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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혁신 - 부의 추월이 일어나는
제이 새밋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깨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 <부의 추월이 일어나는 파괴적 혁신>(제이 새밋 지음, 이지연 옮김, 한국경제신문, 2018)은 경제적 풍족함을 이루기 위한 '위대한 파괴'를 제안하고 있다. 기존에 갇혀 있던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 날아갈 수 없듯이,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
저자인 재인 새밋은 '업계에서 가장 쿨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대표적인 기술 혁신가다. EMI, 소니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이후 스타트업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역할까지 하며, 자신의 재미있는 생각을 실천하며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 보였다.
책에는 자신의 경험담은 물론 애플, 링크드인, 유튜브, 테슬라, 페이스북, 와이컴비네이터 등 세계적인 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기를 다루었다. 그리고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생각하는 것 말고, 알을 깨는, 모험심 가득한 마인드가 장착이 되어야 함을 느꼈다.
저자는 파괴적 혁신을 할 때 부의 추월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파괴적 혁신을 하는 방법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며 제안하고 있다. 우선,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강화하라는 것. 그리고 좀비 아이디어를 내고, 디자인과 생산, 마케팅과 세일즈, 유통, 자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파괴적 혁신'을 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은 분명 '부의 추월'을 위한 파괴적 혁신을 제안한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부의 추월을 이룬 대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이 책에는 스타트업 기업가가 갖춰야 할 덕목과 동기부여를 끊임없이 언급해줌으로써 경영 마인드를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혁신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다.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을 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누가 먼저 생각하느냐보다 누가 먼저 행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떠올려본다. 머지 않은 시기에, 나도 부의 추월선을 넘길 바라며.
내가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라.
그게 아니면 그 일을 하는 유일한 사람이 되라.
와이콤비네이터는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딱 맞는 아이디어'보다는
'열정적이고 딱 맞는 팀'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사람'에 투자한다.