 영어를 어떤 시선과 생각으로 바라봤는지 알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것과 배운점은 그저 영어를 단순히 공부로만 바라보고, 집착해왔고,

무엇보다 잘못된 방법으로 해왔기에 그랬던거였어요.

우리는 스펙을 쌓기위해 영어를 시험용으로만 생각하고 공부해왔어요.

스펙쌓기용 시험 영어공부는 짧게치고, 빠르게 빠지는 방법들이 많죠.

오랜시간 붙들고 있을 수 없고, 빠른 시간안에 원하는 점수나 합격을 얻어야하기에

학원이든, 인강이든 어디서든 단기간에 승부를 볼려고 하죠.

그렇기에 금방 까먹고, 암기식 위주에, 스트레스는 많이 받게 되고요.


이 책의 저자는 제목처럼 영포자였어요. 영어 없는 세상을 꿈꿨을 정도니까요.

그랬던 저자가 어떠한 계기로 인해, 결정적인 경험으로 인해 영어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고,

영어를 배워야겠다라는 다짐과 마음을 가지게 되요.

총 4파트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번째 파트에서부터 왜 저자가 영어를 싫어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와

어떻게 하다가 영어의 필요성을 깨닫고, 영어를 배워야겠다라는 절실함과 결심을 하게 되는지도 다 적혀져있어요.

어찌보면 사소한듯 보여도 사실 이러한 입장이 되어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죠.

그 결정적인 경험과 계기는 바로 호주에서 벌어진 일이었어요.


2번째 파트에서는 바로 영어 공부에 들어가기에 앞서,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줘요.

수영이나, 운동을 하기 전에 주의사항이나, 스트레칭을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요.

모든 파트가 중요하지만 파트2가 동기부여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좋아요.

우리는 너무 어릴때부터 영어를 학교에서 접하게 되요. 지금은 학교를 다니기 전에 접하지만요.

그런데 어린 나이이기도하고, 왜 영어를 해야하는지, 영어 공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전혀 몰라요.

그저 시험을 보니까, 하라고 하니까, 해야하는거니까와 같은 막연하면서 어쩔 수 없이 해왔죠.

그랬기에 더욱 절실함이나 영어 공부를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많았던것 같애요.

저자는 왜 영어를 배울려고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말해주면서 독자가 스스로 생각해보게 만들어줘요.


파트3는 제목처럼 영어 공부법을 다루고 있어요.

각각 개별적으로 다루고있기에 효율적이면서 내가 필요한 부분만 콕 짚어서 봐도 되서 좋아요.

기초적인 어휘와 문법, 인풋에 해당하는 듣기, 읽기, 아웃풋에 해당하는 말하기, 쓰기 이렇게 각각 나누어져있어요.

학습방법과 노하우들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는 것들도 있으면서, 저자가 새롭게 발견하고, 터득한 방법들도 있어요.

무엇보다 저자가 실제로, 직접 경험하고 배운 공부법들이라서 신뢰가 가고, 믿음이 가게 만들어줘요.

구체적인 예시들도 담겨져있어서 이해를 도와주는건 기본이고, 영어 문장 예시들도 나와있어서 와닿는게 커요.

게다가 직접 해보고 싶게 만들어주며,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나 읽으면서 문뜩 드는 의문점들을 저자가 캐치해서 알려주기도해요.

각 파트별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다양한 방법들도 자세하면서, 꼼꼼하게 가르쳐줘서 좋아요.


마지막 파트4는 저자가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영어와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들을 담아냈어요.

영포자였던 저자가 영어로 가르치고, 영어를 잘하는것을 넘어 즐기는 단계까지 가는 과정들을 알 수 있어서 좋구요,

겪어야했던 험난한 과정과 여정들이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하면서, 나도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과 노하우들을 실천하되,

저자처럼 절실함과 열정을 가지고 해야겠다라는 다짐과 생각을 불러줘서 동기부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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