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의사의 영어뇌 만들기 - 신경과의사로서의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하는 독학영어공부 비법!
류상효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간혹 영어뇌라는 말을 듣거나 보곤 한다.

볼때마다 영어뇌라는게 영어공부를 열심히, 죽도로 노력해서 만들라는 소리인가하는 생각을 했었다.

정확히는 무슨 뜻인지, 왜 이런 말을 사용하는지 이유도 몰랐었다. 알려주는 이는 없었고, 그저 궁금증만 생겼을 뿐.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영어뇌라는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영어뇌를 어떻게 해야 만들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신경과의사이시다. 우리는 의사이니 똑똑하고, 당연히 영어를 잘 할꺼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책의 저자는 의사이지만 무려 늦은 나이인 32살에 처음으로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시작했다.

사실 영어는 어린 나이에 배워야 좋다, 어릴수록 영어 배우는게 빠르다 등등과 같은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

나이라는 한계를 지어놓고, 나이가 많거나, 어느정도 있다고 하면 배우기 힘들꺼라는 편견과 착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저자도 그 점을 알고 있기에, 또한 저자도 늦은 나이에 영어공부를 시작했기에 나이와 관련한 이야기도 나온다.

아이들의 뇌와 성인들의 뇌로 따로 분류하여 예시와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데 각각의 장단점들을 알려주고, 이유도 알려준다.


신경과의사로써의 가지고 있고, 배운 지식과 실제로 저자가 영어를 공부하면서 부딪치고, 터득한 공부 노하우와 비법이

책에 자세하면서 꼼꼼하게 담겨져있다.

듣기, 문법, 독해, 발음 등과 같은 기본적이면서 필수적 부분과 실수를 통해 얻게 된 배움도 나오기도 하며,

우리가 안보고 싶어하는 시험에 대해서도 나온다. 그리고 부러워하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신기하면서 존경을 담은

통역사의 영어공부편도 수록되어져 있다. 총 13개의 주제의 파트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존의 책들의 영어공부법이 담겨져있지 않다.

뇌와 관련한 지식과 접목해서 그림과 함께 등장하기도 하고, 설명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이해는 더 잘 되게 도와주는건 기본이고,

궁금증이나, 의문점들도 해결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면서 좋다.


혼자 공부하는 일명 독학 영어 공부의 노하우들이 담겨져있다보니

정작 영어공부를 하는 나 라는 사람이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는지가 중요하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저자는 학원을 안가도 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교육방송이자, 무료인 ebs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도 ebs를 적극 활용했고, 특히 ebs에서 해주는 라디오 방송을 활용했다고 말한다.

나도 알고 있는 부분이고, 예전에 해봤던 적이 있는데 그냥 막연히 했었고, 제대로 된 방법을 몰라서 하다가 말았었다.

ebs에서 해주는 외국어 라디오 방송은 잡지같은 책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수준별로 나누어져있기에

각각의 어떻게 활용하고, 공부하면 좋은지도 요약정리해서 알려준다.


그 밖에도 독해를 할때의 우리의 뇌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부위가 자극이되는지도 뇌 사진과 함께 설명해준다.

사진과 함께 설명을 읽으면 뇌라는게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반응을 한다는걸 알 수 있었고,

뇌에도 전두엽, 소뇌, 후두엽 등등 다양한 부위들 중에 어느 부위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반응을 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과 느낀것들은 뇌라는건 신기하면서 집과 인테리어만 리모델링이 되는게 아니라

우리의 뇌도 리모델링이 된다는 사실을 배우고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나이가 많다고 주늑들 필요도 없고, 뇌는 죽을때까지 변화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영어뇌 만들기가 고되고, 힘이 들지라도 해보고싶은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으며, 의사이기 전에 직장인이면서, 늦은 나이에

영어 공부를 시작했고, 스스로 독학으로 이뤄낸 이 비법들을 하나씩 따라하고, 실천해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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