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세계 - 월간 산 별책시리즈 301
한동철 지음 / 조선일보사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지금 막 마지막 페이지 덮었습니다.

 

1. 내용 ; "있어야 할 건 다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필요한 건 다 있다고 보시면 될 듯.  만일 책 내용들을 여기저기서 모아놓기만 했다고 하더라도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야말로 등산에 관한 정보의 양으로 보면 국내 최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라딘에서 구매하기 전에 잠실역에 새로 생긴 교보문고에 가서 등산관련 서적을 뒤져 봤는데 이런 종류의 책이 별로 없기도 하거니돠 단연 돋보이기에 구매 했습니다.

 

2. 재미 ; 재미있습니다.  소설도 영화도 아닌 이런 쟝르의 책이 재미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읽다보념 한 20여년전에 산에 쬐~끔 다니던 때도 생각이 나고, 책에서 기술하는 장면이 상상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군대 다녀오신 분들을 더 그럴겁니다.

 

3. 유익함 ; 내용중에는 꼭 등산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4. 구성 ; 신기한 것이 한 쪽이 좌우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져 있는 방식인데 보기에 편안 합니다.  아시죠?  사전을 생각 하시면 쉽게 상상이 되실 겁니다.  그런데 이 책은 옆으로 약간 넓어서 그런지 보기에 편합니다.  특히, 풍부한 삽화는 내용이해를 돕기도 하거니와 책장이 쉽게 넘어가게 합니다.

 

5. 가격 ; 쌉니다.  요즘 외국의 이름있는 작가들의 번역서들을 보면 사실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데 제가 보기에 이책 절대로 그런 책들에 뒤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 가격의 2배쯤 돼도 비싸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다루고 있는 내용, 분야가 그렇다 보니 그리고 출판사가 신문사이다 보니 가격을 낮게 책정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6.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점 ; 무겁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수단에서 꺼내 읽기에는 약간 부담이 됩니다만 재미 있어서 그냥 꺼내 읽었습니다.  내용이 무게를 극복합니다.

 

 지금 막 책장을 덮자마자 리뷰를 작성해서 좋은 얘기만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이 가장 정확할 것 같아서...

 

꼭 등산이 아니더라도 Outdoor Life를 생각하시는 분들 이라면 일독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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