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지붕-리치몬드 타운(2)> Watercolor on paper 50.5×37cm 2012
요즘에는 계속 오일 페인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화는 중간 중간 물감을 말려가면서 그려야 하기 때문에 여러 작품을 돌려가면서 작업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니 지금 다루고 있는 캔버스가 한 예닐곱 쯤 됩니다. 오늘 올리는 그림은 유화 작업을 하는 틈틈이 작업한 것입니다. 캔버스들마다 물감으로 젖어있을 때는 이렇게 수채화 팔레트를 다시 펼칠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도 어느새 다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기를..콜록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