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딸 잉글리시톡 1
임한결 지음, Scott Wear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영어를 공부하면서 항상 목표이자, 바램은 회화를 잘하는 것이었다.

회화라는게 말로 내 생각과 의견, 상황을 내뱉고, 표현하는 것 뿐인데도 쉽지가 않다.

복잡하고, 영어단어를 많이 알아야한다는 생각을 주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기본인 3천개의 단어만 알아도 회화를 할 수 있다는걸 알려준다.

영어단어는 하나의 단어에 한가지 뜻만 있는게 아니다. 하나의 단어에 여러가지 뜻이 존재하는데

하나만 쓰게 하지 않고, 3천개의 어휘를 가지고 어떻게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며, 다양한 표현들을 이끌어낼 수 있다라는걸 보여준다.


이 책은 총 10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그것도 우리가 자주 틀리는 표현들로 말이다.

총1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파트별로 큰 주제와 주제와 관련된 소주제들로되어있는데,

예를 들면, 파트12는 휴가 주제이며, 소주제는 얼굴이 탔어, 짐은 다 쌌어? 등등 이렇게 되어있다.

각 주제별로 소주제들은 많지 않고 딱 적당한 양으로 분배되어 있으며, 지루할 틈이 없다.


영어공부를 할때나, 아니면 살면서 '이 말이 영어로 어떻게 되지?' 와 같은 궁금증이 들었던 적이 한 번 이상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궁금증을 효자손으로 긁어주는것처럼 풀어주고, 해소시켜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각 소주제들은 합치면 한 장을 넘어가지 않게 되어있다. 양쪽 즉, 왼쪽 오른쪽 형식이 하나로 담겨져있다고 보면 된다.

제목처럼 톡을 하는것처럼 저자와 저자의 남편이 주고받은 톡형식으로 되어있다.


책의 주제나, 내용들이 하나같이 친근하면서, 재미도 있다보니 공부한다는 생각이나 개념보다는 소설책, 혹은 에세이 한권을 읽는 기분을 준다.

머리가 아프지 않고, 회화인데도 기본 문장이며, 우리가 궁금했던 표현들이라 어렵지 않게 다가오고,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한 번 보고 그치는게 아니라, 수시로 아무때나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저자와 저자의 남편이 서로 톡형식으로 한국어 대화를 나누다가 저자의 남편인 꿀먹보라고 적혀져있다.

꿀먹보남편이 영어 문장을 던진다. 그런데 완전한 문장이 아니라, 밑줄이 그어져있고, 퀴즈형식으로.

그러면 저자인 고딸이 추측하면서 이 단어, 저 단어를 넣으면서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는다.

이렇게 바로 정답을 알려주기보다는 퀴즈형식으로 되어있다보니 독자인 나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며,

내가 아는 단어를 넣어볼 수도 있어서 재미도 있고, 오히려 단어와 영어표현, 문장들이 기억에 더 선명하게 남게 도와준다.


그러면서 단어만 바꾼 표현을 한 번더 알려주기도 한다.

왼쪽에는 실제로 sns에 올린 사진들처럼 고딸, 꿀먹보라고 적혀져있으며, 아래에 한국어로 우리가 아는 별스타그램처럼

샵에 주제와 관련된 사진과 한국어들이 적혀져있어서 좀 더 실감나게 해주며 흥미를 준다.


맨 밑에는 항상 팁이 존재한다. 모든 챕터마다.

주제에 쓰인 단어가 어떨때 사용되는지, 어떤 상황에서 주로 쓰이는지와 같은 말 그대로 도움이 되는 팁들이

짧고, 간략하게 적혀져있으며, 설명되어있다.


그 뿐만 아니라, 맨 오른쪽에는 모든 챕터와 주제마다 오늘의 문장과 내일의 문장이 존재하는데,

내가 방금, 막 배운 오늘의 문장과 좀 더 응용해서 쓸 수 있는 내일의 문장이 있다.

사진과 함께 아래에 짧게 영어화 한국어로 쓰여있는데, 내일의 문장에서는 똑같은데 다만 밑줄이 그어져있다.


주제마다 나온 내일의 문장들은 챕터가 끝날때 한꺼번에 정리해서 뒤에 좌르륵 나온다.

다만 밑줄은 여전히 그대로이다. 정답은 책의 맨 끝에 있다.

주제가 끝날때마다 해봐도 좋고, 이렇게 따로 정리해놓은걸 한번에 보면서 해도 좋은것 같다.

그리고 고딸과 꿀먹보의 톡형식의 위는 영어, 아래는 한국어로 적혀져있는 대화가 등장을 한다.

다만, 영어 톡 대화에서는 밑줄이 그어져있는데, 어렵거나 안 배운게 나오는게 아니라, 앞서 배운걸 토대로 복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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